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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07/2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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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화) 주요 뉴스는 2019 어린이 미디어 힐링캠프 답사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북 주요 뉴스(2019/07/22)

 

1. 전라북도가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비 1080억 원, 전북개발공사 예산 78억 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원래 민간 사업자 공모 형식으로 추진했었는데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모집에 실패하자 계획을 바꾼 것입니다. JTV는 금융중심지 지정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재정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26KBS전주총국도 전라북도 부채는 약 8천 억 원, 재정 자립도도 전주시보다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전주시에서 추진했던 전주종합경기장 대체 시설은 반대하고, 금융센터 건립은 괜찮다는 모순된 행정에 의구심만 커진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2. 전북대 한 교수가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영어로 진행해야하는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지 않고 그마저도 대리 강의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최근 이어지는 교수들의 비위 행위에 전북대 학생들이 직접 나섰는데요,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로 구성된 교수비리 진상규명 학생위원회는 비리 교수들의 공개사과 및 파면, 징계위원회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에 학생 참여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전북대 측은 학생들이 함께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관련부처 논의와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 김은영 전주시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 주최한 자사고 취소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전북도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설명했을 뿐이라며 더 이상 소신 있는 활동을 하기가 망설여진다고 해명했습니다. 전주MBC는 비록 처벌은 없었지만 징계 사유에 시의원 보궐선거 때 같은 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었다며 시민들만 바라보기에 우리 정당과 정치 현실은 그리 녹록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4.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10월부터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면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때문에 폐차를 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해야 하지만 JTV는 예산이 부족해 정부가 지원 가능한 차량이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때문에 영업용 차량을 우선 지원하는데요, 매연저감장치는 약 500만 원으로 만만치 않은 금액이어서 부담이 큰 상황. 기자는 결국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운전자만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5. 다음 달부터 순창 강천산 공원이 야간 개장을 하는데요, 관광객 증가를 목적으로 38억 원을 들여 야간 조명들을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밝은 조명과 몰리는 관광객들 때문에 오히려 주변 야생동물 피해, 환경 피해 등이 우려된다는 JTV의 보도입니다. 이에 기자는 관광객 증가라는 취지도 좋지만 개장 시간 조정 등 주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6. 정읍시가 85억 원을 들여 대장금테마파크를 추진하고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장금의 고향이 정읍시 산내면으로 추정된다는 한 향토사학자의 주장에 근거한 것인데, 오래 전 드라마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에 예산 낭비 우려가 크다는 JTV의 보도입니다. 기자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대장금테마파크도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2011년에 문을 닫았다며 무엇을 전시할 건지, 체험관은 어떻게 운영할 건지 아무런 계획도 없다. 시민들은 과연 자기 돈이면 그런 사업을 할 수 있겠냐고 묻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전북금융센터 건립, 도 재정사업 추진 확정 (2,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도 금융센터 재정사업 결정 (1, 김영호 기자)

[전라일보] 혁신도시 금융중심속도 (1, 유승훈 기자)

[JTV] '금융센터' 직접 건립재정부담 가중 (719일 보도, 송창용 기자)

[KBS전주총국] 나는 되고, 남은 안 된다? '이중잣대' 논란 (426일 보도, 이지현 기자)

 

2. [전북일보] 전북대 교수 대리 강의논란 (4, 김보현 기자)

비리 교수 징계·재발방지 대책 세워라” (4, 조현옥 기자)

[전북도민일보] 대리강의 폭로 일파만파 (5, 김기주 기자)

비리교수 파면하라” (5,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전북대 학생들, 교수 비리 규탄 (5,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잇단 교수 비위 '오명' '학생들 뿔났다' (721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전북대 '대리 강의' 적발총학 파면 요구 (719일 보도)

[JTV] 전북대 총학, 비리교수 즉각 파면 요구 (719일 보도)

 

3. [전주MBC] "야당 행사를 참여해" 시의원 징계한 민주당 (721일 보도, 한범수 기자)

 

4. [JTV] 과태료 부과하는데지원 차량은 10% (719일 보도, 주혜인 기자)

 

5. [JTV] 강천산 야간 개장환경 피해 우려 (720일 보도, 하원호 기자)

 

6. [JTV] 드라마 끝난 게 언젠데'대장금 테마파크'라니 (721일 보도, 하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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