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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 새정연, 공천배제 더뎌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16일, 현역의원 '20% 공천 배제'를 위한 시행세칙이 마련했어요. 이에 따라 의원들이 서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새정연 의원 127명 중 약 26명 정도 공천에서 배제돼요. 지역구 의원은 의정활동 공약이행 35%, 다면평가 10%, 여론조사 35% 비율로 평가를 진행하며, 비례대표는 의정활동 70%와 다면평가 30%의 평가지표로 평가해요. 전북일보는 '시행세칙은 마련됐지만 구체적인 평가항목과 세부적인 배점 기준은 공개되지 않으면서 현역 의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어요. 전라일보도 '시행세칙의 배점, 평가기준 등을 두고 최고위원들의 이견이 있어 의결하지 못했다'고 언급. 그 이유로 '비주류 중심의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달며 통과가 미뤄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어요. 공천배제 그 기준 마련부터 쉽지 않네요.
[전북일보] 의원들, 배점 기준에 촉각
[전라일보]"하위20%?...누가 누굴" 비주류계 호남의원 반발
[전북도민일보] 이율배반적 행보 '잿밥만 눈독'
2) 경찰과 비슷한 옷 입지 마
경찰이 내년에 새 제복으로 바뀌는데요. 유사한 제복이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처벌하는 법률을 시행한다고 해요. 경비원,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 등이 해당될 텐데요. 도내에는 자율방범대가 7400여명, 모범운전자가 700여명, 녹색어머니회도 비슷한 제복을 입고 활동하며 이들은 2만 명에 육박해요. 경비원들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증가할 텐데요. 공익 목적 활동이 처벌 예외 사유가 되긴 하지만 기준이 애매해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여요. 경찰은 홍보를 계속해서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법률은 지난해 12월 30일 공포돼 다음달 31부터 시행되는데, 지금까지 경찰 제복 바뀐다는 소리만 들어봤지 경찰 제복과 비슷한 옷 처벌받는 다는 소식을 못 들어봤어요. 그런데 경찰이 근무시간에 사복 입는 건 처벌 안 받나요? 일명 ‘사복경찰’이라 불리는...
[전북일보] 경찰과 비슷한 옷 입으면 처벌 '논란'
3) 연탄이 부족해요
비영리단체인 전주연탄은행은 2008년 12월부터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연탄을 후원받아 저소득층 가구에게 연탄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지난 9월 전북지역 사랑의 연탄 70만 장 보내기 선포식을 갖고 올해 14개 시군 3500가구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 8만 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2만 장에 그치면서 후원의 쉽지 않게 됐어요. 게다가 자원봉사의 발길도 지난해보다 20%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고지대의 경우 배달료 때문에 연탄가격이 2배로 뛰어 자원봉사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해요. 날씨가 덜 춥기라도 해야 할 텐데요.
[전라일보] 전주연탄은행 연탄 부족 저소득층 겨울나기 비상
4)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발언 물의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이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어요. 출입처기자단을 관사로 초청해 식사하는 자리에서 한 여기자에게 쌈을 싸주면서 "고추를 먹을 줄 아느냐, 여자는 고추를 먹을 줄만 아는 게 아니라 좋아해야 한다"고 말했네요. 여기자는 수차례 거부의사를 밝혔다고해요. 뿐만 아니라 여기자들에게 술을 권하며 만 원짜리 지폐를 둘러 건네기도 했어요. 청장은 문제가 불거지자 기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과했고, 16일 기자실을 방문에 공식 사과했다고 해요. "술잔에 돈을 건네준 행동도 먼 곳까지 찾아와 준 손님들께 감사의 의미로 차비를 건네고 싶었을 뿐 다른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 전국적으로 이슈화된 이 사건 KBS전주와 전라일보는 조용하네요.
[전북도민일보] "여자는 고추를 좋아해야"
[새전북신문] 김재원 청장, 여기자에 "고추를 잘 먹어야지"
[전북일보]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 성희롱적 발언 논란 11/16
[MBC] 전북청장 성희롱 발언
[JTV] 전북경찰청장 여기자에게 성희롱 발언 물의
[CBS] "고추 좋아하죠?"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성희롱 발언 논란
[JTBC] "고추 좋아해야" 전북경찰청장, 여기자에 성희롱 발언
[YTN] 전북경찰청장 기자와 만찬서 '음란 발언' 논란
[한겨레]전북경찰청장, 여기자에 ”고추 안 좋아하면 안 되죠”
[조선일보]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망언+지폐 감은 술잔…"그냥 실수?"
[중앙일보]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여기자에 '고추 먹을 줄만 알면 되나' 발언 … 성희롱 논란
언론계
5)민중총궐기 지상파는 어떻게 보도했을까
민중총궐기를 바라보는 방송 3사의 시각은 한 방송사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일치했어요. 집회 당일이었던 14일, KBS <뉴스9>·MBC <뉴스데스크>·SBS <8뉴스>는 ‘도심’, ‘대규모 집회’, ‘충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유사한 제목으로 해당 소식을 전했고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경찰 버스를 부순 시위대의 폭력은 있었으나, 차벽 설치와 물대포 사용의 위헌·위법성이나 ‘과잉진압’, ‘강경진압’ 등의 표현은 전혀 찾아볼 수 없네요.
[미디어스]‘한 발 더 나간’ 경찰의 시위 진압, 제자리걸음인 방송뉴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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