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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언론브리핑 (2015/02/03) : 호남고속철, 항의집회 보도만이 능사인가?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2. 3.

 

○ 지역언론브리핑 (2015/02/03)

 

 

 

1) 호남고속철, 항의집회 보도만이 능사인가?

 

1) 호남고속철, 항의집회 보도만이 능사인가?

 

오늘자 지역신문 1면은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 항의 상경 집회 장면으로 장식되었다.

지역신문은 호남지역 지방의원 220여명의 상경 집회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호남권 550만 국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서울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고 보도했다.

 

그런 와중에 새전북신문의 사설은 눈여겨볼만하다.

새전북신문은 매번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지역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략적인 대응 움직임이 미비함을 지적했다. 매번 호남 홀대론을 강조하며 애향심에 호소하는 정치권의 여론몰이에 대한 일침이다. 이 지적은 이런 정치권의 여론몰이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는 지역언론에도 해당될 것이다.

 

새전북신문은 설령 뒤늦게 이런 방침을 알았다 하더라도 도내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였어야 한다는 게 도민들의 의견이다. 호남을 홀대하는 일이라고 감정적으로 대응할게 아니라는 뜻이다. 경제적 이유를 대는 국토부에 서대전 경유와 수익성, 운행 시간 연장에 따르는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 해당 상임위에서 따지고 책임 있는 답변을 듣는 게 옳은 일이다. 매번 일이 터지고 나서야 성명서를 내고, 이도 안 되면 궐기대회와 상경집회를 갖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관련보도 :

전북일보 <서울 정부청사 앞 ‘550만 성난 목소리’>(2/3, 1)

<“KTX 서대전 경유 반대분노 증폭>(2/3, 2)

<“호남 KTX 당초 계획대로 운행하라>(2/3, 2)

전북도민일보 <“호철 원안 관철서울 흔든 호남의 분노>(2/3, 1)

<“호남희생 저속철, 즉각 철회하라”>(2/3, 1)

<호남철 KTX 서대전역 경유 논란에 지역갈등 심화되는데>(2/3, 3)

<KTX 서대전 경유 즉각 철회돼야 한다>(2/3, 사설)

전라일보 <호남 550만 성난 민심 서울서 들끓었다>(2/3, 1)

<호남권 시 도지사, 지역민 분노전한다>(2/3, 3)

<호철 KTX 갈등악화 국토부 책임>(2/3, 사설)

새전북신문 <KTX 대전 경유 지역 갈등으로 확산>(2/3, 1)

<“당 대표되면 kTX 해결, 문재인-이인영 밝혀>(2/3, 1)

<“호남 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우 반대”>2/3, (3)

<대전 “KTX 파문 대화로 풀자호남 대전은 대화상대 아냐”>(3)

전주MBC <고속철 지키기, 지방의원 상경 투쟁>

<도내 자치단체 공동 성명’>

KBS전주총국 <호남권 의회 저속철 막는다”>

<전북 5개 단체장,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안 철회”>

전북 CBS <문재인, 호남ktx 원칙에 입각 처리 주장>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에 호남지역 각계 반발 확산>

 

 

다음은 23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22일 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전북일보

서울 정부청사 앞 ‘550만 성난 목소리

전북도민일보

호철 원안 관철서울 흔든 호남의 분노

전라일보

호남 550만 성난 민심 서울서 들끓었다

새전북신문

KTX 대전 경유 지역 갈등으로 확산

전주MBC

고속철 지키기지방의원 상경 투쟁

KBS전주총국

호남권 의회 저속철 막는다

JTV

VOD

전북CBS

정부 학교비정규직 발빼기에 시도 교육청 곤혹

 

 

201523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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