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브리핑 (2014/02/06)
안철수 의원의 전주 방문에 대체로 호평
안철수 의원이 2월 5일 새정치추진위원회 신당 설명차 전주를 방문했다.
지역언론은 안철수 의원의 발언 중 크게 세가지에 주목했다. 전북지역의 몰표 투표 성향에 대한 지적, ‘개혁‧도덕성‧자질‧지지도’라는 4대 공천 기준, 야권연대 가능성을 부인했다는 점이다.
4대 공천 기준과 관련하여 새전북신문은 2월 6일자 <안철수 “기득권 인정하지 않겠다”>기사에서 “신당 창당을 앞두고 움직였던 정책네트워크 내일, 새정치추진위원회, 국민동행에 참여하는 지지 세력에 대한 항간의 비판을 의식한 것”이라며 “그동안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인사 가운데 상당수는 정체성이 의문시 되는데다 도덕성, 전력 등에서 함량 미달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기자는 안철수 의원이 공천기준에 대한 뜻을 분명히 함에 따라 참여 인사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제로베이스에서 시작이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다.
전북일보는 2월 6일자 <개혁의지‧도덕성‧역량‧주민지지 중시>(3면)에서 6.4지방선거 공직 후보 공천 기준으로 개혁의지와 도덕성, 역량, 주민지지를 밝혔으며 내정자는 없으며 그동안 낡은 이유로 제도권에서 배척되었던 분들도 새 정치의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는 안철수 의원의 말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반면 전라일보는 2월 6일자 <“전북에서 ‘묻지마 투표’ 종식시켜 달라”>(3면) 기사에서 “하지만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기 힘들어 안신당에 참여하려는 정치인을 모두 신당에 포함하겠다고 밝혀 향후 새정치에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비판하며 유권자를 설득해야하는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전북일보 <“전북부터 묻지마 투표 끝내 달라”>(1면)
<개혁의지‧도덕성‧역량‧주민지지 중시>(3면)
전북도민일보 <안 “‘미워도 다시한번’ 아닌 ‘희망가’를”>(3면)
전라일보 <“지선 야권연대 없다” 쐐기>(1면)
<“전북에서 ‘묻지마 투표’ 종식시켜 달라”>(3면)
새전북신문 <안철수 “기득권 인정하지 않겠다”>(3면)
새전북신문, 엉터리 여론조사 문제점 지적해
새전북신문은 2월 6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엉터리 여론조사가 횡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방선거 여론조사 장난 심하다”>(1면), <‘편차 최대 16%’ 여론조사 믿을 수 있나>(3면) 기사를 통해 의뢰자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 결과를 리서치 기관에서 양산하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다음은 2월 6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이다.
전북일보 <“전북부터 묻지마 투표 끝내 달라”>
전북도민일보 <올겨울 강수량 반토막 “봄농사 어쩔꼬”>
전라일보 <“지선 야권연대 없다” 쐐기>
새전북신문 <“지방선거 여론조사 장난 심하다”>
2014년 2월 6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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