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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는 좋은 기사상] 2014년 4월 수상자!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5. 14.

시민이 뽑는 좋은 기사상 _ 4월 수상자!

 

JTV 김철 기자의 '2년째 자본잠식 면허취소 가능'기사입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를 선정하고 이후 시민의 의견을 100% 반영하는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4월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후보작은 전북일보‧전북CBS가 공동기획한 [선택 6.4 후보자 공약 검증- 전북도지사]와 JTV의 ‘2년째 자본잠식 면허취소 가능’ 기사 총 2개로 그 중 JTV의 기사가 선정됐습니다.

투표기간은 4월 31일부터 5월 9일까지입니다.

JTV의 ‘2년째 자본잠식 면허취소 가능’(4월 22일) 기사는 전주지역의 고질병인 시내버스 문제의 근본원인(전주시의 의도적 방치)을 짚었습니다.

JTV는 지속적으로 버스문제에 천착해 타 도시의 버스운영 방법을 소개 하는 등 버스문제를 풀어나갈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 중 김철 기자의 ‘2년째 자본잠식 면허취소 가능’ 기사를 대표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습니다.

 

아래는 기사 전문입니다 :)

 

2년째 자본잠식 '면허취소 가능'

| 2014.04.23 00:00 |

전주의 4군데 시내버스 회사가

2년 연속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정도로

경영상태가 나빠졌습니다.

규정상 사업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지만 전주시는 면허 취소를 검토하지 않아 업계를 감싼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드러난

전주 시내버스 회사의 재무재표입니다.

(CG)

호남고속을 뺀 4곳의 버스회사가

2년 연속 자본잠식 상태로

경영이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객운수사업법 시행령에는

직전 2개 사업년도에서 자본잠식일 때

버스 사업면허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CG)

그러나 전주시는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사업면허 취소에 소극적입니다.

송정근/전주시 버스행정 담당: 버스회사의 경영이 합리적으로 가게 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는 전주시가 노선을 개편해서 이런 부분(자본잠식)을 시정해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주시가 경영능력이 떨어지는 버스회사를

감싸고 있는 겁니다.

스탠딩: 문제는 전주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회사의 경영이 갈수록 나빠진다는 데 있습니다.

(CG)

전주시는 지난해 버스회사에게 50억 원의 추가 경영개선지원금을 줬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버스회사들의 자본잠식액은

1년 전보다 7억 원에서

많게는 31억 원까지 늘어

경영상태가 더 나빠졌습니다.

(CG)

이 때문에 버스회사에게 주는 지원금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오현숙/전주시의원: 전주시는 4개 회사 중에 1곳이라도 면허취소를 해서 버스회사에게 경각심을 주고 시민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년 연속 자본잠식에 빠져

면허 취소 대상인 버스회사에a게

전주시가 별다른 징계 없이 예산만 주면서

세금만 낭비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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