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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9/1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9. 1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9/15)

 

1. 전라북도 공기업 13곳 적자 심각

전라북도 공기업 20곳 중 13곳의 적자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영 악화에 따른 부채 때문에 3년 동안 이자로 1037억 원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공기업 중 절반가량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를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지방공기업의 부채 비율이 50%대로 하락했다고 낙관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공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방공기업들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게 필요해 보이네요.

 

[전북일보] 전북 공기업 20곳 중 13곳 적자 (2, 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군 공기업 적자 한해 이자만 363(1,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절반이상 빚잔치경영개혁 제자리’ (1, 김지혜 기자)

 

 

2. 부영그룹, 하가지구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률 3.8% 결정

부영그룹이 전주 하가지구 임대아파트의 내년 임대료 인상률을 3.8%로 확정했습니다. 최대 인상률인 5%에서 낮아지긴 했지만 전주시가 요구한 2%대보다 높아 전주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부영그룹은 주변 물가와 시세를 반영해 4.5% 인상하려 했지만 지역상생을 위해 3.8%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전주시의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는 이룬 것 같은데요, 앞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상황이 더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전북일보] 부영, 하가지구 임대료 인상률 3.8%확정 (5,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부영, 아파트 임대료 인상률 3.8% (4,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부영, 하가지구 임대료 인상률 3.8% (5, 유승훈 기자)

[JTV] 전주 하가 부영 임대료 인상률 3.8% (914일 보도)

 

 

3. 도내 사립유치원들도 집단 휴업, 교육부 강력 대응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국·공립유치원 확대 반대, 정부 지원금 인상을 요구하며 18일 집단 휴업을 결정한 가운데 도내에서도 85% 이상이 집단 휴업에 참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사립유치원 원아생이 공립유치원 원아생보다 많아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이번 집단 휴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아모집 정지, 정원 감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도교육청도 교육부의 입장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립유치원 측은 오히려 더욱 반발하며 계획대로 휴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와 사립유치원의 강대강 대치로 빠른 사태 해결은 어려워 보입니다.

 

[전북일보] 교육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때 정원·학급감축 등 엄정대처 강조 (5,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교육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강력대응 나선다 (4, 김혜지 기자)

 

 

4. 장수군의회 무기한 휴회 선언, 최용득 장수군수 직무유기 지적

장수군의회가 장수군수의 직무유기를 이유로 무기한 휴회를 선언했습니다. 최용득 장수군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3년째 군의회에 참석을 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 군수는 3년 전 뇌경색 치료 후 후유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장수군 관계자는 그럼에도 매일 출근을 하면서 주요 업무를 챙기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3년 동안 군의회에 출석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장수군의회는 최 군수에게 임시회에 참석해 예산안에 대한 설명과 군정질문에 답변하고 건강이 악화됐다면 병가를 내고 치료에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 군수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과연 진짜로 힘든 것인지 핑계에 불과한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전북일보] “장수군수 직무유기말라군의회 무기한 휴회 파문 (1, 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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