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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2/21)
1. 어제 저녁 전북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전북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들 모두 주요 의제로 다뤘는데요, KBS전주총국은 특보 형식으로 모든 기사를 관련 리포트로 편성했습니다. 해당 확진자가 여러 곳을 방문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큰데요, 전북일보와 전북CBS는 이와 관련된 온라인 가짜뉴스 전파,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2. 한편 이런 상황에서 전라일보는 전주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이 부실한 것 아니냐고 보도했습니다. 취재진이 능동감시 대상자와 자가 격리 대상자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에 대해 질문했음에도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았고, 5시간 넘게 지나 받은 관련 자료를 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과 비교한 결과 음성판정자 수, 중국유학생 수, 유학생 관리대상자 등 수치가 서로 달라 신뢰성도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지난 1월 29일 전주MBC는 군산의 한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건설사의 부도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주택보증공사가 약관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었죠. 이후 군산시가 아파트 공정률 과다 계산을 적발해 임대보증금 환불이 가능해져 주택보증공사가 보증금을 돌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입주자들의 2/3의 동의를 얻어야 환불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어, 피해 주민들은 건설사 소유로 추정되는 부정입주자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환불 동의서가 2/3을 넘지 못하면 진통과 법적 다툼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4. 전주시에 있는 21개 택시회사 중 수정, 성심, 기원, 완산교통, 대성, 대광 등 6곳이 올해 초부터 사납금제 대신 기사에게 월급을 지급하는 전액관리제를 시행했습니다. 그런데 전북일보는 전액관리제 시행 이후 택시 기사는 수입 감소를, 업체 측은 퇴직적립금 등의 증가로 적자폭 증가를 호소하고 있어 노사 모두 불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는 정확히 얼마나 손해가 나왔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데요, 전액관리제 개선을 위해서라도 수입·지출 비교 분석 등 지역 언론들의 심층적인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5. 진안 생활폐기물매립시설 주변 환경성영향조사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지난 2월 13일 진안군청 부군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진안신문은 주민들이 중간보고회 조사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이 몇 개 업체에 하청을 줬는지 묻자 조사를 담당하는 용역업체가 주민들에게 언성을 높였고, 주민들은 토양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중간보고회 조사결과 매립장 지표수의 수질이 용담댐보다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고, 비위생쓰레기(비닐, 플라스틱, 유리 등)도 매립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무주지역자활센터가 ‘무주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련 실무자들이 수익금을 처우 개선비 명목으로 나눠가졌다가 뒤늦게 적발돼 군에서 환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자활센터 안에서 자체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무주신문은 무주군의원들이 무주군의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해양 군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불허해 운영업체 모집을 재공고한 것도 거론하며 군 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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