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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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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18)

 

1. 지난 110KBS전주총국, 112JTV전주방송은 전주 에코시티를 예로 들며 아파트 값 급등 현상을 취재하고 거래 전 주의와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KBS전주총국은 316, 17일에 전주시 아파트 불법 거래에 대한 심층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기자는 부동산 업자의 말과 한국감정원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외지에서 온 투기 세력의 개입 정황이 확인됐고, 수천만 원 이상 웃돈을 포함해 거래되고 있지만 실제 거래가보다 금액을 낮춰 작성하는 다운계약서도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기로 인한 집값 급등뿐만 아니라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면 나중에 되팔 때 차액만큼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면서 실수요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2. 전북CBS는 전주병 선거구 관련 보도를 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예비후보와 민생당 정동영 예비후보가 정동영 예비후보와 김성주 예비후보는 지금은 갈라섰지만, 한때 한솥밥을 먹던 정치 선후배이자 동지 그리고 학교 선후배라는 두 후보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전주병 선거구를 보도한 KBS전주총국은 두 후보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의견과 무소속 오세명 예비후보의 공약을 전달했지만 지난 총선에서 고교, 대학 선배이자, 과거 정치적 동지인 정동영 후보에게 패한 김성주 후보라며 역시 두 후보 사이의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두 후보 사이의 관계가 제목으로 강조할만큼 중요한지는 의문입니다.

 

3. 반면 두 기사 모두 정작 중요한 후보들의 공약은 단순 나열식으로 전달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2020 선거보도준칙에서는 정당의 정책과 후보자의 공약을 보도할 때는 후보와 정당에서 제공한 자료를 나열하는 방식은 자제하고, 유권자의 입장에 서서 타당한가 살펴본다. 정당과 후보자 측의 재원조달방안과 이행 방법 등의 실현가능성도 평가한다. , 정당의 정책이나 후보자의 공약에 관한 비교평가를 할 경우 정당이나 후보자별로 점수를 부여하거나 순위나 등급을 매기는 등의 방법으로 서열화하지 않는다.”라고 제시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의 적극적인 공약 점검이 필요합니다.

 

4.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와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입당하겠다고 밝힌 후보의 입당 및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일보와 전북CBS 모두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다른 후보들의 전략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했습니다. 덧붙여 전북일보는 단순한 총선용 으름장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방침에 비판적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선 후 여야 의석수 차이에 따라 언제 그랬냐는 듯 입장이 번복될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라는 것입니다.

 

5.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40억 원을 들여 건립한 부안군 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건물을 짓기 전부터 막연한 계획에 건물부터 짓는다는 지적과 대한노인회, 복지관, ·면 단위에서 이미 노인 일자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센터 필요성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안군은 활용방안으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를 센터 건물로 이전하기로 했지만 운영조례가 군의회에서 통과되기 전에 미리 사용 허가를 내줬습니다. 기자는 사전 허가는 양질의 단체나 법인이 일자리센터를 운영할 기회를 차단했다는 데 심각성이 크다”, “일자리센터는 일자리 확충을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어야 하지만 노인회가 하는 사업들은 일자리와 관련 없는 것들이 상당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KBS전주총국] 신도시 아파트값 급등"꼼꼼이 살펴봐야" (110일 보도, 서승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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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북일보]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땐 영구 제명” (3,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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