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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4/0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4. 8.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4/08)

 

1.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가 2차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9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지만 언론사는 9일 이전에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할 수 있습니다. 네 언론사 모두 군산시를 제외한 전주시, 익산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 후보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전라일보는 익산갑 선거구 결과 보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음에도 민생당 고상진 후보를 2위라고 순위를 매겨 보도했습니다. JTV도 군산시와 익산갑 선거구가 오차범위 내 경쟁을 하고 있지만 ‘선거구별 1, 2위 후보’라고 제목을 통해 순위를 보도했습니다.

 

2. 전북일보는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도내 선거구 격전지를 찾아가 봤다며 첫 번째로 군산 선거구를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발언을 두고 “김 후보 지지자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정국 때부터 돌던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선거밀약설’ 때문이다. 선거밀약설은 김 후보가 당선되면 홍 전 원내대표가 민주당으로 이끌어준다는 소문이다”라며 확인되지 않는 소문을 근거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 선거보도준칙에서는 적극적인 검증보도를 할 것을 요구하면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등의 주장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팩트체크를 통해 적극 검증해 같은 기사 안에서 명확히 밝히고, 혐오표현 및 허위조작정보에 기반한 주장일 경우 보도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라고 제시했습니다.

 

3.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 총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에 대해 질의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롯데쇼핑 참여방식을 선택한 후보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은 지역의 주요한 현안으로 이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확인한 시민사회단체의 질의 내용은 적극적으로 알려질 필요가 있지만 일부 지역 언론에서는 아쉽게도 소극적인 보도를 보였습니다.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전북지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사회 운동 및 동향을 전달한 보도는 6.6%(신문 5차), 6.9%(통신3사, 전북CBS 4차), 7.1%(방송 2차)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의 중요 의제에 대한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지역 언론들의 관심이 더 필요합니다.

 

4. 전북일보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현직 전주시의원이 송상준 전주시의원이라고 신원을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당은 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징계윤리심판원을 열고 제명처리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JTV는 관련 사실을 보도하면서 해당 시의원을 또 익명으로 보도했습니다.

한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전주시 위탁기관 송상준 전주시의원 자녀 채용 논란을 언급하면서 “송상준 시의원의 거듭된 일탈행위는 전주시의회의 ‘제 식구 감싸기’ 관례가 만들어낸 것, 전주시의회가 사과와 함께 강력한 징계를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5. KBS전주총국은 전북교육청이 각 유치원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역행하는 지침을 내려 논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모든 유치원과 학교 등교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늦춘 상황에서 전북교육청이 학부모와 대면 상담 지침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필요할 경우 할 수 있다는 취지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기자는 애매한 지침으로 교육 현장의 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6.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나서 소독을 비롯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주간해피데이는 소독제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방역 활동이 실효성이 부족하고,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전달했습니다. 비말 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코로나19의 특성상 효율성이 부족하고, 오히려 바닥에 쌓인 바이러스를 공기 중에 퍼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소독제가 묻은 걸레나 천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닦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7. 부안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4곳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안독립신문은 이미 만들어진 공영주차장부터 정비에 나서야 한다며 선은 공영주차장의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주차장 내 임의로 방치된 폐차량과 캠핑트레일러, 각종 쓰레기가 절반 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주차선도 없어 입구와 출구 확인도 어렵다는 겁니다. 부안군은 인력과 예산 부족을 이유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기자는 부안군은 올해 주차장 부지 임대료로 3700만 원을 사용했다며, 10년 동안 지불한 임대료만 수억 원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도민일보] 민주당 독주 고착화... 군산 ‘소수점 싸움’ 초접전 (1면, 총선 특별취재반)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9551&sc_section_code=S1N6

[전라일보] ‘민주당 파란 바람’ 강풍 속 군산은 0.5%p차 혼전 (1면, 총선특별취재단)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619

김수흥 75.2% 독주체제... 고상진 7.6% 소폭 상승 (3면, 총선특별취재단)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617

[전주MBC] 총선 D-8, 전주·군산·익산 여론조사 (4월 7일 보도)

https://new.jmbc.co.kr/news/view/13451

[JTV] 전주·군산·익산 선거구별 1, 2위 후보 (4월 7일 보도, 이승환 기자)

https://jtv.co.kr/2012/?r=home&c=10/70&sort=uid&orderby=desc&uid=2133928

 

2. [전북일보] “문 정부 힘 싣자”... “3선 중진 양성” (1면, 총선 특별취재단)

 

3.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전주 총선 후보 “종합경기장 개발에 롯데쇼핑 참여 반대” (4월 6일 보도, 권순재 기자)

[전라일보] ‘종합경기장 개발 롯데 참여’ 전주 총선 후보 부정적 입장 (4월 7일 보도, 3면, 총선특별취재단)

[KBS전주총국] "전주 총선 후보들, 종합경기장 개발 롯데쇼핑 참여 부정적" (4월 6일 보도)

[전주MBC] 총선 후보 상당수 롯데 참여 종합경긱장 개발 '부정적' (4월 6일 보도)

[JTV] 종합경기장 개발, 롯데 참여방식 찬성 후보 없어 (4월 6일 보도)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보도자료] 21대 총선 전주지역선거구 후보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방향 응답 결과 (4월 6일)

https://pspa.or.kr/273

 

4. [전북일보] 민주당, 송상준 전주시의원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 (2면, 총선 특별취재단)

[JTV] 민주당, 음주운전 시의원 당원자격 1년 정지 (4월 7일 보도)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성명] 송상준 의원의 거듭된 일탈행위는 윤리강령을 허울뿐인 규정으로 전락시킨 전주시의회의 책임이다 (4월 8일)

https://pspa.or.kr/275

 

5. [KBS전주총국] 전북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역행' 지침 (4월 7일 보도, 조경모 기자)

 

6. [주간해피데이] 코로나 소독제 분사, 잘못된 방역 대응 (4월 2일 보도, 11면, 김동훈 기자)

 

7. [부안독립신문] 폐차 방치소 방불케 하는 ‘선은 공영주차장’... 정비 서둘러야 (4월 3일 보도, 1면,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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