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 (2018/09/05)

 

전북 주요 뉴스 (2018/09/05)

 

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경선을 앞두고 당원 간담회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전남 무안공항을 이용하면 된다는 내용인데 야당 의원들은 전북 도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역 언론들은 새만금 국제공항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고 국정과제에 포함됐다며 이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9월 4일 자 전민일보 <이해찬 “새만금 신공항 반대” 입장표명 파장>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당원들이 취재원이지만 비공식적 발언으로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보도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2. 김승환 교육감이 학교자치조례를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제정했던 학교자치조례는 상위법에 규정되지 않은 자치·회의 기구 설립과 학교장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무효 판결을 받았는데요, 이 부분을 삭제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찬반 논란이 거셉니다. 반대 측은 교장 권한이 축소되고 조례를 만들기 전 토론이나 공청회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찬성 측은 각 교육주체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조례의 내용과 보완할 부분에 대한 추가 보도가 이어져야 도민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겠네요.

 

3. 직원과 학생들의 참여 거부 선언으로 모든 일정이 멈춘 전북대 총장 선거, 이에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김정자 위원장이 모든 책임은 상위 규정을 무시한 교수회에 있다며 공식적으로 교수회를 비판했습니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는데 교수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관련 보도

 

1.

[전북도민일보] 與 대표 새만금국제공항 반대 막말 ‘전북 발칵’ (1면, 2면, 서울=전형남 기자)

도민 염원 짓밟는데 단 한마디 말도 없었다 (3면, 서울=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새만금공항 건설 반대?’ 이해찬 발언 진위 논란 (3면, 서울=김형민 기자)

이해찬 “자치분권·균형발전 필요” (3면, 서울=김형민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 현안 사업 ‘정부가 발목’? (9월 4일 보도, 조경모 기자)

야당, 새만금 공항 반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비판 (9월 4일 보도)

[전주MBC] 이해찬 민주당 대표 새만금 신공항 반대 발언 비판 (9월 4일 보도)

[JTV] 이해찬 대표 '새만금 공항 부정적 발언' 논란 (9월 4일 보도)

 

2. [전북일보] “학교자치조례, 교육자치 완성의 첫 걸음” (3면,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현장 교사중심 대입제도 개선연구단 구성” (2면,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김승환 도교육감 “학교자치 위해 조례 제정할 것” (5면,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학교자치 조례 재추진… 찬반 엇갈려 (9월 4일 보도, 오중호 기자)

[JTV] 학교자치조례 재추진 논란 (9월 4일 보도, 조창현 기자)

 

3. [전북도민일보] “비교원별 투표비율 명시 상위규정 위반” (4면, 김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