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이달의좋은기사

시민이 뽑은 <2024년 10월의 좋은 기사> 선정 안내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4. 11. 11.

10월 22일 자 전북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다섯 개의 후보 중 <성매매 집결지만 정리하면 끝? 전주 서노송예술촌 현황과 활용 방안 고민> 전북일보 보도가 61.6%의 투표를 받아 202410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선정 이유

성매매 업소 집결지였던 서노송동 선미촌. 전주시가 예술촌 조성 사업을 통해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전국에서 성매매 집결지를 없앤 모범 사례 중 하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업이 종료된 이후 후속 계획이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전주시는 이제 민간 주도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북일보는 해당 지역에 재개발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재개발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고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예술촌의 기능 소멸도 우려된다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평균 임대료가 월 80~120만 원 수준으로 자본 논리에 의해 예술촌을 떠나는 청년과 예술인들이 많아지고,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효능감도 사라졌다는 겁니다.

전북일보는 현실적인 문제로 재개발,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면 행정에서 주민들과 예술촌 주체들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어디까지 개발하고 어디까지 보존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은 “슬럼화 대응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몇 년째 방치돼서 안타까웠다.” 등의 의견을 주셨는데요, 새로운 동력 없이 방치되고 있는 서노송예술촌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점을 정리해 보도한 점이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의_ 전북민언련 간사 조재익(063-285-8572)

 


 

2024년 10월의 좋은 기사)

<성매매 집결지만 정리하면 끝? 전주 서노송예술촌 현황과 활용 방안 고민> 전북일보 보도

 

○ 보도 기자:

전북일보 박은 취재기자

 

○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시정 방향 바뀌자 자본논리 ‘꿈틀’(10/23, 1면, 2면, 박은 취재기자)

2. 높은 임대료에 청년들 떠나 ‘썰렁’(10/24, 4면, 박은 취재기자)

3. “재개발‧보존 아우르는 논의 필요”(10/25, 4면, 박은 취재기자)

 

○ 모니터 기간:

2024년 10월 1일 ~ 10월 31일

 

○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지역 인터넷신문 -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투표 기간: 2024년 11월 4일(월) ~ 2024년 11월 10일(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