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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734

우리 시장·군수님은 농부? 단체장 9명 농지 소유 논란 집중 보도한 전주MBC(뉴스 피클 2021.04.12.) 4월 13일 전북 주요 뉴스 '피클'은 16일 마을정상회담 리허설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농지법 제6조는 자신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라면 농지를 소유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내 단체장들이 농사를 짓는 농부가 아님에도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면,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LH 사태로 국민들이 분노하는 상황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전주시장 부인이 농부? 소유 농지 땅값 비싸 지난 9일 전주MBC는 교사인 김승수 전주시장의 부인이 완주군 소양면에 약 2000㎡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0년 매입했는데, 기자는 영농철인데도 소나무 몇 그루만 심어져 있을 뿐 손을 댄 흔적이 없다며, .. 2021. 4. 12.
티롤 호텔 - 내장산 목조 건물 화재 이후, 우리 지역 목조 문화재는 안전한가요?(뉴스피클 2021.04.09.) 오늘의 풀뿌리 뉴스 콕 ! 지난달 5일 방화로 인해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 건물이 피해를 입었죠. 이를 계기로 도내 목조 문화재와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지역의 목조 문화재를 살펴보면서, 화재에 얼마나 취약한지 점검했습니다. #무주군 6개 목조문화재 중 화재보험 가입은 한 곳뿐, 소화전은 두 곳뿐 무주신문은 정읍 내장사 화재와 함께 “지난 2019년 9월 무주군의 대표 사찰인 백련사 요사채가 소실된 적이 있다”라고 배경을 설명하며, 무주군의 목조 문화재 화재 대비책을 점검했습니다. 그러나 무주신문이 내린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가 지정한 목조 문화재 6곳(안국사 극락전, 무주 한풍루, 서벽정, 무주향교 대성전, 백산서원, 분양서원) .. 2021. 4. 9.
군산 주한미군 송유관 1년 만에 철거 시작했는데... 철거 예산은 어디에?(뉴스 피클 2021.04.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전북일보의 보도로 군산 주한미군이 불법으로 송유관을 사용하고 철거하지 않아 수십 년 동안 방치된 사실이 알려졌죠. 지난해 4월 그 실체를 확인한 후 1년이 지난 올해 4월 5일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언론 보도를 살펴보니 철거 과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군산 주한미군 불법 송유관 철거 1년 만에 시작됐지만... 지난 5일부터 군산 주한미군이 설치한 불법 송유관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1차로 3000만 원을 들여 군산 옥구저수지 인근의 160m 구간 제거 작업을 하는데요, 전북일보는 “해당 송유관은 국방부와 정부조차 그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주한미군은 송유관을 매설하면서 주민 동의도 받지 았았다.”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설에서는 “.. 2021. 4. 8.
군산시에서도 주민 참여 없는 주민참여예산... 선거법 위반 소지도(뉴스 피클 2021.04.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 효자동 경로당에 갑자기 방진망이 설치돼 지방의원의 개입 의혹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죠. 이후 군산시의 사례를 살펴보니 아예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절차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기부행위를 금지한 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주시 경로당에 공사한 그 업체 군산시에서도 경로당 미세먼지 방진망 사업 계획 지난 3월 24일 KBS전주총국은 기사를 통해 경로당 선공사 의혹과 그 배경이 된 주민참여예산을 심층 취재해 ‘주민들의 참여가 없는 주민참여예산’, ‘업체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주민참여예산’이라고 보도했죠. 4월 6일 후속기사를 통해 군산시에서는 아예 전북도의원 마음대로 주민참여예산을 편.. 2021. 4. 7.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언론 보도 이어져... 눈에 띄는 새로운 의혹 보도(뉴스 피클 2021.04.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부동산 투기 관련 보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의원들의 투기 의혹부터, 전북도의회의 자체 조사 방침이 면피성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LH전북본부뿐만 아니라 전북개발공사 퇴직 간부까지 투기 의혹이 나오는 등 투기 의혹이 점점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전주시의원 5명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불법성 아닌 공공성 측면에서 접근해야” 주장 지난 3월 26일 전주시의회가 소속 의원과 그 가족까지 전원 부동산 투기 전수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4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의원 5명의 부동산 재산 증식이 의심된다며 자진 조사 취지에 맞게 해당 의원들이 먼저 나서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 2021. 4. 6.
김제시의원 보궐선거 불법 선거 운동 의혹에 조용한 지역 언론들, 무관심의 악순환 끊어야(뉴스 피클 2021.04.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뉴스 피클에서 사전 투표를 앞두고도 김제시의원 보궐선거를 지역 언론들이 잘 다루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달했죠.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지역 협의회의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이 나와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을까요? #단순 모임이라면서 왜 숨기고 만났나? 한 식당에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의 수상한 모임 지난 3월 30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3월 27일 김제시의 한 식당에서 수상한 모임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식당 측은 “형님 가족의 예식 피로연”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자는 더불어민주당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현직 이장이 임원들에게 같은 시각, 같은 식당에서 모임을 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모임 전 식당 측이 외부에서 내부가 .. 2021. 4. 5.
서울시장 후보는 누군지 다 아는데... 김제시의원 후보,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뉴스 피클 2021.04.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4.7 재·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온주현 김제시의장의 사퇴로 김제시 나 선거구(김제시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러분은 누가 후보로 나왔는지, 공약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후보들을 알리고 능력을 검증해야 하지만 기초의원 선거라는 이유로 지역 언론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김제시 나 선거구 후보자 네 명, 2~3일 사전 투표 실시 김제시 나 선거구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일 후보, 무소속 김성배 후보, 무소속 문병선 후보, 무소속 최훈 후보 등 네 명입니다. 지난 3월 25일부터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 백구면 백구농악전시관, 금구면 금구초중학교, 검산동 검산동행정.. 2021. 4. 2.
전북교육감 휴대전화 요금을 세금으로 낸다고요? 일부 제외하고 지역 언론들은 침묵(뉴스 피클 2021.04.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업무용과 개인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일부 공무원들의 휴대전화 요금을 내고 있다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감을 포함해 일부 간부들에게만 요금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일부를 제외하고 지역 언론들이 대부분 침묵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세금으로 일부 공무원 휴대전화 요금 지원 전북교육청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지난 3월 23일 시민사회단체 NPO주민참여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공기업 등에서 세금으로 고위공무원들의 휴대전화 요금을 납부한 현황을 전주소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4일 JTBC와 은평시민신문은 NPO주민참여가 공개한 자료를 참고해 은평구청장 등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2021. 4. 1.
지역 예술인 지원 목적 잊어버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사과 요구하는 지역 예술인들(뉴스 피클 2021.03.3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9일 도내 청년 문화예술단체 30곳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청춘마이크’ 공모 사업에서 탈락하자 선정된 민간단체의 자격을 문제 삼았기 때문인데요, 지역 예술인 지원이라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목적을 잊어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청년 예술인 지원하는 청춘마이크 공모 사업 사건의 발단은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청춘마이크’ 공모 사업이었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300여 만 원에서 5인 1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공모에 전북 권역에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사단법인 (주)아이엠 두 곳이 참여했는데요, 선정된 단체는 (주)아이엠이었.. 2021. 3. 31.
고창군 동우팜투테이블 유치 불법성 여부가 먼저 해소돼야(뉴스피클 2021.03.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고창군이 닭고기 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을 고창군일반산업단지에 유치하려 하고 있죠. 고창군민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기업 유치를 위해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찬반 입장 이전에 고창군의 불법성 여부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동우팜투테이블 유치 찬반 여론 엇갈려 법과 절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고창군의 행정이 문제 지난 3월 19일 고창군이장단연합회는 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동우팜투테이블 유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그러나 고창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고창군의 입주계약을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우팜.. 2021. 3. 30.
완주 쿠팡 물류센터 유치, 일자리 기대되지만 노동 환경은 의문 나타낸 지역 언론들(뉴스 피클 2021.03.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6일 전라북도, 완주군, 쿠팡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투자를 약속한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전라북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홍보하고 있는데요, 일부 언론들은 쿠팡의 노동 환경 개선을 앞으로의 과제로 언급하고 있어 어떻게 개선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완주에 쿠팡 물류센터 짓는다. 지역 경제 효과는? 이번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쿠팡은 완주 물류센터에 1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익산IC, 익산 KTX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점을 투자 배경으로 설명하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기업 유치의 긍정적 효과를 주고, 간접 판매 활성.. 2021. 3. 29.
전라북도 공직자는 정말 투기 의혹이 없을까?(뉴스피클 2021.03.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5일 전국의 공직자 재산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최근 LH 논란으로 인하여 공직자들의 부동산 현황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대부분 재산이 증가하긴 했지만 부동산 투기 논란과는 관련이 없다는 게 지역 언론들의 분석입니다. 그렇지만 JTV전주방송은 일부 지방의원들의 투기 의혹이 있다며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공직자들의 재산 현황, 대부분 재산 증가해 지역 언론들이 보도한 도내 주요 공직자 재산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보유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일보는 “이들 대부분은 보유한 부지나 건물의 공시지가가 상승하면서 재산가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북일보는 또 “효천지구나 만성지구, 에코시티 등의.. 2021. 3. 26.
갑자기 경로당에 방진망이 설치된 이유는? 주민 참여 없는 주민참여예산 심층 취재한 KBS전주총국(뉴스 피클 2021.03.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상반기에 갑자기 효자동 지역 경로당 41곳에 방진망이 설치되었는데요, 업체도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가 끝난 것으로 밝혀졌고 이 과정에서 한 전주시의원의 개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민도 모르는 주민참여예산이 업체 돈벌이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KBS전주총국에서 나왔습니다. #공사 업체로 선정되지도 않았는데 진행된 방진망 공사 전주시의원 개입 의혹 지난 3월 5일 JTV전주방송은 효자동 일대 경로당 방진망 공사와 관련해 “전주시가 올해 상반기에 경로당에 방진망을 설치하기로 한 건 맞지만, 아직 설치 업체를 선정하지 않았다. 전체 공사비 5800만 원 역시 각 경로당에 지급되지 않았는데, 먼저 공사가 끝나버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사에서 전주시 관계자 또.. 2021. 3. 25.
고창 - 영광 경계에 허가된 축사, 늦었지만 해결 방법 찾아야(뉴스 피클, 2021.03.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남 영광군이 계송리 농지에 대규모 축사 시설을 허가했습니다. 문제는 해당 지역이 전북 고창군과 경계 지역이어서 오히려 고창군 주민들이 축사 건립을 반대한다는 겁니다. 두 지자체의 조례 내용이 서로 달랐지만 협의가 부족해서 생긴 일인데, 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주민들과의 소통도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고창군 조례상으로는 축사 허가 불가능, 영광군 조례에 따르면 문제 없어 축사가 허가된 곳의 행정구역은 영광군입니다. 영광군은 조례를 통해 가축사육 제한거리를 200m로 정했는데요, 영광군의 마을과는 270m 정도 떨어진 곳이어서 허가가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해당 장소가 행정구역이 다른 고창군의 마을과도 260m 정도 떨어진 곳이라는 점입니다. 마을과 떨어진 거리는 서로 비슷하.. 2021. 3. 24.
전주시 부동산 투기 논란 선제 대응 나섰지만 언론의 한계점 지적도 나와(뉴스 피클 2021.03.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 자 지역 언론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압수수색, 전주시의 부동산 투기 선제 대응 등 전국을 뒤흔든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논란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방송사들은 전주시의 부동산 투기 대응을 보도하며 한계와 보완점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찰, LH 전북본부 압수수색. LH 전·현직 직원 투기 논란이 새만금개발공사까지 영향 미쳐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현직 직원 2명이 입건됐는데요, 22일 경찰이 전북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북일보는 경찰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족과 친인척까지 수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실제 수사 대상은 수십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2021. 3. 23.
이상직 의원 선거법 재판 앞두고 나온 “이스타항공 살리기. 도민 나서야” 언론 보도(뉴스 피클 2021.03.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상직 의원. 지난 19일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이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해 지역 언론들은 증인 채택 여부에 집중했습니다. 한편 새전북신문은 재판을 앞두고 ‘이스타항공 살리기’ 기획 보도를 해 그 배경이 의심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상직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와 이스타항공이 무슨 관계? 검찰은 이상직 의원의 기부행위를 입증하기 위해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하며 이스타항공 법인 카드 사용 내역 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부 물품을 구매한 카드가 이스타항공 법인 카드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반면 변호인 측은 최종구 전 대표의 검찰 조서를 확인하지 못해 방어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반박했는.. 2021. 3. 22.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할까, 말까? 전북 여당의 침묵 지적한 전북일보(뉴스 피클 2021.03.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계기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 전부 다 조사해보자는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소속 국회의원들은 조용하다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과연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공무원 자체조사 나선 자치단체들 LH 직원의 투기 의혹에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죠. 정부와 국회에서는 연일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 또한 자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북에서도 전라북도부터 시작해서 각 지자체들이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 시점과 지역은 한정되어 있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라북도는 .. 2021. 3. 19.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의 연이은 갑질 의혹, 구조적 문제는 아닌지 살펴야(뉴스 피클 2021.03.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진안, 김제, 완주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연이어 대표의 갑질 의혹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언론들이 주목하며 사건이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자칫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만큼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지, 관리하는 지자체의 대응 방안은 없는지 살펴보는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이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의 갑질 의혹 현상에 집중했지만 대책 마련 방향성 제시는 아쉬워 진안군장애인복지관부터 시작된 시설 대표의 갑질 의혹이 김제장애인복지관, 완주의 사회복지법인 국제원까지 나오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수 지역 언론들은 해당 사건을 보도하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부분 갑질이 있었다는 현상 위주 보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북.. 2021. 3. 18.
성추행 정읍시의원 제명 부결, “기권한 의원도 정읍시민 얼굴에 먹칠”(뉴스 피클 2021.3.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중희 정읍시의원. 정읍시의회는 뒤늦게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제명안을 투표했지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때문에 해당 의원뿐만 아니라 기권한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 여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추행 의원 제명에 기권한 정읍시의원 5명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2월 16일 김중희 정읍시의원은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직위상실형이지만 김 의원은 바로 항소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판결 후 정읍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했습니다. 의원 제명 의결은 제적의원 중 2/3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정읍시의회는 총 17명으로.. 2021. 3. 17.
대화 없는 지역민과의 대화 행사는 언제까지... 지역 언론들의 역할 중요해(뉴스 피클 2021.03.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매년 각 지자체들이 진행하는 지역민들과의 대화 행사. 그러나 일방적인 정책 홍보에 그친 형식적인 행사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행정 입장만을 강조한 홍보성 기사를 작성해주는 지역 종합 일간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안군 연초 방문에서는 “적극 행정하겠다.”, 민원 해결 요구했더니 “우리에게 말하지 말라.” 3월 5일과 12일 부안독립신문은 매년 진행되는 군수의 읍·면 연초방문 행사가 형식적인 자화자찬식 정책 홍보 수단과 민원 해결의 장으로만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안 군정의 흐름에 관한 토론이나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을 한 공간에 모으는 행사를 강행한 건 문제라고 .. 2021. 3. 16.
지지부진한 전북금융센터 건립, 원인은 ‘일단 짓고 보자?’(뉴스 피클 2021.03.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단계 중 하나로 전북금융센터를 지을 계획입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계획을 세워 3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아직 착공을 하지 못했는데요, 겉으로 드러난 이유는 예산 부족이지만 진짜 원인은 센터 활용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기 때문 아니냐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가 직접 짓기로 했지만... 경제성 이유로 계속 미뤄져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원래 전라북도는 전북금융센터를 민간사업자 공모 형식으로 지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직접 짓기로 결정했는데요, 처음에는 전북개발공사에 맡겼지만 역시 경제성, 타당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해 11월 전라북도는 전북신.. 2021. 3. 15.
특정 기업 특혜, 환경오염 소재 사용, 지역 기업 배제, 부적절 골프모임... 의혹 끝이 없는 새만금 수상태양광(뉴스 피클 2021.03.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환경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FRP 소재 사용과 더불어 (주)현대글로벌 특혜 의혹까지 나왔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관련 부처와 기업의 일부 직원들이 부적절한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과 함께 지역 업체의 참여도 제한되어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의혹을 털고 가야 한다.’는 지역 언론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 - 한국수력원자력 - (주)현대글로벌 직원의 부적절한 만남 3월 10일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수사와 감사원의 감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의혹이 제기됐던 (주)현대글로벌 특혜 의혹과 더불어, 입찰 전 관계 담당 부처와 기업의 일부 직원들이 여러 차례 부적절한 골프모임을 가져 그.. 2021. 3. 12.
ABC협회 신문 부수 조작 의혹. 지역 언론에 미칠 영향은?(뉴스 피클 2021.03.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국ABC협회는 국내의 유일한 신문 유료부수 인증기관입니다. 해당 기관의 자료는 여러 지자체의 언론 홍보비 집행 근거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로 유료부수를 부풀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언론사 보조금 과다 지급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언론들에 미칠 영향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ABC협회 내부 폭로로 드러난 신문 부수 조작 의혹 미디어오늘은 지난 2019년 12월 기사를 통해 “지난 6월 KBS 저널리즘토크쇼J에서 신문사와 신문지국 간의 ‘부수 밀어내기’ 실태를 고발하며 ABC협회 신뢰도에 의문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이후 ABC협회가 발표하는 자료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 .. 2021. 3. 11.
농촌 외국인 노동자 관련 기사들, 언론들은 외국인 노동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뉴스 피클 2021.03.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특히 농촌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여러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숙소 기준이 강화되면서 농촌의 현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언론이 외국인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농촌 외국인 노동자 숙소 기준 강화 배경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포천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 가건물에서 한 외국인 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과 숙소 환경 사이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었지만 해당 사고를 계기로 농촌 외국인 노동자들이 머무는 열악한 주거 환경 실태가 다시 이슈가 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개선책으로 가건물 등을 숙소로 제공할 경우 .. 2021.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