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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5/0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5. 6.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5/06)

 

1. 탄소소재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지난 4일 전라북도는 탄소융복합산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자 지역 신문들은 해당 내용을 맨 앞과 맨 뒤 지면, 사설까지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그런데 지면을 보면 탄소산업이 아니라 송하진 도지사의 사진이 중심입니다. ‘탄소산업=송하진 도지사?’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과도하게 송하진 도지사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탄소산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거나 향후 과제 등 대안을 제시하는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JTV는 아직 탄소산업 시장이 큰 규모가 아니라며 “국내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탄소섬유 대부분은 수출되고, 탄소 섬유를 사용하는 국내기업 대부분 영세한 수준”, “판로 확보와 규제를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 제주도에서 출발해 군산으로 오던 항공기의 착륙이 1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미군이 군산공항 활주로를 갑자기 막은 것인데요, 당시 승객들은 원인도 제대로 몰랐지만 나중에 미군 전투기 결함으로 인한 긴급 정비가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5월과 12월에도 미군은 활주로를 폐쇄하면서 이유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승객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피해는 떠안고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면서, 사용료만 지급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언제까지 반복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전라북도가 지난달 27일부터 청사 출입제한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청 내부는 특별한 출입제한이 없었지만, 이제부터 민원인들은 방문 목적을 안내데스크에서 확인한 후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 등 보안 문제를 시행 이유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북시민사회단체 및 일부 정당 등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도한 기본권 제한, 도민 불편, 불필요한 예산 증가 등을 이유로 출입제한 시스템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전북일보는 소방본부상황실에 일부 신천지 교인들이 난입한 사건을 예로 들며 예전부터 도난사건과 폭행 등으로 직원들 사이의 업무·민원 공간 분리 요청이 있었고, 세종과 대전 정부청사, 경기도 의정부시, 광주광역시 등으로 출입제한 시스템이 확신되고 있다고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에서는 “그 동안 도민들이 도청에 출입하는 것으로 인하여 심각한 문제가 초래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러한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할 정도였는지 송하진 지사와 도청에게 되묻게 된다. 국가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출입통제 방식이 지방자치단체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5. 전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7명이 추경 예산과 코로나19 대응 논의 명목으로 지난 4일부터 2박 3일동안 제주도로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지역 언론들은 외유성 일정이 대부분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 꼭 워크숍을 가야했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북일보는 추경예산과 안건을 살펴본다는 취지가 무색하게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며, 참여 기준과 과정도 불투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탄소 메카 ‘종합계획·규제자유특구’에 달렸다 (1면, 천경석 기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기업 유치 ‘관건’ (2면, 김윤정 기자)

탄소산업 육성 국가차원 지원 나서야 (15면, 사설)

“탄소산업 국가 컨트롤타워 전북 지정 반드시 이루겠다” (16면,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도 탄소융복합산업 발전 이끈다 (1면, 설정욱 기자)

국가전략산업 육성 종합 컨트롤타워 (2면, 설정욱 기자)

탄소소재법 국회통과는 협치의 결정 (13면, 사설)

“탄소산업진흥원 지정에 올인 대한민국 탄소 수도로 우뚝 설 것” (16면,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전북 ‘완성형 탄소산업 시스템’ 구축 (1면, 박은 기자)

국가-전북 탄소산업 육성 시너지 낸다 (3면, 박은 기자)

상공인 “‘탄소소재법’ 국회 통과” 환영 (6면, 황성조 기자)

탄소산업 육성, 이제 시작이다 (15면, 사설)

“전북의 탄소산업 역사가 곧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 (16면,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탄소산업 수도"…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5월 4일 보도, 김진희 기자)

[전주MBC] "탄소산업 수도 만든다".. 생태계 조성 본격화 (5월 4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탄소산업의 수도"… 탄소산업 날개 달까? (5월 4일 보도, 이승환 기자)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이 관건 (5월 4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전북도, 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추진 (5월 4일 보도, 최명국 기자)

 

2.

[KBS전주총국] 항공기 1시간 넘게 선회 승객들 "불안" (5월 4일 보도, 조선우 기자)

활주로 차단 '일방 통보'… 군산공항 대책 없나? (5월 5일 보도, 안승길 기자)

[전주MBC] 군산공항 여객기 착륙 지연.. "미군 전투기 결함 원인" (5월 4일 보도)

[JTV] 어제 군산공항 항공기 도착 지연… 지난해 이후 3번째 (5월 5일 보도)

[전북CBS] 군산공항 여객기 1시간 지연착륙, "미군 전투기" 원인 (5월 5일 보도, 남승현 기자)

 

3-4. [전북일보] “민원인 불편”... “안전사고 예방” (2면, 김윤정 기자)

[KBS전주총국] 시민단체 "전라북도, 청사 출입통제 철회해야" (5월 4일 보도)

[전주MBC] 전북도청 출입제한 장치 놓고 찬반 엇갈려 (5월 4일 보도)

[전북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기자회견] 불통행정! 차별행정! 송하진 지사와 전북도는 청사 내 ‘도민출입통제시스템’을 즉각 철회하라! (5월 4일)

 

5. [전북일보] 코로나19 속 전주시의회 의장단 제주도 연수 ‘물의’ (5면,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코로나19에도 제주로 떠난 전주시의회 논란 (4면, 권순재 기자)

[전라일보] 전주시의회 의장단 ‘눈살’ (3면, 김장천 기자)

[KBS전주총국] 전주시의회 의장단 제주로 연수… '빈축' 자초 (5월 4일 보도)

[JTV] 전주시의회, 코로나 사태 속 제주도 워크숍 강행 (5월 4일 보도)

[전북CBS] "이 시국에..." 전주시의회 의장단 제주도 워크숍 논란 (5월 4일 보도, 도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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