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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3/2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3. 26.

전북 주요 뉴스 (2018/03/26)

 

1. 전라북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 안으로 결정. 3~4인 선거구 확대는 아쉬워

도의회에서 시·군의원 선거구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규칙에 따라 결정하게 됐는데요,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최종안으로 결정됐습니다. 따라서 군산시의 지역구 의원이 1석 줄어들고 완주군 비례대표 의원 1석이 늘어나게 됩니다. 2인 선거구 36, 3인 선거구 32, 4인 선거구 1곳인데요, 3~4인 선거구의 확대 요구가 강했지만 결국 각각 한 곳씩만 늘어나게 됐습니다.

 

[전북일보] ·군의원 선거구, 전북획정위 안대로 (1, 은수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 시·군의원 선거구 군산 1·완주 1(3, 정재근 기자)

[전라일보] 말 많고 탈 많았던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3, 장병운 기자)

[전주MBC] 도내에 4인 선거구 1곳 확정, 확대 요구 불발 (324일 보도)

[KBS전주총국] 중앙선관위, 전북 기초의회 선거구 최종 확정 (323일 보도)

[JTV] 도내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안으로 확정 (323일 보도)

[전북CBS] 전북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 최종안대로 확정 (323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운전자 바꿔치기 최영일 도의원, 도의회에서 경고처분

지난해 1223일에 교통사고를 낸 뒤 옆에 앉아있던 아내가 운전한 것으로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최영일 도의원이 도의회에서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로 도의회는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지만 도의회에서 공개 사과한 점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음주 운전을 했고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는 의혹까지 있지만 경찰의 수사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하는 도의원의 잘못이 흐지부지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전주MBC]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최영일 도의원 경고 (323일 보도)

[KBS전주총국] 전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최영일 도의원 경고’ (323일 보도)

[JTV] 도의회, ‘운전자 바꿔치기의원 경고’ (323일 보도)

[전북CBS] 운전자 바꿔치기 최영일 전북도의원 경고 처분 (323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GM군산공장 희망퇴직 신청 노동자 극단적 선택, 희망퇴직 신청자 혼란 방지할 대책 마련 필요해

GM군산공장의 폐쇄 방침으로 군산공장 노동자들과 협력업체들, 주변 상가까지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결국 희망퇴직을 신청한 한 노동자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며칠 전 GM부평공장의 희망퇴직 신청 노동자의 죽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숨진 노동자는 실직과 재취업 스트레스를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희망퇴직 신청자들이 혼란과 무기력함을 겪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전북일보] 군산GM 희망퇴직 노동자, 집에서 숨진 채 발견 (1, 군산=문정곤·천경석 기자)

희망퇴직자, 앞날에 대한 불안·두려움 호소 (4, 군산=문정곤·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GM군산공장 근로자 숨진채 발견 (5, 김철민 기자)

[전라일보] 희망퇴직 신청 군산 GM 근로자 극단적 선택 (4, 하미수 기자)

[전주MBC] GM 군산공장 희망퇴직 40대 직원 자살 (325일 보도, 유 룡 기자)

[KBS전주총국] GM 군산공장 희망퇴직자 숨진채 발견돼 (325일 보도)

[JTV] 지엠 군산공장 희망퇴직자 목매 숨져 (325일 보도)

[전북CBS] GM 군산공장 폐쇄, 노동자 죽음으로..희망퇴직자 숨져 (325일 보도, 임상훈 기자)

 

4. 입시부정 의혹 김제 지평선학교장, 퇴직 후 이사장으로 복귀해

입시부정 의혹으로 파면을 요구받은 김제 지평선학교장이 퇴직 후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6년 입시부정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는데요, 관리자들에 의해 합격자와 불합격자 3명이 바뀌었습니다.

학교 측은 입시부정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전북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원진학원에 교장 파면을 요구했는데요, 원진학원 측은 감사 결과를 거부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그사이 교장은 파면이 아닌 퇴직을 했습니다. 입시부정, 교사의 부당한 사직 강요, 반성문 작성 강요 등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원진학원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립학교법 때문에 교육청이 개입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요, 검찰의 수사도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섣불리 결정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전교조 전북지부 강경표 사무국장은 교육청이 사립학교를 지도할 권한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는 원진학원과 지평선학교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참소리] 입시부정으로 파면 요구받은 지평선학교장, 이사장으로 복귀 (322일 보도, 문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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