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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2/2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2. 25.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2/25)

 

1. 송하진 도지사가 코로나19 특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500억 원의 비상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 자리에는 정보전달을 위한 수어통역사가 함께 있었습니다. 정부는 재난 정보 제공에서 수어통역이 외면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지난 4일 정례브리핑부터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정 기자회견에서 수화 통역사를 대동한 것 역시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에서 지자체의 대책이 전북 지역의 청각장애인에게 전달되어야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전라북도 자체 방송인 생생TV는 물론, 기자회견 장면을 송출한 지역 방송사에서도 수어화면은 모두 편집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 물론 방송사는 보도와 편성에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방송을 실시하고, 일부 특보에서는 수화통역도 실시하고 있습니다.(KBS전주총국 전북권 뉴스 특보에서(24일 오전)는 자체적으로 수화통역을 실시) 그러나 재난 상황에서 수어 통역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청각장애인들이 정확한 정보파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목소리가 있어 좀 더 세심한 보도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3.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시민들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경선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은 물론, 정책 토론회 등을 꼭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유권자들이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주MBC는 또 청년 정치를 표방하는 당이 한 건 청년 후보 기자회견 한 번과 강의 두어 번이 전부라며 청년 정치인 자체가 배출되기 힘든 구조라고 비판한 고종윤 예비후보의 발언도 전달했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남원지역위원회 권리당원 명단 유출 의혹을 받던 강용구, 이정린 도의원이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두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당시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당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지역위원장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고발했다는 게 강용구, 이정린 도의원의 주장입니다. 이번 사건은 총선을 앞두고 지방의원들을 도구화하기 위한 겁박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5. 전주시가 밝힌 제2공공청사 건립 계획에 대해 전북일보가 7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시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전주시의회에서도 전혀 몰랐던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자는 일단 조촌동 인근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한 번 지으면 번복이 불가능해 건립에 신중해야 하고 항공대대 인근 위치가 적절한 것인지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6. 서순창농협협동조합 대의원총회가 갈등으로 끝났다는 열린순창의 보도입니다. 정읍산 오디를 조합에 출하하고 조합장 개인 명의로 환원사업비를 받은 것, 도정공장 임차 업자가 농협상표를 사용한 것 등이 문제가 됐고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인데 받지 않았습니다. 복분자 2.5톤이 사라진 사건도 조합장이 개인적으로 부탁받아 창고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의원들이 조합장 개인적으로 진행해 문제가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하자, 조합장은 일부 절차와 소통 부족 문제를 인정했습니다.

 

관련 보도

 

1-2.

[전북일보] “코로나 10대 특별대책 추진” (1, 2, 천경석 기자)

[전라일보] “도내 신천치 명단 확보 중앙정부 협조 필요” (1, 박은 기자)

[KBS전주총국] 송하진 지사 코로나19 특별 대책 담화 (224일 보도)

[전주MBC] 코로나19 대응·피해 지원 추경 2,500억 원 편성 (224일 보도)

[JTV] "2,500억 긴급 편성, 모든 정보 공개" (224일 보도, 김철 기자)

[전북CBS] 송하진 전북도지사 "신천지 명단, 중앙 차원 협상 필요" (224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전주MBC] 잡음에 시민 참여도 힘들어'깜깜이 경선' 우려 (224일 보도, 김아연 기자)

 

4. [전북일보] “박희승 후보에 책임 묻겠다” (4, 총선 특별취재단)

[전라일보] “당 절차 거쳐 모든 책임 엄중히 물을 것” (3, 김대연 기자)

 

5. [전북일보] 전주시 제2공공청사 건립 해결 과제 산더미’ (5, 강인 기자)

 

6. [열린순창] 서순창농협 대의원총회 마찰’ (220일 보도, 1, 3, 조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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