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사 사례
전북일보 - 영어마을 관련 기획기사
지난 5․31지방선거 과정에서 각 지자체장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걸면서 열풍처럼 확산되고 있는 영어마을 조성과 관련, 유일하고 비판적입장에서 기사를 내보내고 있음. 특히 무분별한 영어마을 유치입장에 대해 이미 이를 시행하고 있는 타지자체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 비교함으로써 심층적인 보도로서 손색이 없음.
1) 12/18 1면 중2단 <영어마을 ‘열풍’-전주시 운영중.도내 7개시군 계획, 타당성.예산 검토없이 무작정 추진>
2) 12/18 2면 5단박스 <영어마을 붐, 이대로 좋은기-1)전국 각 시도 사례> “중복투자.효율성 고려 ‘신중한 행보’=일부 시.도 예산삭감. 계획백지화 ”수요예측.투자효과 분석 선행돼야
3) 12/19 2면 3단박스 <영어마을 붐, 이대로 좋은가-2) 진실과 오해>
“‘해외연수 대체’의 허상”-경험쌓고 자신감부여 긍정적 효과 “현재 시스템 영어실력 향상엔 무리”
4) 12/19 사설 <영어마을. 전북도가 조정에 나서라>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교육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보다는 이벤트성향이 강하다는 반론과 학교교육과의 연계성부족, 비용대비 효과가 적다는 지적이 따랐다. 사교육비 절감효과와 어학연수 대체효과가 낮다는 평가도 없지 않았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도내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시군들이 너도나도 건립할 경우 엄청난 건립비는 물론 외국인 강사 확보, 운영비조달 등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결국 재원조달과 함께 수요예측과 투자효과 분석이 선행해야 하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5) 12/20 1면 3단박스 <영어마을 붐, 이대로 좋은가-3)다시 생각하자>“운영 프로그램 고민이 먼저”-도시군교육청 협력기구 필요. 원어민교사 관리 시스템 마련도
&12/20 1면 2단기사 <“영어마을 효과 분석”-도.시군.교육청 유기적 협력체제 갖춰 신설>
: 전북일보 기사에 대해 전북도 등이 대책마련에 나섰다는 기사.
나쁜 기사 사례
1. 전북중앙신문의 계속적인 고건 사랑
전북중앙신문은 고건 전 총리를 부각시키는 기사를 계속해서 게재하고 있음. 보도사례와 별도로 최근 이 신문사에서는 사주인 이창승 씨가 고건 전 총리 측에 일종에 줄을 서고 있으며, 이것이 사주의 뜻에 따라 그대로 지면에 반영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건이 일어남.
지난 11월 10일 취임한 이 신문 최범서 편집국장이 취임 한 달도 안 된 12월 4일 의원면직 형태로 사임하는, 언론계에서 결코 흔치 않은 일이 일어남. 전북중앙신문 출신인 박주현 새전북신문 논설위원 등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 전 편집국장의 사임은 사주와의 정치적 의견 차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최 전 편집국장을 사주가 해임했다는 것. 해임과 관련된 결정적인 사건은 최 전 편집국장이 11월 23일 전북을 방문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참여한 ‘마주보기포럼’창립행사 사회를 맡은 것. 최 전 편집국장은 이전에도 공공연히 이명박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는 말도 있음. 실제로 지난 모니터보고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최 전 편집국장 재임 시에는 고건 전 총리에 대한 기사의 양이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음. 자신과 정치적인 뜻을 달리하는 편집국장을 사주가 해임했다는 것이 지역언론계의 일반적인 관측. 사주의 지면 사유화, 지역 언론인들의 정치권 줄서기 등 지역 신문의 폐해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례로 볼 수 있음.
편집국장 교체 이후 고건과 민주당 발 정계개편 기사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1면과 3면에 게재되고 있음. 고건 관련 대표적인 기사는 12월 13일자 3면 머리, 4단 기사 <고건, 지지도 상승세 타나>, 12월 12일자 4면 머리 4단 기사 <정계개편 혼란 속 고건 마이웨이>, 12월 8일자 4면 머리 4단 기사 <노, 리더십 위기 이어지고 있다...고건 전 총리 노대통령 연이은 비판> 등. 또한 12월 25일자 3면에는 유력 대권주자 중 고건 전 총리의 사진만을 게재하며 <고건, 시민곁으로>라는 제목을 달아 부각시킴. 신문은 고건 전 총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소개하며, 고건과 민주당 연계를 통한 통합신당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기사를 게재하고 있음.
여당의 통합신당, 민주당 중심의 정계개편, 고건+민주당 연대 등 고건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 관련 기사는 거의 빠짐없이 등장. 대표적인 기사는 12월 18일자 1면 머리 <정계개편 지각변동 이번 주 최대 고비...통합신당 소용돌이, 민주+고건연대 집중논의> 제하의 기사. 이어 3면 머리에는 4단 해설기사로 <통합신당-고건연대 진안되나>라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음. 이 밖에도 12월 4일자 3면 머리 4단기사 <도내 정치권 정계개편 움직임 촉각>제하의 기사는 열린우리당 전북의원들은 통합신당, 민주당은 내홍 수습이 관건, 고건은 신당의 성공적 출범이 필수적이라는 편파적인 보도가 게재됨. 12월 7일자 3면 머리 4단, 8일자 3면 중 3단, 12월 11일자 3면 머리 4단 <우리-민주-고건 3각편대 성사되나>, 12월 19일자 3면 머리 4단 <여야, 통합신당 헤쳐모여로> 등등 편집국장 교체 이후 민주당과 고건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 기사가 매일 등장하고 있음.
2. 지역감정 조장기사
전북도민일보
◆ 추진보류된 국책 사업 중 다시 예산이 반영된 사업을 소개하면서 총 34건 중 도내사업은 고작 2건이라며 “전북을 너무 가볍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냐”, “전북이 봉이냐” 등의 노골적인 표현사용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음.
▷12/6(수) 2면(종합) 4단 머리기사<국회도 정부도 전북 냉대>
◆ 균형발전위원회의 서남권개발 내용과 전북의 개발 방안이 중복된 부분이 많은 가운데 만약 정부가 균발위 내용을 채택할 경우 전북의 발전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실질적 효과가 없게 됨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 해결에 있어 노골적인 지역주의 조장보다는 이러한 형평성문제 제기와 함께 현실가능한 사업들을 찾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면 좀더 생산적인 논의가 되지 않을까 .
▷12/21(목) 2면(종합) 3단 중간<정부 서남권 ‘떠받들기’>
이 외에도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노골적 표현의 기사들이 있음
▷12/14(목) 14면(오피니언) 데스크<전북이란 도명을 바꾸자?>
▷12/14(목) 15면 사설<전북은 항상 당해야만 하는가>등
3. 사보인가? 관보인가?
전북도민일보의 사보화
◆자사 공동 제정한 전북교육대상 수상 관련 기사를 일주일동안 보도함
▷12/1(금) 1면 3단박스 우상단 <전북교육대상에 황병진씨>
▷12/5(화) 1면 2단박스 우하단<알림-제10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12/6(수) 6면(종합) 반절<제10회 맞는 전북교육대상...영광의 42인>
▷12/7(목) 1면 3단 우상단<참스승 정신 길이 빛나길....제10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12/7(목) 6면(기획) 전체 <제10회 교육대상 수상자 인터뷰>
▷12/7(목) 13면(사람들) 4단박스 머리기사<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전북교육대상 9년간 지원>
▷12/7(목) 16면(끝면) 전체 <제10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화보
◆도민일보 사장 임병찬이 총재로 있는 전북애향운동본부 시상식 소식을 1면에 싣고 16면(끝면)에 기획으로 전북애향대상 수상 3인을 싣고 있음. 또한 다음날인 12일(월), 임병찬 애향운동본부 총재가 재선되었다는 내용을 1면 우상단박스로 주요기사처리 함.
전민일보의 관언유착 기사 및 대가성 광고기사
[관언유착 사례]
1) 12/1 1면 우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1) 최중근 남원시장> “기업체 CEO 경험 접목 지역활성화 가시적 성과”
: 실제 내용은 남원시장이 보내준 것을 기사화. 보도자료 베끼기. 실제로 기사내용을 보면 “또한 우리 지역 현안 인 기업유치를 위해” 등 시점이 남원시임을 확인할 수 있다.
2) 12/4 1면 우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2) 장재영 장수군수> “‘부농 장수’ 목표 실현, 5.3프로젝트 가속”
: 인터뷰형식으로 기사화. 첫질문은 5.3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는 것, 두 번째는 그동안 추진과정은, 세 번째는 5.3프로젝트 성공추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으로 구성했다.
3) 12/5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3) 문동신 군산시장> “‘50만 관광기업도시’ 군산 기필코 실현 새만금사업 완성 ‘올인’”
4) 12/6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4) 김진억 임실군수> “4대 치즈클러스터 사업 집적화 박차 ‘한국유가공 1번지’ 위상 다져”
5) 12/7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5) 강인형 순창군수> “‘제대로 짚은’지역발전 키워드 ‘장류’ 순창 브랜드가치 급등”
6) 12/8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6) 홍낙표 무주군수> “태권도공원.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총력 ‘세계속의 무주’ 도약 박차>
7) 12/11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7) 강광 정읍시장>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올인, ‘발로 뛰는 경제시장’ 입증”
8) 12/12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8) 송영선 진안군수> “진안읍 성장거점 개발 박차-7대 역점사업 발표...세부안 추진 가속”
9) 12/13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9) 이건식 김제시장> “농업생산 다변화 전력 투구-총체보리 사육 한우 전국 최고급육 선정”
10) 12/14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10) 임정엽 완주군수>
“‘귀 크게 여는’ 밀착행정 주력-읍면 순회 ‘1일체험’통해 현장민원 수렴”
11) 12/15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11) 이한수 익산시장> “AI 위기 극복 행정력 집중”
12) 12/21 1면 우상3단 박스 <2006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13) 송하진 전주시장>
“시민밀착행정 실천 ‘잰걸음’”-주민생활지원과 신설.시민참여 예산제 본격 운영
13) 12/26 1면 우상2단 박스 <되돌아본 2006전북교육행정>
[대가성 광고기사 사례]
1) 12/4 6면 하2단 <이사람 ‘365일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발간 김양옥씨>“대화기법은 성공리더의 필수요소”
:장애인단체 총 연합회장인 김양옥씨의 책 발간과 관련 <이사람>코너에서 홍보성기사를 게재했다. 책 소개와 함께 김씨 인터뷰내용 포함. 같은날 3면 하단에 책 광고 실렸고, 대가성기사로 보인다.
2) 12/5 5면 우하2단박스 <송년파티, 와인의 유혹-롯데백, 10일까지 와인 세일>
: 12월 1일 16면 통으로 롯데백화점 광고. 광고대가로 롯데백화점 와인 세일소식을 박스기사로 키웠다.
3) 12/15 16면 통 <2006 장수군정 결산> ; 보도자료 베끼기
하단에 장수군 광고 게재.
4) 12/19 16면 통 <되돌아 본 2006 익산시정> 보도자료 베끼기. 홍보예산 집행에 따른 대가성 광고기사
5) 12/22 4면 통 <2006 도의회 의정결산> & 12/21 2면 하단 전북도의회 광고
6) 12/22 16면 통 <2006 완주군정 결산> & 12/22 13면 하단 완주군 광고
7) 12/26 4면 통 <2006 도정결산“전북의 새 희망 쏘아올린 역동적 한해>
8) 12/27 4면 통 <2006 임실군정 결산>
9) 12/27 16면 통 <도교육청, 일본 이시카와현과 교류 가속>
;교육감 인터뷰와 함께 홍보성기사 게재
10) 12/28 13면 통 <2006 장수군정 결산> - 12면 하단에 장수군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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