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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4/2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4. 27.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4/27)

 

1. 김제시민의신문은 김제시가 추진하는 서예문화전시관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요교정사를 예로 들면서, 김제 시민들의 세금으로 송하진 도지사의 가문을 빛내는 개인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눈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예문화전시관은 당초 송하진 도지사의 부친인 강암 송성용 선생을 기리는 전시관으로 기획됐고, 요교정사는 송하진 도지사의 조부인 유재 송기면 선생의 묘지와 위패가 있는 곳입니다. 김제시는 요교정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유로 “서예의 혼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기자는 지난 1972년 이후 제를 지내는 일 외에 별다른 행사는 없었다며 개인 제사를 지내는 곳까지 시민들의 세금이 쓰여야 하는지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2. 지난 21대 총선 결과 김제·부안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당선됐죠. 그런데 김제시민의신문은 <이원택 당선자의 오만을 경계한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보도했습니다. 이원택 당선인은 성인이 된 후 김제에 살지도 않았고, 김제를 위해 뚜렷하게 한 일도 없으면서, 선거를 앞둔 7개월 전에 얼굴을 비추고 당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원택 당선인이 선거 당일 당선증 수여식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새벽까지 개표를 위해 고생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는 없었는지 아쉽다고 지적하고, 이원택 당선인의 고향인 김제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3. 지하수 고갈을 이유로 순창군 쌍치면에 있는 순창샘물 재계약과 취수량 확대 반대를 외친 순창샘물비상대책위원회. 열린순창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성과를 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라북도가 순창샘물 재계약은 5년 연장했지만 취수량 확대는 허용하지 않았고, 기존 일일 취수량도 52톤 줄였기 때문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향후 감시와 대응을 위해 위원회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정치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꾸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4. 군산시가 만든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는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횡포가 알려지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었죠. 그러나 전주MBC는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은 줄었지만 높은 배달료 등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민간 배달앱과 차이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는 아직 공공 배달앱이 시행 초기여서 이용자를 늘려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줄어든 수수료로 배달료를 할인해 주는 등 이익을 소비자들에게도 돌려주는 새로운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습니다.

 

5. 전라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계약금액의 20% 또는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북일보는 정작 당사자들인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노총 방과후학교강사 노동조합 전북지부는 “각 강사들의 형식과 계약조건이 서로 다르고,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약점이 간과됐다. 또 지원내용을 협의하기로 해놓고 일방적 지원책을 발표했으며, 실효성도 부족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김제시민의신문] 송하진도지사 가문 우상화사업 하나? (4월 23일 보도, 3면, 남성훈 기자)

 

2. [김제시민의신문] 이원택후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4월 23일 보도, 1면, 남성훈 기자)

이원택 당선 소감 (4월 23일 보도, 2면, 이원택 당선인)

데스크칼럼 - 이원택 당선자의 오만을 경계한다 (4월 23일 보도, 3면, 홍성근 편집국장)

 

3. [열린순창] 쌍치 순창샘물대책위 성과 ‘보고’ (4월 23일 보도, 1면, 조재웅 기자)

기자수첩- 쌍치 주민들에게 박수를 (4월 23일 보도, 23면, 조재웅 기자)

 

4. [전주MBC] 공공배달앱 확대.. '높은 배달료'가 걸림돌 (4월 25일 보도, 송인호 기자)

 

5. [전북일보] 전북교육청, 방과후학교 강사에 선금 지급 (5면,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도교육청, 방과후 강사 선금 지급 결정 노조 반발 (4면, 김혜지 기자)

[JTV] 전북교육청, 방과후강사 최대 100만 원 선지급 (4월 24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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