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우리동네TV>를 담당하고 있는 김동환입니다. 4월 13일부터 새롭게 전북민언련 활동가로 오게 됐습니다. 201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TV>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우리동네TV>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기획 제작, 한 달에 두 번 방영
2015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TV>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영상을 제작하여 지역 방송에 내보내는 콘텐츠입니다. 지역 방송에서 한 달을 기준으로 14일간 각 두 프로그램으로 25분 안으로 방영하고 있습니다.
뉴스-스토리 두 개의 콘텐츠로 구성
그러면 14일 동안 하나의 방송을 내보내는 것인데 <우리동네TV>는 뉴스와 스토리 이렇게 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스는 우리 동네에서 소소한 일부터 굵직한 이슈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뉴스를 테마로 하는 만큼 지역 방송국에 가서 앵커 촬영을 합니다. 원고 준비도 앵커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준비합니다.
스토리는 동네에 있는 것 중 한 가지 이상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만드는 형식입니다. 사뭇 두 콘텐츠가 흡사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스토리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기에 점차 두 콘텐츠가 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작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주일은 기획과 촬영, 나머지 1주는 편집을 합니다. 하나의 방송을 위해 마을공동체미디어, 특히 동네 마을 신문과 함께합니다. 마을신문 회의 때 필자가 참석하고 필자는 기획을 토대로 촬영과 편집을 합니다.
스마트폰 촬영 주민 참여도 언제나 환영
이런 구성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서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도 필요합니다.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 소식을 전할 수도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도 촬영이 가능하고 그 작품을 필자에게 보내주시면 TV에 나갈 수 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요즘 언어로 소소한 행복 아닐까요?
저는 <우리동네TV>를 매개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한 작품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늘 감사드립니다. 분명 쉽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 하는 길이기에 어렵지만 묵묵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2020년 <말하라> 여름호에 실린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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