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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2011 올해의 좋은방송, 좋은기사 수상작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12. 12.



2011 올해의 좋은방송, 좋은기사

 

1. 제정 취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의 민주화와 개혁에 부합하는 지역 언론의 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독려하며, 현업 언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목적으로 1년간의 지역신문, 방송부문의 우수보도 및 프로그램을 선정, 시상함.


2. 선정 절차 및 선정위원회 구성

공모(11월 30일까지) → 선정위원회 심사(12월 10일) → 시상(12월 23일)

3. 추천기관

신문․방송사업자, 언론유관단체, 일반시민 등

4. 추천대상

(1) TV 정규편성부문 : 교양(다큐멘터리, 문화예술, 생활정보, 교육 등)

                               오락(드라마, 코미디, 토크, 쇼 등)

(2) TV 특별편성부문 : 특별편성

(3) 라디오 편성부문 : 다큐멘터리, 문화예술, 생활정보, 시사프로그램 등

(4) 방송 보도부문 : 뉴스, 토론프로그램, 기획보도프로그램 등

(5) 신문 보도부문 : 사설 및 칼럼, 기획취재, 스트레이트

(6) 보도 사진부문 : 보도 사진

(7) 시민미디어부문 : 시민기자부문, 퍼블릭엑세스부문

5. 선정기준

@ 민주언론창달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 지역 언론의 발전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기사 및 프로그램

@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 기사 및 프로그램

@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 로컬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품격 향상에 기여한 프로그램

@ 기타 언론개혁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6. 수상작(3개 부문 5개 작품)

▷ TV정규편성부문(1개) : JTV전주방송 [현장 다시보기]

▷ 방송 보도부문(2개) :

  전주MBC. 박찬익·홍창용. [새만금방조제 유실 심각]

  JTV전주방송. 정윤성. [단체장 후원금, ‘보험’인가, ‘보은’인가]

▷ 시민미디어부문(2개) :

  영상제작동아리 ‘재미동’. [할매하나씨 세상]

  유병호. [우리는 살고 싶다]

▷ TV특별편성부문/라디오편성부문/신문보도부문/보도사진부문: 수상작없음.

7. 선정이유


TV 정규편성부문(1개) : JTV전주방송. 김철. [현장 다시보기]

 

[현장 다시보기]는

지역방송 뉴스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지역사회의 이슈를 조명해 시청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프로그램.

 

[현장 다시보기]는 ‘돌발영상’ 형식을 통해 매일 10분씩 1주일에 총 8편의 이야기를 안방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열악한 제작 여건 속에서도 지역뉴스가 침묵하거나 모두 담아내지 못했던 지역사회 이슈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단체 행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등 저널리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 보도부문(2개) :

전주MBC. 박찬익·홍창용. [새만금방조제 유실 심각]

JTV전주방송. 정윤성. [단체장 후원금, ‘보험’인가, ‘보은’인가]

 

전주MBC 박찬익·홍창용기자의 [새만금방조제 유실 심각]

3조원의 혈세가 투입된 새만금방조제가 완공 1년 6개월만에 하단부의 유실로 인해 안전성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고발기사임.

 

이 보도물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자화자찬해 온 새만금방조제가 허술한 유지관리로 인해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특히 이 보도물은 수중촬영을 통해 방조제 유지관리의 문제점을 생생하게 전달해 방조제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사회적인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정부차원의 안전성 진단조사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의 [단체장 후원금, ‘보험’인가, ‘보은’인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받은 정치 후원금 이면에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낸 업체의 이해관계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보도물.

 

이 보도물은 고액의 정치 후원금 이면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업체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밝혀냈다. 이 보도물이 나간 직후 정치 후원금 문제를 지적한 진보신당 전북도당의 논평과 타 매체의 보도가 이어지는 등 적잖은 사회적 파장 낳았다. 특히 전주지역 시내버스 업계가 파업중이던 상황에서 방영된 이 보도물은 버스업체의 대표가 김완주 전북도지사에게 최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낸 사실을 밝혀내 이를 공론화함으로써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버스업체로부터 받은 정치후원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보금회에 기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민미디어부문(2개) :

영상제작동아리 ‘재미동’. [할매하나씨 세상]

유병호. [우리는 살고 싶다]

 

영상제작동아리 ‘재미동’의 [할매하나씨 세상]은

익산 지역에 사는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지역 노인들의 관심사와 내용을 소재로 제작한 시청자 제작프로그램.

 

‘노년을 즐겁게’ ‘건강음식’ ‘즐거운 나들이’ 등 세 개의 코너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직접 팀을 꾸려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영상으로 표현해내고 미디어를 통해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와 일상, 관심사를 소통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병호의 [우리는 살고 싶다]는

전봇대 위에서 매일 목숨을 걸고 일하는 전기원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조명한 작품.

 

이 프로그램은 지난 2년 동안 약 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지역언론이 철저하게 침묵으로 일관했던 전기원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파업을 단행한 이들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 작품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주류 언론이 배제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담았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주었다.




2011년 12월 12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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