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 (2018/07/02)
1. ‘송 지사의 성공을 위한 국회의원의 협치 요구, 그렇지 않으면 결과는 2년 후 총선에서 나온다?’는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의 주장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주필은 오늘자 오목대 칼럼에서 자치단체장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인구 늘리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마다 전라북도 인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 부사장은 ‘인구가 줄어들고 유권자도 줄어들어 정치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래서 국회의원들도 송 지사가 성공하도록 협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는 2년 후 총선에서 그대로 나온다. 송 지사는 재임동안 인구 200만을 넘겨 놓아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 지사로 평가받을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합니다. 송 지사를 돕지 않으면 총선에서 심판받는다는 비약은 어떻게 도출된 것인지 의아합니다.
[전북일보] 오목대 - 인구늘리기 (15면, 백성일 부사장 주필)
2. 순창군 또 조례 위반 엇박자 행정 사례 계속 나와, 신뢰 행정 구축해야
지난 6월 25일 주요뉴스에서 순창군 작은영화관이 관람료를 먼저 인상하고 조례 개정을 나중에 추진하는 엇박자 행정을 하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섬진강숙박단지와 향가캠핑장도 조례에 규정된 이용료보다 6~10만 원 더 높은 금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인원과 이용시간도 조례와 맞지 않았는데요, 1년 6개월 넘게 조례가 개정되지 않았습니다.
순창군 담당자는 이용요금이 현실과 맞지 않아 운영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조례를 먼저 개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원칙만을 적용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순창 조재웅 기자는 처벌 규정이 없어 법을 어겨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주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 마실숙박단지 조례 무시 사용료 ‘인상’ (1면, 조재웅 기자)
캠핑장, 수백억 들인 당초 목적 되짚어야 (4면, 조재웅 기자)
3. 군산 시각장애인연합회 갑질 논란, 내부 폭로 나와
군산 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지회 소속 일부위원들과 지회장이 사회복지사들에게 폭언과 감시, 부당한 업무지시 등 갑질을 했다고 보호센터 직원들이 폭로했습니다. 주간보호센터와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개입하고 직원들에게 지회 사무까지 떠넘겼다고 합니다. 군산지회가 진행하는 후원금 마련 행사에도 보호센터 직원들이 동원됐습니다.
군산시는 운영분리 원칙에 따라 운영분리를 요구했지만 군산지회는 오히려 센터장을 해고 했는데요, 해고 이유도 고지하지 않고 인사위원회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지회장은 조리 음식들이 상했다면서 그 책임을 센터장에게 물었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오히려 센터에 지회 회원들의 식사 준비까지 맡겨 업무 부담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래된 관행이라는 이유가 갑질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군산시의 중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전주총국] "군산 시각장애인연합회, 노동자들에게 갑질 일삼아" (6월 26일 보도)
[JTV] "김장에 감시까지"… 시각장애인연합회 갑질 논란 (6월 26일 보도, 주혜인 기자)
[참소리] 군산시각장애인연합회의 간섭과 갑질에 피해 호소 나선 사회복지사들 (6월 29일 보도, 문주현 기자)
'모니터 > 전북주요뉴스 '피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 주요 뉴스 (2018/07/04) (0) | 2018.07.04 |
---|---|
전북 주요 뉴스 (2018/07/03) (0) | 2018.07.03 |
전북 주요 뉴스 (2018/06/29) (0) | 2018.06.29 |
전북 주요 뉴스 (2018/06/26) (0) | 2018.06.26 |
전북 주요 뉴스 (2018/06/25) (0) | 2018.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