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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4/06)
1. JTV는 자체 규정에 따라 전주시을 선거방송토론회에 5명의 후보를 초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서는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한 각 후보들의 입장을 전달하며 ‘제각각’이라 표현했습니다. 한편 전북일보는 대한방직 터에 대한 각 후보의 공약을 “구체적인 청사진은 나오지 않았다. 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 실현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하고, 기사 마지막에는 (주)자광의 개발 계획을 언급해 대한방직 개발을 위해 (주)자광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논조로 보도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의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약은 기사에서 언급과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2. 전북일보가 오늘부터 5회에 걸쳐 타 지역구에 출마한 전북출신 총선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 보도를 시작했습니다. 전주MBC는 지난 4월 3일 당선권에 있는 전북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을 소개하는 보도를 했고, KBS전주총국도 4월 4일 관련 내용을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전북지역 내 선거 못지않게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 전주MBC는 “전북 출신 후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언급했지만, 기사를 보면 해당 인물이 전북 어디 출신에 무슨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와 당선 가능성만 언급되어 있고 정작 중요한 각 후보들의 전북 관련 공약이나 정책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3.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지원 대책 중 하나로 휴업 체육시설에 긴급 지원금 7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줌바댄스, 탁구장, 필라테스, 요가 등의 시설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종은 체육시설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주MBC는 전라북도가 각 시군 재량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군마다 방침이 달라 혼란스럽다면서 행정 편의주의적인 접근이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4. JTV는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300억 원이 들어갔지만 특색 없이 관리비만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간 수입은 약 2억 원 정도지만 유지관리비만 10억 원이 넘는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원인으로 경관 측면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갯벌 체험 프로그램과 교통, 숙박 등의 여건이 부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활성화시키겠다는 부안군의 계획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사업비와 시간이 필요한 만만치 않은 과제라고 보도했습니다.
5. 김제시가 코로나19 관련 예산이라면서 시의회에 제출한 412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부분 통과됐습니다. 그런데 통과되기 전 김주택 시의원은 “직접 분석해 본 결과 400억 원이 넘는 예산 중 직접적인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약 36억 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이번 추경 주요 예산(서예문화전시관 토지보상 10억 원, 가족센터 건립 관련 12억 원, 벽골제다목적체육관 건립 50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 33억 원, 말문화체험관 14억 원, 벽골제농경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관구축 10억 원, 주민숙원사업 21억 원 등 약 150억 원)은 대부분 박준배 김제시장의 공약 예산이라면서 시민들에게 ‘속지 마시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대한방직터’ 정쟁도구화 ‘눈살’ (1면, 총선 특별취재단)
[JTV]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안 '제각각' (4월 4일 보도, 송창용 기자)
2. [전북일보] [여의도 입성 노리는 출향 전북인] ① 순창 출신 진선미 전 장관, 강동갑서 3선 도전 (3면, 서울=김준호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 연고 인사 20명 안팎 총선 출마 (4월 4일 보도)
[전주MBC] 당선권 내 전북 출신 비례 후보는? (4월 3일 보도, 이창익 기자)
3. [전주MBC] "같은 체육시설인데"..휴업해도 지원금 못 받아 (4월 5일 보도, 허현호 기자)
4. [JTV] 줄포생태공원… 특색 없이 관리비만 '줄줄’ (4월 5일 보도, 정윤성 기자)
5. [김세시민의신문] “돈 풀어도 모자랄 판에 기금적립이라니” (3월 31일 보도, 2면, 남성훈 기자)
우리시 올해 1회 추경예산 9040억 원 (3월 31일 보도, 2면, 홍성근 기자)
데스크칼럼 - 시장 따라 시의원도 표 계산만 하나? (3월 31일 보도, 3면, 홍성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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