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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3/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3. 17.


(3/17)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상수도 요금,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전북에서도 지역마다 상수도 보급률과 수도요금이 다른데요. 최대 2배 차이가 나는 곳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장 비싼 완주는 평균단가 세제곱미터 당 1059.2원이며 무주는 422.2원이라고 하네요. 전북도 관계자는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는데요. 자료를 보면 완주(83.7%)보다 전주, 군산, 익산이 각각 114%, 92.3%, 94.8%로 더 높아요. 기사 제목은 '차이가 나는 이유는?"인데 이 기사 내용만 놓고 볼 때 완주군의 수도요금이 높은 이유가 잘 납득이 안 가요. 기자님이 더 친절하게 완주군 요금이 비싼 이유를 분석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지역민들이 불합리하게 비싼 요금을 내는 지 확인하는 게 기자의 역할이잖아요~

[전북일보]도내 상수도 보급률. 요금 단가 ‘천차만별’


2)교통약자 복지수준 꼴찌에서 두 번째

국토교통부가 ‘201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를 내놓았는데 전북이 교통약자 복지수준 9번째로 하위권을 차지했네요. 이건 우리가 평소 경험하고 있는 일이라 새삼스럽진 않은 사실인데요. 일반인도 불편하게 느끼는데 교통 약자들은 오죽하겠어요. 전수조사가 5년마다 한 번씩 시행한다고하는데 그때는 중위권에 진입했으면 좋겠는데. 시민들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속적인 민원제기?ㅎ

[전북도민일보] 전북 교통약자 복지 최하위권

[전라일보]전북에선 교통약자 생활 힘들다

[KBS전주총국]10개시도 교통복지 평가 전북 ‘하위권’


총선

3)형제가 뭐 길래~

유성엽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정읍고창에 새누리당 유재길 예비후보는 서울 은평을 단수후보로 추천됐는데요. 이를 두고 전북도민일보는 ‘얄궂은 운명’ 이라고 말하며 전북일보는 “형은 야권 ,동생은 여권 후보로” 라는 제목을 내걸었네요. 정치면 3면에 사진과 함께 게재돼 있어요. 그런데 이게 기사거리가 맞나요? 형제라는 사실이 유권자에게 어떤 도움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재밌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홍보하나 싶기도 하고.

[전북일보] 형은 야권, 동생은 여권 후보로

[전북도민일보]형제야 여 야 후보로 ‘얄궂은 운명’


미디어

4)기자들도 털린 통신자료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정보·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확보할 수 있는 통신자료 요청으로 기자들의 통화대상을 수시로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한겨레는 사회부문 24시팀 기자들이 통신자료 제공 내역을 요청한 결과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이 기자 3명의 통신자료를 요청해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어요. 해당 수사기관은 한겨레 기자들이 통신자료 요청 사유를 묻자 “밝힐 의무가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네요. 며칠 전 매일노동뉴스 윤아무개 기자는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수사기관이 자신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어요. 기자는 “국정원이나 경찰청이 도대체 왜 내 정보를 가져갔는지 알 수 없다는 게 답답했다. (정보가) 어떻게 쓰였는지도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며 막막한 심경을 전했어요.

자신의 정보가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파악 할 수 없는 이상한 상황

[미디어오늘]털리는지 모르게 기자들도 털렸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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