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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3/2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3. 21.

전북 주요 뉴스 (2018/03/21)

 

1. 정부 개헌안 첫 공개, 충분한 공론화 과정 필요해

20일에 정부가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개헌안을 공개했습니다. 전부 공개한 것은 아니고 4일 동안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우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헌법전문에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 6.10항쟁의 내용이 추가되고 국민들의 기본권 확대 및 국민발의제, 국민소환제 등 직접 민주주의 요소가 추가됐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내용은 전문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다수가 개헌에 동의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릴 수 있어 반드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데요, 개헌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전북일보] 헌법 전문에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이념 계승 명시 (1, 3, 청와대=이성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대통령개헌안 부마, 5·18, 6·10’ 명시 (1, 청와대=소인섭 기자)

[전라일보] 국민 중심·국민권한 강화 (1, 청와대=최홍은 기자)

[전주MBC] 개헌안 공개 공론화 관건 (320일 보도, 김한광 기자)

개헌 공개 관련 김택천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전북본부 대표 대담 (320일 보도)

[KBS전주총국] 정부 개헌안 전문에 동학농민혁명정신빠져 (320일 보도)

 

2. 타타대우 화물차 결함 논란, 화물차 노동자들 리콜 요구 시위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생산하는 화물차의 결함이 논란인데요, 화물차 노동자들이 공장 앞에서 리콜을 요구하는 농성을 했습니다. 엔진오일 과다 소모, 엔진 출력 감소 등 산 지 1년도 안 된 차들이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데요. 특히 노동자들이 분노하는 부분은 타타대우의 불성실한 서비스입니다. 결함이 발생해 수리를 요청해도 오히려 알아서 수리하라는 답변을 받았고 수리를 맡겨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타타대우 측은 결함 사실을 인정하고 여건이 되는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을 다니며 운송을 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차량의 품질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데요, 대규모 결함이 발생한 만큼 차량 생산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타타대우상용차 유로6’ 결함, 리콜하라” (4, 군산=문정곤 기자)

[전주MBC] “불량 화물차 바꿔달라공장 앞 시위 (320일 보도, 한범수 기자)

[KBS전주총국] 1년만 돼도 출력 ’... “화물차 리콜해라” (320일 보도, 조선우 기자)

 

3. 진안신문 청년 기획 보도 두 번째, 학교 밖 청년들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목소리를 전달하는 기획 보도를 하고 있는 진안신문, 두 번째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찬혁 씨입니다. 초등학교 때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총 5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는 가스기능사, 전기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 진학보다 더 다양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학교를 자퇴했다고 하는데요, 학벌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학교 밖의 청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학교를 벗어난 순간 사회적 보호막이 없어지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편견에서 벗어나 학교 밖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 보이네요.

 

[진안신문] 꿈 향한 새로운 도전을 펼친 청년 (319일 보도, 1, 3,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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