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2/29)

(2/29)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불안해서 설치한 CCTV가 더 불안해 홈CCTV는 스마트폰으로 집 안을 볼 수 있는 데요. 혼자 있는 애완동물이 잘 지내는지 보거나, 보안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그런데 JTV보도에서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집이 5시간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보였다는 게 드러났는데요. 실시간으로 보이는 다른 집 내부, 혹시 우리 집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건 아닐까요? 해당 피해자가 가입했던 통신사는 “이런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확인할 수 없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네요. 장진수 비전대 컴퓨터정보과 교수는 “폐쇄회로 티비와 달리 IP기반의 홈 CCTV는 보안이 매우 취약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철저하게 보안되어야 할 CCTV가 사생활을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켜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게 아닌지 우려되네요. 보안이 허술한 점을 악용할 사례가 이미 벌어지는 건 아닌지도... 관련 업체는 피하지만 말고 제대로 대책 마련을 하시길. [JTV전주방송] 남의 집 보이는 홈 CCTV 2.구제역 항체 형성률 올라 전북지역 구제역 예방 백신의 항체 형성률이 전국에서 최하위로 낮아 논란이 있었는데요. 구제역 발생 후 긴급 예방 백신 접종 수에는 57%에서 76%로 항체 형성률이 올라 눈에 띄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요. 두 번째 투약한 백신에서 효과가 나타나 그나마 다행.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예산문제와 자동 2차 예방 접종에 따른 농사들의 육질 피해 호소 등으로 1차 접종만 하고 있는 것이 현실..2차 예방 접종으로 항체 형성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구제역의 근본적인 원인인 ‘공장식 가축사육’에 대해 접근하는 목소리는 시민단체의 외침밖에 들리지 않네요. 어쨌든 이방법도 100% 구제역을 차단하는 방법은 아닌데 말이죠. [전북도민일보] 전북서 백신 2차 접종 효과 입증 3.전주농협 조합장 연봉 반액 삭감 공약 지켜 25일 전주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4기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이 조합장 연봉 반액 조정 건이 승인됐다는 것. 약 5,500만원으로 결정됐네요. 임 조합장은 “후보시절 농협 개혁에 동참하기 위해 공약한 연봉은 승인받아 실행하게 됐다”며 “아울러 전국 최초로 농업인 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지급하게 됐는데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고통을 분담하는”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탐탁치 않게 보는 시선이 있으니 바로 동종업계인 타농축협 조합장들입니다. 본인들의 사정은 고려하지 않았다 거죠. 타농축협은 사정에 맞게 공약하고 지키면 되는거지. 왜 눈치를 보시나요? 1억 넘는 연봉 더 올리기 그래서? [전라일보]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연봉 반액 삭감 미디어 4.유권자 아닌 대통령 중심의 방송 보도 대통령이나 정치인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즉 진위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거의 대부분의 시청자는 미디어가 전달하는 ‘사실과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여요. 이런 점에서 여러 매체 중 특히 방송에서는 편향되지 않는 공정한 보도를 하도록 요구하죠. 그러나 요즘 방송에서 접하는 정치 선거 이슈는 위험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가고 있어요. 특히 종편을 중심으로 한 방송에서 아무런 비판 없이 특정한 프레임으로 전달되는 대통령의 찬양과 새누리당의 친박 선긋기는 계파분류를 넘어서 불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고 정치혐오마저 불러오고 있어요. 언제부터 한국 방송이 이렇게 특정 정치계파와 대통령에 편파적 우호성을 드러내도 아무렇지 않아진 거죠? 선거의 직접개입이나 다름없는 편향된 선택보도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비판의 목소리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언론 현실은 누추하기만 해요. 종편의 보도 행태,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보세요 [미디어오늘]유권자 아닌 대통령 중심의 방송 보도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233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 출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