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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0/1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0. 10.

전북 주요 뉴스 (2018/10/10)

 

1.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북 혁신도시를 돼지 축사에 비유한 보도에 대해 전라북도가 흔들기’, ‘도민 비하라며 반발하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었죠. 그러나 혁신도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악취 피해를 호소해왔던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이 혁신도시 냄새 어떻게 잡을까?’를 주제로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제 용지면 축산단지의 축사 매입을 위한 국비 지원,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을 놓고 전라북도,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의 의견이 엇갈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의 필요성을 보여줬습니다. 몇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혁신도시 악취 문제, 이번에는 정말 해결할 수 있을까요?

 

2. 저출산 시대라고 하지만 지난해 순창군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219명으로 3년 사이 40%나 증가했습니다. 각종 출산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지만 한계점도 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출산장려금만 받은 뒤 1~2년 뒤에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보육, 혼인, 교육, 일자리 정책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산율 늘리기와 함께 출산 인구 유지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3. 김제시가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 모든 노선을 거리에 관계없이 일반인 1,000, 초중고생 500원으로 하는 단일요금제를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김제시민의신문은 아직은 단일요금제가 시기상조라며 매년 19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근본적인 경영난을 해소하지 못하면 예산이 낭비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승객이 적은 노선은 미니버스로 대체하거나 폐지하고 행복콜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4. 올해 초 김제시의 한 공무원이 성희롱을 하고도 오히려 승진을 해 논란이 된 일이 있었죠. 인사를 단행하고 사건을 은폐하려한 이후천 전 부시장과 함께 감사원으로부터 강등 등 중징계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전북도청 인사위원회는 감사원의 요구가 너무 과하다면서 이 전 부시장 감봉 3개월, 해당 공무원 정직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승진한 직위는 유지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협치로 해결해야” (2, 김윤정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혁신도시 악취 해결 방안 모색 토론회 (109일 보도)

[전주MBC] 혁신도시 악취 "축사 줄여야" (109일 보도, 박연선 기자)

 

2. [KBS전주총국] (심층 리포트) 순창 출산율 전국 4, 비결은? (109일 보도, 이종완 기자)

(심층 리포트) 순창서 태어난 아이들은 어디로 갔나? (109일 보도, 김종환 기자)

 

3. [김제시민의신문]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시기상조’ (105일 보도, 1, 남성훈 기자)

 

4. [김제시민의신문] 성희롱 파문 국장 강등 면해 (105일 보도, 2,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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