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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9/0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9. 3.

전북 주요 뉴스 (2018/09/03)

 

1. 문재인 대통령과 각 시도지사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형태로 정부와 지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것인데요, 지역 언론들 주요하게 이 소식을 다뤘습니다만 내용은 다릅니다.

우선 전북도민일보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KBS전주총국은 이제는 전라북도에서 일자리 창출의 성과가 보일 때도 되었다고 페이스북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전주MBC는 농생명-신재생-상용차 중심 기존 대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실효성이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전주시청 앞의 철탑에서 택시 전액관리제를 요구하는 고공농성 1년을 맞아 지난 금요일부터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조합원 6명이 전액관리제 도입을 요구하며 전주시청 휴게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얼마 전 위반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한 만큼 갑작스러운 농성이 난감하다는 입장인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전액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업체의 상황은 어떨까요?

 

3. 전북일보 백세종 기자는 10만 원의 사납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회사와 기사가 4:6으로 나눠 산정하는 형태의 전액관리제를 도입한 전주 성심택시를 취재했습니다. 사측은 매달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노조를 비롯한 노동자들은 운영이 제대로 안 돼 기사들이 떠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양쪽 모두 자치단체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4. 전라일보는 농성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본적인 질서는 지켜야 한다는 한 시민의 반응을 전달하며 위험한 행동은 오히려 반감만 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시에서 약속했던 택시 전액관리제가 1년이 지나도록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와 상황을 짚어보는 기획보도도 나왔다면 이 상황을 시민들에게 이해시키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5. 김제 벽골제아리랑사업소가 논란입니다. 특정인을 위한 도자기 작업장을 신축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과정에서 시의원들을 포섭하려하거나 좁은 공간에 무리한 시설 계획을 세우는 등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평당 건축비도 1100만 원으로 너무 비싸다며 특혜를 막기 위해서라도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지역이 일자리 주도 정부는 적극적 지원” (831일 보도, 1, 2, 청와대=이성원 기자)

농생명·신재생·상용차 특화로 일자리 창출 (831일 보도, 2,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새만금 임대용지 분양기준 완화해야” (831일 보도, 1, 청와대=소인섭 기자)

상용차 등 신산업 특화 경제 체질개선 (831일 보도, 2, 청와대=소인섭 기자)

일자리정책 전북엔 언 발에 오줌 누기’ (13, 사설)

[전라일보] “전북 농생명-신재생-상용차 중심 일자리 창출” (1, 청와대=최홍은 기자)

[KBS전주총국] 일자리 창출, '언제까지 청사진만?' (830일 보도, 박웅 기자)

[전주MBC] 고용 위기 대책 추진, 실효성은 의문 (830일 보도, 유룡 기자)

[JTV] 송하진 지사, 경제체질 개선 지원 요청 (830일 보도)

[전북CBS] 송하진 전북도지사, 일자리 구축 대통령 건의 (830일 보도, 이균형 기자)

 

2-4.

[전북일보] “택시기사 월급제 시행하라”... 시청 점거한 노동자들 (4, 백세종·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공공운수노조 전북택시지부 기습시위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도 넘은 집회 행위 도마 위’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택시 노동자 전주시청 점거 농성 "처우 개선해야" (831일 보도)

[전주MBC] 해고 택시 노동자, 투신 소동 (831일 보도, 이경희 기자)

[JTV] 전액관리제 요구전주시청사 기습농성 (831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전액관리제 시행하라' 택시노동자들 전주시청서 기습시위 (831일 보도, 김민성 기자)

 

[전북일보] 회사 손실 눈덩이기사 월급 쥐꼬리’... 모두 불만 (831일 보도, 5, 백세종 기자)

 

5. [김제시민의신문] 벽골제아리랑사업소, 갈 수록 태산, “도대체 왜 이러나” (828일 보도, 3, 남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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