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9/24)

세줄뉴스(9/24)

지역뉴스

1) 지방교육재정 토론회

전북일보와 CBS전북방송이 지방교육재정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어요. 박승배 교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크게는 정부, 작게는 교육부의 일방적 권력 행사 관행에 있다”고 지적했어요. 박성채 교장은 “경제의 논리로만 접근”한다며 밀어붙인다고 언급했네요. 유성엽 의원은 ‘정부에서 내년 예산안 내놓은 것을 보면 전혀 변화가 없다. 김승환 교육감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고 말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니. 책임감 없는 건 정부나 유의원이나 마찬가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CBS전북방송 생방송 사람과사람>에서 5시에 자세히 다룬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세요.

[전북일보] “누리과정 파동, 정치권에 근본 책임”

2) 한옥마을에 기존 꼬치구이점만

전주시가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전통차나 전통한식 등 한옥마을의 이미지에 맞는 식품점만 입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향후 꼬치구이점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어요. 꼬치구이 퇴출시키겠다고 요란떨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꼬리 내리는거죠? 결국 기존 꼬치구이점 기득권만 인정해준 셈이에요. 전주시의 오락가락한 행정 혼란스럽기만해요. 정책 결정은 신중하게 그리고 약속은 확실하게 합시다!

[전북일보] 한옥마을 꼬치구이점 신규 입점만 제한

[전라일보] 한옥마을 꼬치구이 퇴출 ‘없던 일로’

[새전북신문] 한옥마을 꼬치구이 퇴출 없던 일로

[KBS] 한옥마을 꼬치구이점 퇴출 철회 행정 번복 논란

[JTV] 새 기준 제정..뒤늦은 대응

3) 경찰서가 구내식당 불법 운영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9곳이 구내식당으로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당을 운영한 건데요. 이를 두고 새전북신문은 “경찰이 추석을 앞두고 불량식품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내부적으로 운영하는 구내식당은 구청에 신고하지 않는 등 불법으로 운영”했다고 질타했네요. 너나 잘하세요~

미신고 경찰서 : 전주완산서 정읍서, 김제서, 고창서, 부안서, 임실서, 순창서, 장수서, 무주서

[새전북신문] 전북 9곳 경찰서 구내식당 미신고 ‘불법 운영’

[전라일보] 도내 경찰서 구내식당 절반 이상 불법 운영

[JTV] 전북 경찰서 구내식당 9곳 미신고 운영

4) 만성지구 아파트 분양가 재심사 철회

810만원의 도내 분양가 최고가를 책정 받고도 재심을 청구한 건설사. 높은 분양가로 화제가 됐었는데요, 분양가를 더 높이려고 했다가 재심사 요청을 철회했다고 하네요. '밑지고 장사한다'는 거짓말, 아파트도 마찬가지인거죠?

[전북일보] 전주시, 만성지구 아파트 분양가 재심의 불허

[MBC] 분양가 재심사 철회

[JTV] 만성지구 아파트 분양가 재심사 요청 취하

언론계

5) 단독 아닌 단독 같은 기사

같은 사건을 두고 두 언론사가 서로 자기가 단독이라며 기사를 썼어요. 두 기사는 한 시간 간격을 두고 달리 표출됐음에도 두 기사 모두 ‘단독’ 타이틀이 달렸네요. 정작 이 이슈를 먼저 다룬 언론사들은 세 시간 전에 기사를 썼지만 ‘단독’을 달지 않았어요. 단독기사조차 어뷰징 하는 웃지 못 할 헤프닝이 벌어진 셈이에요.

[미디어오늘] 숙대 남녀공학 전환, 어디 ‘단독’일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