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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경선 전달에 집중하는 지역신문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7.

전북지역 주요 일간지 일일 브리핑


모니터 대상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새전북신문, 전라일보, 전북중앙신문

■ 민주당 후보 경선 전달에 집중하는 지역신문


지역신문들은 여전히 민주당 중심의 선거 보도 경향을 보이고 있다. 4월 14일자 지역신문들은 남원시, 군산시, 고창군 등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경선 결과 보도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신문들은 1면에서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현역 시장이 탈락했다는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전북일보는 1면 머릿기사 <민주 경선 첫 현역단체장 낙천>에서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에서 도전자가 현역시장을 물리치고 공천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며 3면 <엇박자 시정 준엄한 민심 표출>에서는 남원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 또 3면 박스 <민주당 후보에게 듣는다>를 통해 공천을 받은 민주당 후보자들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전북도민일보는 1면 <남원 현역탈락 민주경선 ‘이변’>과 3면 <남원, 당심이 여론조사 눌렀다>를 통해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에서 이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2면 <민주당 시장, 군수 공천자 인터뷰>을 통해 공천자들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전북중앙신문은 1면 <남원시장 후보 윤승호…현역탈락 이변>을 통해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 결과 현역 단체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고 적고 있다. 또한 3면 박스기사 <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 확정자 인터뷰>를 통해서는 후보자들의 소감을 전했다.

새전북신문은 1면 머릿기사 <문동신-윤승호-이강수 확정>과 3면 <민주당 군산ㆍ남원ㆍ고창 경선결과>를 통해 경선 결과 소식을 전했다.



■지방선거를 민주당과 무소속 대결로 파악하는 지역신문

지방선거를 민주당과 무소속의 대결로 파악하려는 듯한. 전라일보의 보도 경향은 여전하다. 전라일보는 3면 머릿기사 <민주 ‘실망’ 표심 무소속 ‘희망’ 될까>에서 “민주당의 6.2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방식 및 운영에 불만을 가진 일부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무소속 후보 및 무소속 연대를 상대하는 상당수 민주당 후보들은 쉽지 않은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전라일보는 3면 <민주 ‘실망’ 표심 무소속 ‘희망’ 될까>기사 옆에 <‘정 대표 반발기류’ 확산 조짐>이라는 기사를 싣고 전라북도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정 대표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정세균 대표에 대한 반발기류가 정치권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펼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전라일보는 민주당 후보경선 파행의 원인을 중앙당에서 찾고 있는 듯한 보도를 해 왔다.  

▲전라일보 3면


전북중앙신문은  3면 머릿기사 <탈락 인사, 무소속 벨트 합류하나>에서 “민주당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정읍과 김제, 부안지역 단체장 후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벨트 구성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어 실현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전북도민일보는 3면 <정읍지역 지선 ‘빅 카드’ 부상 : 민주당-유성엽당 후보 맞대결>을 통해 유성엽 의원이 정읍지역 모든 선거에 무소속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 지방선거를 민주당과 무소속 대결로 파악하고 있다.



2010년 4월 14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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