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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8/08/1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8. 16.



전북 주요 뉴스(2018/08/16)

 

 

1. 의혹이란 건 정보가 불투명하게 전달될 때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공공기관과 시민의 중간매개체 역할을 하는 언론이 신뢰를 상실할 때 시민들이 사회에 갖는 불신은 가중되고 이는 많은 사회적 비용으로 치러야 합니다.

 

2. 오늘 전북대학교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전북대 현 총장이 참석한 삼계탕 오찬만찬이 있었다고 합니다. 법적인 문제는 없습니다만 총장 선거를 앞두고 출입 기자의 선거 개입 문제가 불거지는 와중에 차기 총장 후보자가 일부 기자들에게 제공한 격려성 점심 식사는 도덕적인 문제가 없을까요? 학교와 관련된 중요 브리핑은 교내에서 실시하는 브리핑만으로도 가능한 일입니다.

 

3. 도내 언론사의 자산을 ()자광이 매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지역사회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안을 제출한 ()자광(또는 그 계열사들)이 지역 언론사와 관련된 재산을 매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은 단지 소문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른바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된 보험성격의 매입으로 이는 언론사의 보도 신뢰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4. 도내 지역일간지에 광고를 냈던 JGC(자광 계열사)는 용인에 소재지가 있고 대표이사가 ()자광과 동일 인물입니다. 자본금 5천만 원의 회사에서 천만 원 이상의 광고비를 도내 언론사에 준다는 것이 쉬 납득되지 않습니다. 물론 광고를 받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언론사에서는 정확한 광고 표기와 세금 신고는 필요한 부분입니다. 주는 쪽과 받는 쪽을 놓고 봤을 때 객관성과 보도 신뢰를 담보해야 할 곳은 언론사이기 때문입니다.

 

5. 지역 신문들이 연일 삼성의 군산 투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 형성과 별개로 과연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삼성의 투자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군산대 교수평의회는 삼성의 투자를 촉구하면서도 기업은 자선 단체가 아니라며 전북도와 군산시가 먼저 투자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육식 자동차융합기술원 신성장사업본부 본부장은 전북의 전장사업 기반이 취약하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자율주행 전기 상용차 산업을 키우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 눈에 띕니다.

 

 

관련 언론 보도 정리



5.

[전북일보] “삼성, 군산에 전장부품 투자를” (815일 보도, 7, 군산=문정곤 기자)

칼럼 - 미래 4차산업은 고향 전북에서 (14, 김홍규 아신그룹 회장)

[전북도민일보] “···행 합심이 관건” (815일 보도, 2, 한훈 기자)

군산, 삼성의 전장산업 투자 최적지” (815일 보도, 7, 군산=정준모 기자)

정치권과 공조가 최우선” (2, 한훈 기자)

기자의 시각 - 군산과 삼성의 운명적 만남 (7, 정준모 기자)

칼럼 - 삼성 전북투자 홀대 이젠 끝내야 한다 (12, 이보원 논설위원/기획국장)

[전라일보] “삼성, 군산에 전장부품 투자 이뤄져야” (7, 군산=강경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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