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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좋은 기사를 뽑아주세요!) 2018년 2월의 좋은 기사 후보입니다.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3. 8.

 

 

2018년 2월의 좋은 기사 후보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서 설문에 참여해주세요.

https://goo.gl/forms/Q4HCsUFpNKNazHzO2

 

후보 1. 찬성 주민에겐 우회 지원반대 주민에겐 보상 소외’, 한국전력 새만금 송전탑 보상 의혹 보도

 

추천 사유:

10년이 넘는 갈등 끝에 지난해 완공된 군산시 새만금 송전탑, 전주MBC 박연선 기자는 송전탑에서 가깝고 반대가 심했던 마을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송전탑과 멀고 찬성을 했던 주민들 위주로 보상이 진행되어 주민들 간 갈등이 커지고 있음을 보도했습니다.

법적으로 송전탑에서 700m 이내에 있는 주민에게 보상을 할 수 있지만 한전은 1K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에게도 내부 규정과 협상의 일환이라는 이유로 먼저 보상을 해준 점, 또 찬성 측 대표였던 주민에게 농어촌공사가 개인 회생이라는 이유로 땅을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구입해준 시기와 반대에서 찬성 입장으로 바꾼 시기가 일치해 한전이 찬성 측 주민들을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제공한 보상마저도 주민들에게 공평하게 돌아간 것이 아니라 특정인의 명의로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법과 기준을 정한 것도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졌고 애매한 기준 때문에 오히려 주민들 간의 갈등을 촉발시키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사업 추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위 기사를 2월의 좋은 기사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새만금 송전탑 지원금 갈등’ (129일 보도, 박연선 기자)

피해마을 보상 소외돼 갈등’ (130일 보도, 박연선 기자)

마을 보상이 개인에게?... 송전탑 보상 특혜 논란 (22일 보도, 박연선 기자)

일부와 협의하고 공사 강행, 협상 동원했나? (26일 보도, 박연선 기자)

한전, 찬성 측 대표 우회 지원의혹 (220일 보도, 박연선 기자)

비싼 값에 땅 사주기? 감정평가 조작 의혹 (220일 보도, 김아연 기자)

송전선 토지매입, ‘우회지원 의혹규명해야 (221일 보도, 박연선 기자)

한전 맘대로 보상, 주민 갈등 원인 (222일 보도, 박연선 기자)

 

기자명: 박연선 취재기자, 김아연 취재기자, 유철주 촬영기자

 

 

후보 2. '징계 대신 승진'된 김제시 성희롱 간부, 지자체 사건 축소 시도에 문제 제기

 

추천 사유:

미투 운동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와 공무원 사회에서는 역으로 성희롱 공무원이 승진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전주MBC 김아연 기자는 공적 장소에서 부하 직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징계는 훈계에만 그쳤으며 승진까지 이뤄져 지역사회에 반발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로 승진을 철회해야한다는 여론이 커졌지만 자치단체와 공무원 사회가 해당 사건을 축소하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피해자는 아직까지 가해자에게 아무런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하고 김제시는 여전히 해당 간부에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미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 사회의 성범죄에 대한 처벌과 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있기에 2월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성희롱 간부 징계 대신 승진” (26일 보도, 김아연 기자)

성희롱에 솜방망이처분... “규정도 무시” (27일 보도, 김아연 기자)

성희롱 간부 승진 철회해야반발 확산 (28일 보도, 김아연 기자)

미투 운동 취재 김아연 기자 대담 (212일 보도)

성희롱 간부 승진시킨 김제시, 사건 축소 시도 (221일 보도, 김아연 기자)

 

기자명: 김아연 취재기자, 최인수 촬영기자

 


모니터 기간: 2018년 01월 29일 ~ 2018년 2월 28일

모니터 대상: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북CBS,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 뉴스

 

2018년 02월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 관련 기사 내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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