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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분과 모임

회원활동) 달달_강지이 감독과 함께하는 이달의 영화 <공동정범> 후기 (2018/11/0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8.

 

11월 영화모임 달달, 이번에 본 영화는 용산참사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공동정범>입니다.

 

실제 용산에 거주했던 분들과 타 지역에서 '연대'를 위해 모였던 분들이 각자의 이야기, 상처와 함께 서로의 탓을 하며 갈등하는 모습, 마지막에는 조금이지만 서로 오해를 푸는 모습까지 다룬 영화였습니다.

각자의 상처입은 모습과 스스로 죄책감을 가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는데요, 감독은 생존자들의 갈등해소를 돕고 진짜로 싸워야할 대상은 서로가 아닌 당시 상황을 만들었던 권력자들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분들은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 어떻게 생활하고 계신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벌써 용산참사가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더 안타까웠던 하루였습니다.

다음 영화모임이 벌써 올해의 마지막 모임입니다. 마지막인 만큼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ㅎㅎ

다음 모임은 12월 5일 수요일 저녁 7시, 전북민언련 사무실에서 진행합니다!

영화는 이번에 공동정범과 같이 투표했던 홀로코스트 관련 법정 다툼을 다룬 <나는 부정한다>입니다.

그럼 12월 5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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