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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신문 보고서 2차] 더불어민주당 현행 경선제도 한계 노출에도 ‘텃밭 되찾나’ 타령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17.


 

2020 총선 신문 보고서 2차 분석 개요

 

<표1> 언론사 2020 총선 신문 보도 양적분석 모니터 개요

분석기간

2020년 3월 9일(월) ~ 3월 13일(금)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주 5일 보도)

분석대상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신문 지면에 한함)/별지 및 섹션면은 제외

분석기사

선거를 1번이라도 언급한 기사이거나 후보, 지지율, 지지층, 유세 등의 단어를 본문에 언급하여 선거와 연관한 기사라고 할 수 있는 경우의 기사

보고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발표 (주 1회)

 

 

Q1. 전북일간지 2020 총선 보도 비중은?

      - 선거 보도 비중 0.3% 늘어, 스트레이트 쏠림 현상 심각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북일간지 3사 총 보도 수는 1,735건, 선거 보도는 178건으로 10.3%의 선거 보도 비중을 보였다. 전북일보와 전라일보의 선거 보도 비중이 늘어나고 전북도민일보는 1.2% 줄어들면서 선거 보도 비중이 지난주에 비해 0.3%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주 평균 95.2%를 보인 스트레이트 보도 유형은 이번 주에도 88.2%로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아직 몇 건에 불과하지만 사설과 칼럼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전북도민일보에서 기획연재 특집이 시작되면서 <사설>과 <기획연재특집> 항목 비중이 높아진 점은 다행이다.

 

<표2> 2020총선 전북 신문 보도 건수와 비중

구분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합계

보도량

선거관련 보도 수

79

54

45

178

총 보도 수

573

607

555

1,735

총 보도 수 대비 비중

13.8%

8.9%

8.1%

10.3%

지난주 대비 비중 변화

1.3%

-1.2%

0.7%

0.3%

보도

유형

분석

스트레이트

70

45

42

157

88.6%

83.3%

93.3%

88.2%

사설

2

3

2

7

2.5%

5.6%

4.4%

3.9%

칼럼(내부칼럼 포함)

5

2

0

7

6.3%

3.7%

0.0%

3.9%

기획, 연재, 특집

2

4

0

6

2.5%

7.4%

0.0%

3.4%

인터뷰

0

0

0

0

0.0%

0.0%

0.0%

0.0%

사실확인 보도(팩트체크)

0

0

0

0

0.0%

0.0%

0.0%

0.0%

기타

0

0

1

1

0.0%

0.0%

1.4%

0.4%

▲2020 총선 보도 전북 신문 양적 분석(2차|2020.3.9.~3.13.)

 

 

Q2. 전북일간지 2020 총선 보도 주제는?

보도 주제는 <후보 동정ㆍ출마/ 선거 이벤트>가 평균 24.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라일보는 자사 보도 중 30.4%가 <후보 동정출마/ 선거 이벤트>다.

<공천 관련 소식>은 민생당 공천과 무소속 출마 선언이 진행되면서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당의 비례연합정당 창당 및 참여와 관련한 <정당이나 후보의 선거 전략>을 살펴보는 보도가 늘었다. <정책 및 공약>은 각 신문마다 단신으로 후보자가 내는 정책 보도자료를 보도하면서 이번 주도 3사 모두 19.3%로 비중이 높다. 시민사회 운동 동향은 여전히 2.2% 보도에 머무르고 있다.

 

<표3> 2020총선 전북일간지 보도 주제에 따른 보도 건수와 비중(※각 항목별로 중복 집계함)

구분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합계

개별 후보자 약력 등

4

5

2

11

3.3%

6.0%

2.9%

4.0%

정책 및 공약

27

13

13

53

22.0%

15.7%

18.8%

19.3%

후보 인물(능력/ 청렴도)

2

1

1

4

1.6%

1.2%

1.4%

1.5%

공천 관련 소식(과정/결과 등)

25

19

8

52

20.3%

22.9%

11.6%

18.9%

정당이나 후보의 선거 전략

4

2

2

8

3.3%

2.4%

2.9%

2.9%

선거 판세 분석 여론조사 보도

12

8

7

27

9.8%

9.6%

10.1%

9.8%

후보 동정·출마/ 선거 이벤트

29

18

21

68

23.6%

21.7%

30.4%

24.7%

선거법 소개/ 공방·제소

4

3

2

9

3.3%

3.6%

2.9%

3.3%

시민사회 운동·동향 소개

3

1

2

6

2.4%

1.2%

2.9%

2.2%

기타

13

13

11

37

10.6%

15.7%

15.9%

13.5%

합계

123

83

69

275

▲2020 총선 보도 전북 신문 양적 분석(2차|2020.3.9.~3.13.)

 

 

Q3. 2020 총선 보도에서 각 정당의 등장 빈도는?

        -더불어민주당 등장 빈도 3사 평균 43.4%, 전라일보 양대정당 위주 보도 심해

더불어민주당의 등장 빈도는 3사 평균 43.4%다. 민생당은 22.7%로 지난주 27.2%에 비해 4.5% 보도량이 줄었고 정의당, 민중당 모두 비중이 줄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4.8%로 지난주 2.6%에 등장 빈도가 높아졌다. 무소속 보도 비중이 17.1%로 높아진 가운데 지역구 후보가 없는 녹색당과 기본소득당은 지난주에 이어 전혀 보도되지 못했다. 비례정당 투표 시 필요한 정당에 대한 정보들이 녹색당과 기본소득당과 같은 경우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군소정당에 대한 보도는 계속 단순 언급에 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 상대 후보가 누구인지 언급되는 정도이다.

 

전라일보는 양대 정당(민주당vs민생당) 위주의 보도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48.1%, 민생당은 36.5%를 차지했으며 타 당에 대한 보도 비중은 극히 낮은 것을 감안할 때 기사들이 민주당과 민생당을 중심으로 작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전라일보 3월 11일 <‘불붙은’ 텃밭경쟁> 보도는 민주당과 민생당이 전북지역을 놓고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기사로 양대정당 중심 보도 등 기타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기사에서는 양당에서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무차별적으로 쏟고 있어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피로감만 주고 있다”는 지적을 하는 동시에 “양당에서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그 내용을 따옴표를 통해 독자에게 그대로 재생산하여 담아내고 있다.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보도하지 말거나, 유권자에게 정보차원에서 전달할 것이라면 언론에서 검증해서 내보내야 하지만 따옴표 보도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날 것 그대로 전달하면서 양대 정당 때문에 유권자들이 피곤해 한다는 남 탓만 하고 있다. 이 기사는 양대정당 위주 보도, 양방 단순 동시 나열 보도, 정치혐오성 보도, 따옴표 보도의 문제를 전부 보여주고 있다.

 

▲ 전라일보 3월 11일 3면 보도

 

 

<표4> 2020총선 전북일간지 기사 본문에 나온 각 정당의 보도 건수와 비중  (※ 중복 집계함)

정당 구분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정당별 등장

건수와 비중(%)

더불어민주당

47

37

25

109

40.9%

44.0%

48.1%

43.4%

미래통합당

7

2

3

12

6.1%

2.4%

5.8%

4.8%

민주통합당

0

0

0

0

0.0%

0.0%

0.0%

0.0%

정의당

7

4

1

12

6.1%

4.8%

1.9%

4.8%

미래한국당

3

1

0

4

2.6%

1.2%

0.0%

1.6%

민생당

21

17

19

57

18.3%

20.2%

36.5%

22.7%

민중당

1

1

1

3

0.9%

1.2%

1.9%

1.2%

녹색당

0

0

0

0

0.0%

0.0%

0.0%

0.0%

기본소득당

0

0

0

0

0.0%

0.0%

0.0%

0.0%

국가혁명배당금

1

1

0

2

0.9%

1.2%

0.0%

0.8%

무소속

22

18

3

43

19.1%

21.4%

5.8%

17.1%

기타

6

3

0

9

5.2%

3.6%

0.0%

3.6%

합계

115

84

52

251

▲2020 총선 보도 전북 신문 양적 분석(2차|2020.3.9.~3.13.)

 

 

Q4. 2020 총선 보도에서 정당별 유리 혹은 불리하게 하는 경향의 보도가 있는가?

지난주 대비 더불어민주당 유리 보도는 14.9% 줄었고, 불리 보도도 6.2% 줄었다. 민생당에 대한 유리 보도는 4.5% 높아졌다.

 

<표5> 2020총선 전북일간지 신문 기사 제목의 편파 유불리 체크

정당 구분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건수와 비중(%)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더불어

민주당

13

8

8

4

9

1

30

13

44.8%

72.7%

72.7%

100.0%

40.9%

100.0%

48.4%

81.3%

미래

통합당

0

0

0

0

0

0

0

0

0.0%

0.0%

0.0%

0.0%

0.0%

0.0%

0.0%

0.0%

민주

통합당

0

0

0

0

0

0

0

0

0.0%

0.0%

0.0%

0.0%

0.0%

0.0%

0.0%

0.0%

정의당

2

1

1

0

0

0

3

1

6.9%

9.1%

9.1%

0.0%

0.0%

0.0%

4.8%

6.3%

미래

한국당

0

0

0

0

0

0

0

0

0.0%

0.0%

0.0%

0.0%

0.0%

0.0%

0.0%

0.0%

민생당

9

2

1

0

8

0

18

2

31.0%

18.2%

9.1%

0.0%

36.4%

0.0%

29.0%

12.5%

민중당

1

0

0

0

0

0

1

0

3.4%

0.0%

0.0%

0.0%

0.0%

0.0%

1.6%

0.0%

녹색당

0

0

0

0

0

0

0

0

0.0%

0.0%

0.0%

0.0%

0.0%

0.0%

0.0%

0.0%

기본

소득당

0

0

0

0

0

0

0

0

0.0%

0.0%

0.0%

0.0%

0.0%

0.0%

0.0%

0.0%

국가혁명

배당금

0

0

0

0

0

0

0

0

0.0%

0.0%

0.0%

0.0%

0.0%

0.0%

0.0%

0.0%

무소속

4

0

1

0

2

0

7

0

13.8%

0.0%

9.1%

0.0%

9.1%

0.0%

11.3%

0.0%

기타

0

0

0

0

3

0

3

0

0.0%

0.0%

0.0%

0.0%

13.6%

0.0%

4.8%

0.0%

분석기사수

29

11

11

4

22

1

62

16

▲2020 총선 보도 전북 신문 양적 분석(2차|2020.3.9.~3.13.)

 

정의당에 대한 편파불리 보도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주 정의당 편파불리는 6.3%인데 이는 전북일보에서 정의당 공천 잡음에 대한 보도 때문이다. 전북일보는 12일 <정의당 비례대표 순번 놓고 ‘내홍’>이라는 보도에서 비례 대표 공천 결과와 관련해 전북일보는 심상정 의원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이며 특히 민주노총 등 심상정 의원의 조직된 표가 선거 당락을 가른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북일보 3월 12일 보도

 

 

Q5. 2020 총선 보도에서 유익보도 점수는?

<정책제공 보도>는 41.6%로 지난주에 비해 10.6% 줄었다. 대신 근소하게 <비교평가정보 보도>가 1.4%, <시민사회여론운동> 항목 2.2%, <시민참여소개 보도> 0.7% 올랐다.

전북도민일보에서 기획보도 <4.15 총선예비후보 공약점검>를 시작하면서 후보자간 공약을 비교평가하는 정보가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표6> 2020총선 전북일간지 기사의 유익 보도 점수 (※각 항목별로 중복 집계함)

구분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합계 비중(%)

정책제공 보도

27

14

11

52

42.9%

37.8%

44.0%

41.6%

비교평가정보 보도

1

4

0

5

1.6%

10.8%

0.0%

4.0%

사실검증여부 보도

0

0

0

0

0.0%

0.0%

0.0%

0.0%

시민/사회/여론운동 보도

3

1

2

6

4.8%

2.7%

8.0%

4.8%

신진후보/군소정당 보도

28

13

10

51

44.4%

35.1%

40.0%

40.8%

시민질의논평 보도

0

0

0

0

0.0%

0.0%

0.0%

0.0%

시민참여소개 보도

1

2

0

3

1.6%

5.4%

0.0%

2.4%

선거법 관련 보도

3

3

2

8

4.8%

8.1%

8.0%

6.4%

유익보도

건수

63

37

25

125

선거보도 총 수

79

54

45

178

▲2020 총선 보도 전북 신문 양적 분석(2차|2020.3.9.~3.13.)

 

 

Q6. 2020 총선 보도에서 유해보도 점수는?

        -전라일보 <따옴표 제목>보도 제일 많아

중복으로 집계되는 유해 보도 부분에서는 선거기사 수보다 유해보도 집계 건수가 더 많았다. 기본적으로 <따옴표 제목>보도가 너무 많다. 특히 단신으로 나오는 제목 대다수를 따옴표로 처리하고 있다.

 

<표7> 2020총선 전북일간지 기사의 유해 보도 점수 (※각 항목별로 중복 집계함)

구분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합계

경마 중계형

0

0

1

1

0.0%

0.0%

3.2%

0.5%

가십성/ 이벤트 중심 보도

1

3

3

7

1.0%

4.1%

9.7%

3.4%

일방 중계 보도

4

1

1

6

3.9%

1.4%

3.2%

2.9%

양방/다방 단순 동시 나열 보도

1

1

0

2

1.0%

1.4%

0.0%

1.0%

양대 정당 중심 보도

5

3

0

8

4.9%

4.1%

0.0%

3.9%

정치혐오성 보도

0

2

0

2

0.0%

2.7%

0.0%

1.0%

전투형 보도

6

5

2

13

5.9%

6.8%

6.5%

6.3%

지역/ 연고주의 보도

41

36

5

82

40.2%

48.6%

16.1%

39.6%

익명 보도

12

6

1

19

11.8%

8.1%

3.2%

9.2%

따옴표 제목

32

17

18

67

31.4%

23.0%

58.1%

32.4%

오보

0

0

0

0

0.0%

0.0%

0.0%

0.0%

유해보도 건수

102

74

31

207

▲2020 총선 보도 전북 신문 양적 분석(2차|2020.3.9.~3.13.)

 

<지역 연고주의 보도>가 3사 평균 51.8%를 보이며 이번 주 최고 유해보도 항목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비해 36.5%나 증가했다. 유해보도로 전북일보와 전북도민일보는 <지역/연고주의 보도>가 가장 많이 나타나며, 전라일보는 <따옴표 제목>보도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가령 전북도민일보는 10일 지면에서 나온 <민주당 “한 곳도 뺏길 수 없다” 필승 결의> 기사 제목은 인터넷 판에서는 <민주당 전북도당 총선 후보들 “10개 선거구 석권 자신”>가 제목이다. 편집과정에서 따옴표를 활용한 자극적인 제목으로 바뀌었다. 선거를 자극적으로, 전의를 불태우는 전쟁터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렇게 지면으로 편집 과정을 거치며 따옴표 제목과 전투형 묘사의 문제점을 제목에서 드러내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 전북도민일보 3월 10일 인터넷판 보도

 

 

〇 더불어민주당 현행 경선제도 한계 노출에도 ‘텃밭 되찾나’ 타령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10명이 모두 확정되었고 이어 3월 9일에는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해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현행 경선제도의 여러 한계들에 대한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었다. 전북일간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의 기자회견을 주요 뉴스로 어떻게 다뤘을까?

 

경선 결과에 대해 전북일보는 <민주당 경선 세대교체 ‘미풍’>에 그쳤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민주당이 쇄신을 염두하고 준비한 ‘시스템 공천’이 오히려 정치적 기득권을 지닌 인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기득권이 강세했으며 인물교체는 미미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어 9일 진행된 기자회견도 <“깊이 있는 반성… 전북 성공에 힘모아 주시길”>을 제목으로 뽑았으며 <인적 쇄신 미흡한 민주당 공천 실망스럽다>는 사설을 통해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오히려 기득권 프리미엄만 보장해준 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전북도민일보는 “전북총선이 ‘전쟁의 서막’”에 들어섰으며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기사로 판세분석에만 집중했고 전라일보는 ‘텃밭 되찾나’라는 표현을 활용하며 지역주의적 보도를 했다.

전라일보는 <전북 총선 민주당 쏠림 뚜렷… 텃밭 되찾나>기사에서 “전북에서는 이른바 ‘정당지지도’가 ‘인물론’을 압도하는 프레임이 조성되면서 지역 표심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더욱 더 빠르게 뭉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총선 민주당 쏠림이 뚜렷해지면서 10석 석권도 가능하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여의도 및 지역정치권이라는 익명관계자의 발언을 빌어 판세분석하고 있다. 또한 기자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앞으로 한달여 앞둔 총선에서 별다른 변수들이 없는 호남기반의 민생당이나 정의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이 딱히 어쩔 도리가 없이 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 전라일보 3월 10일 보도

 

더불어민주당 현행 경선제도가 보여준 여러 문제는 반드시 평가가 필요한 부분임에도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전투형 보도로 판세분석에 치중하거나, 지역주의를 고착화시키는 ‘텃밭’ 관점에 머무르는 선거 보도를 보여줬다. 이처럼 변화와 반성은 선거판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 관련 보도 - 

 

[전북일보] “깊이있는 반성... 전북 성공에 힘모아 주시길”

                 (3월 10일 보도 3면, 총선 특별취재단)

                 민주당 전북 공천, 곳곳 잡음 (3월 10일 보도 4면, 총선 특별취재단)

                 인적 쇄신 미흡한 민주당 공천 실망스럽다 (3월 10일 보도 15면, 사설)

[전북도민일보] 전북총선 ‘전쟁의 서막’ (3월 9일 보도 1면, 전형남 기자)

                 민주당 “한 곳도 뺏길 수 없다” 필승 결의 (3월 10일 보도 1면, 이방희 기자)

[전라일보] 전북 총선 민주당 쏠림 뚜렷··· 텃밭 되찾나 (3월 10일 보도 3면,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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