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 (2018/04/20)
1. 6.13 지방선거
1-1. 더불어민주당 경선 논란, 조직폭력배 개입 의혹에 지역위원장 공천 개입 의혹까지
연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과정과 관련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완주군수 공천과정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했다는 의혹입니다. 박성일 군수의 단수 공천이 발표되자 일부 당원들이 반발했는데 이에 대응한 박 군수 지지자가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폭력배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안호영 의원이 당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련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안 의원 측은 공천 결과를 조율하러 왔던 것일 뿐 문제를 일으킨 지지자를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두 번째는 전주 도의원 4선거구를 여성 우대지역으로 정하는 과정에서 이상직 지역위원장이 개입했다는 논란인데요, 경선을 신청한 한기표 후보가 탈당했다가 복당한 김이재 후보를 여성 전략 공천 몫으로 배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위원장의 개입을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해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보궐선거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왔지만 이 위원장과 당 차원에서 선거 운동을 도와줬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역위원장은 공천에 원칙적으로 배제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선 과정에 여러 논란이 생기면서 정작 중요한 정책 대결을 찾아볼 수 없다는 비판이 많은데요, 언제쯤 후보들의 정책 검증을 할 수 있을까요?
[전북일보] 민주, 도내 공천심사·경선 관련 재심 잇따라 기각 (3면, 박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정한 경선 관리 아쉽다 (15면, 사설)
[전북도민일보] 민주 도당 ‘공천폭거 수준’ 초유 사태 (3면, 전형남 기자)
민주당 공천재심 ‘깐깐’ (3면, 전형남 기자)
민주당의 오만불손 (13면, 사설)
[전라일보] ‘경선판도 흔들’ 민주 중앙당 재심위 ‘쏠린 눈’ (3면, 장병운 기자)
[KBS전주총국] 단체장 이어 지방의원 공천도 '물의’ (4월 19일 보도, 안태성 기자)
민주당 독주… 정책 대결 '실종' 우려 (4월 19일 보도, 유진휘 기자)
[전주MBC] 민주당 공천, 조직폭력배 개입 논란 (4월 19일 보도, 유룡 기자)
[JTV] '혼탁·과열'… 정책 대결은 뒷전 (4월 19일 보도, 오정현 기자)
[전북CBS] 안심번호 1인 2표 논란에 기술적 법적으로 해소 어려워 (4월 19일 보도, 도상진 기자)
민주당 전주 도의원 여성 단수공천에 공천 개입 논란 (4월 19일 보도, 도상진 기자)
1-2. 민주평화당, 1차 공천 후보자 발표
민주평화당이 1차 공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13명, 기초의원 43명으로 총 63명입니다. 경선은 5월 초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체장은 익산 정헌율 후보, 김제 정성주 후보, 남원 강동원 후보, 완주 박재완 후보, 순창 홍승채 후보, 고창 유기상 후보, 부안 김상곤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전주시는 후보를 더 모집한다는 계획이고 2명이 신청한 군산시, 정읍시는 일단 보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논란을 “호남을 주머니 속 공깃돌 취급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한 민주평화당, 논란이 없는 공정한 경쟁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전북일보] 평화당 익산 정헌율·남원 강동원 (1면, 3면, 은수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민평당 전북 공천자 1차 63명 확정 (3면,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평화당 1차 공천자 발표 기초단체장 7명 등 63명 (3면, 김형민 기자)
‘호남 공략’ 이슈몰이 나선 평화당 (3면, 김형민 기자)
[전북CBS] 평화당 전북도당 1차 공천 발표 (4월 19일 보도, 도상진 기자)
1-3. 전북교육감 선거, ‘진보교육감’ 논란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이 김승환 교육감을 진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촛불 정신 완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가칭)’을 결성하고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영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반발했습니다. 김 교육감이 정권과 싸우는 것만으로는 ‘진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방적인 진보교육감 추진에 대해 지역사회의 반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교육감 측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진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은 구체적인 응답을 할 수 없다며 언급을 피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전북교육감 선거 ‘진영 논리’ 부각되나 (3면,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金 교육감 ‘3선’ 도전 놓고 진보진영 파열음 (1면, 2면,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도교육감 선거판에 어떤 영향 줄까 (3면,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내가 진짜 진보"… 교육감 적임자는? (4월 19일 보도, 서승신 기자)
[전주MBC]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속도 내나 (4월 19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진보후보로 김승환 교육감 추대 움직임에 반발 (4월 19일 보도)
[전북CBS] 전북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추대 논의 '삐걱' (4월 19일 보도, 임상훈 기자)
2. 금품 수수로 청탁금지법 위반한 익산 지역 기자 구속, 광고 안 주면 비판 기사 쓰겠다고 협박
금품 수수로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익산 주간지 지역 편집국장이 구속됐습니다. 여러 관공서와 기업에 광고비를 주지 않으면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받은 광고비만 수천만 원에 이르는 혐의인데요, 광고비만 받고 광고도 게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언론의 지위를 악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겼는데요, 언론사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인식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최근 전북지역 언론사 비리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서 각종 비리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데요, 언론 비리를 없애기 위한 언론사들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금품 수수 익산지역 기자 구속 (4면,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광고 주면 비판기사 안쓸게” 익산 주간지 편집국장 구속 (5면,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김영란법 위반’ 도내 주간지 편집국장 구속 (4면, 권순재 기자)
[JTV] '김영란법 위반' 주간지 편집국장 구속 (4월 19일 보도)
[전북CBS] "비판기사 쓸거야" 광고비 뜯은 전북지역 주간지 기자 구속 (4월 19일 보도, 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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