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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2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23.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3/23)

 

1. 총선을 앞두고 일부 지역 언론들이 후보들의 출신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는 타 지역의 전북 출신 출마자가 비례대표를 포함해 25명이라고 보도하며 이들의 당선 여부에 전북도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 현안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전북CBS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예비후보는 변호사 출신,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는 군수 출신이라는 점을 제목으로 강조했습니다. 이런 보도는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각 후보의 과거 경력만을 강조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으며, 2020 총선보도준칙에서도 지역주의 조장 보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는 전북외전’, ‘승전보’, 전라일보는 총성없는 전쟁’, 전북CBS재격돌등 선거를 전쟁이나 싸움에 비유하는 지역 언론들의 표현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2. 각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진행과 관련해 전라일보는 지난 20일 보도에서 서버 다운 같은 문제는 바로 해결했다. 안정적인 운영에 힘쓸 것이라는 전북대 관계자의 말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바로 해결했다는 말과 달리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는 일주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강의가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버다운 및 학습력 저하 문제 해결이 여전한 과제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도 생소한 온라인 강의에 대한 적응과 서버다운 문제를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3. 장수군이 8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대곡관광지,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지만 JTV는 적자 운영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해 유지관리비는 35천만 원이지만 매출은 8천만 원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기자는 단순한 숙박시설 외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없고, 한옥 숙박시설이라는 점 외에 차별화된 부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JTV는 올해 남원 허브밸리 놀이시설 추진, 정읍 가요전시관, 무주 향로산 휴양림, 장수 목재문화체험장 등 전북의 자치단체가 조성한 시설들의 예산낭비 문제를 연이어 지적하고 있습니다.

 

4. 순창군이 지난해부터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진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고창군도 올해부터 6억 원을 들여 대학진학축하금을 지급합니다. 그런데 열린순창은 대학진학축하금의 형평성이 논란이라며 지난 34일 순창군에 고등학교를 자퇴한 대학교 진학 학생은 대학진학축하금을 받지 못한다는 민원이 올라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주간해피데이도 지난 39일 고창군에 검정고시 통과자는 대학진학축하금을 받지 못한다는 내용의 민원이 올라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신문은 대학진학축하금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생, 재수생, 가정사를 이유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 취업준비 학생, 건강상의 이유로 진학하지 못한 학생 등 소외된 계층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도민일보] ‘전북외전’ 25명 승전보 울릴까 (3, 이태영 기자)

[전라일보] 26일부터 후보 등록 총성없는 전쟁 본격 (1, 김형민 기자)

[전북CBS] 변호사 출신 민주당 안호영 vs 군수 출신 무소속 임정엽, 재격돌 (322일 보도, 김용완 기자)

 

2. [전북도민일보] ‘떨어진 학습력 불만 (5,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대학도 등교 연기... 온라인강의 연장 검토 (320일 보도, 5, 이수화 기자)

[전주MBC] 비대면 강의 '생소' '집중도 저하' (322일 보도, 임홍진 기자)

 

3. [JTV] 85억 대곡관광지연매출 8천만 원 (320일 보도, 주혜인 기자)

 

4. [열린순창] 대학진학축하금 형평성 논란’ (312일 보도, 14, 김수현 기자)

대학진학축하금 지원조례 정책목표 모호하고 차별적이다 (312일 보도, 14, 윤찬영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대학진학 축하금, 고맙지만 대학 가지 않는 친구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 (312일 보도, 14, 박서현 제일고 2020년 졸업생)

[주간해피데이] 대학진학 축하금에서 배제되는 이들 (319일 보도, 1, 2,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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