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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김제상권, 대형아웃렛 압박
김제시 상권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우려되고 있는 '김제코웰패션 콜플렉스 조성사업'. 지난 7일 총 사업비 1,037억 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건축물 6동을 신축한다는 계획을 세워 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부지 이용 불합리와 교통 대책 미비, 지역상인들의 강한 반발로 반려된 바 있죠.
상권이 열악하고 의류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김제의 특성상 아울렛 매장에 대한 중소상인들의 불안감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 군산에 이어 김제까지 대형쇼핑몰은 끊임없이 지역 상권을 공략하려 하고 있는 와중 지난 8일 지역정치권과 시민들의 공조로 미국계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 전남 순천점 입점이 3년 만에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뉴스가 유독 와닿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지자체도 답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전북일보] 대형 아웃렛 김제 입점 재시도 논란
2)국민의당 창당준비위 발족
지난 주말에는 창당 소식이 연이어 있었는데요. 10일 국민의당, 9일 국민회의, 10일, 통합신당이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네요. 지역 언론도 이 사안을 관심 있게 다뤘는데요. 오늘자 일간지 보도 보면 전북일보, 전라일보는 국민회의보다 국민의당을 비중있게 보도했고, 전북도민일보, 새전북신문 국민회의 소식만 다뤘네요. 통합신당은 전라일보만 짧게 나간 수준이고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언론이 어떤 논조를 띄고 감시 역할을 하는지는 더 자세한 민언련 브리핑으로 보여드릴게요~
[전북일보] 안 신당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발족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
[전북도민일보]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 “총선 승리”
[전라일보]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세 확산 돌입
더민주 -야권신당 ‘세력 불리기’ 본격
[새전북신문]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 “선거혁명 이루자”
3)다운로드만 해도 처벌. 조심하세요
최근 음악이나 영화를 다운로드 받았다는 이유로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된 일이 많아지는데요. 단순히 다운로드만 받는다고 처벌 대상이 되지 않지만 T사이트의 경우 다운로드 되는 동시 업로드가 되어, 이용자들이 배포되는 줄 모르고 처벌 대상이 되기도 해요. 일부 작가들은 이를 이용해 고소를 남발하고 있어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은 합의금으로 주는 경우가 대다수. 전주 MBC는 이를 두고 ‘작가들의 합의금 장사라는 의혹’이라고 표현 했는데요. 서버가 해외에 있어 수사도 어렵다는 경찰. 때문에 책임은 이용자들이 져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유료 콘텐츠의 사용은 구입해서 이용하는 게 맞는 일. 하지만 매번 처벌 대상에서 벗어나고 있는 운영자들. 언제쯤 꼬리가 잡힐까요.
[전주MBC]다운로드만 해도 처벌
언론계
4) CJ와 유사해지는 카카오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국내 최대 음원플랫폼인 ‘멜론’(가입자 2800만 명)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11일 밝혔어요.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를 결합하겠다는 것. 지분 76.4%에 대한 인수금액은 1조8700억원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카카오는 음원 유통에 본격 뛰어들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어요. 로엔은 멜론 외에도 로엔트리와 스타쉽이라는 연예기획사도 운영 중인데요. 이곳에는 아이유, 씨스타, 지아, 피에스타 같은 가수가 소속돼 있어요. 콘텐츠와 플랫폼을 모두 사들이는 것에 주목하면 최근 카카오의 행보는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업인 ‘CJ’와 유사해 보이죠?
[미디어스]카카오, 국내최대 음악플랫폼 ‘멜론’ 인수한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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