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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2024년 9월의 좋은 기사에 투표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4. 10. 7.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Ts7EhJ0Th2tzLcJqko1hfxT0LXyGfYav6sSOuhWghlqEuFg/viewform?usp=sf_link

 

2024년 전북 지역 9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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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군대에서 사망한 장병들의 유족을 만나다. <묻혔던 채 상병들> 연속 기획 보도

9월 1일 자 노컷뉴스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북CBS는 故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를 계기로 군에서 자식을 잃은 유족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묻혔던 1,860건의 죽음을 기록해 인터랙티브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먼저 전북CBS는 채 상병뿐만 아니라 성폭력 피해자인 故 이예람 중사,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 피해자인 故 윤승주 일병, 급성 백혈병이 발병했지만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故 홍정기 일병 등의 유족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취재를 기획한 남승현 기자는 “순직한 군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기획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기록을 정리해보니 군인들의 사망 원인에 대해 “이런저런 부대 내 부조리들을 덮고 개인사로 돌리는 경우들이 많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기획 기사를 계기로 다른 사례에 대한 여러 제보 전화도 오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군대 내의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와 예우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군 당국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단독]채상병 어머니 편지 "아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9/1,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2. 채상병을 그리워하는 이들, 우리 사회에 묻다(9/2,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3. "예람이 스케치북이 증거잖아요!" 3년간 관사 짐에 있었다(9/3,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4. 윤일병 어머니 “아들 떠나보낸 10년, 군은 바뀌지 않아”(9/4,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5. 홍일병 어머니 "살릴 기회 3번 있었는데…제가 무능한 부모예요"(9/5,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6. 군의관 아들의 죽음, 7년간 싸운 교회 장로 "하늘도 원망했어요"(9/6,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7. 묻혔던 채상병들, 1860건을 기록하다(9/7,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8. 부사관 죽음이 부모 이혼 때문이라니…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진실들(9/8,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9. 미순직 군인 3만8천명…"억울한 죽음 방치 안 돼, 합당한 예우를"(9/9,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10. 군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는 차별에 두 번 상처받는다(9/10,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11. [단독]채상병 어머니 "해병대 전 1사단장 처벌 바란다"(9/11,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12. 안규백 "은폐·조작 얼룩 군 사망사고, 객관적 시각 필요"(9/12,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13. "스케이트 즐기다 죽지 않았다" 하사의 고백, 국방장관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9/12,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14. "○○엄마예요. 눈물이 납니다"…'묻혔던 채상병들' 취재담[박지환의 뉴스톡](9/17, 남승현 취재기자)

15. "순직장병 문제는 국가 책임"…여야, 유족회 공법단체화 추진(9/23,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전북CBS 남승현, 최명국 취재기자

 

 

후보 2. 기자 겸직하던 전주시민축구단 단장의 사망, 보조금 유용‧횡령 의혹 진상조사 요구

9월 12일 자 전북의소리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지역 일간지 기자를 겸직하던 전주시민축구단 단장이 자살했습니다. 올해 축구단 직원과 선수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했고, 보조금 유용과 횡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발생한 일이었는데요. 전북의소리는 전주시의 보조금 집행이 적법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조례도 없이 수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면서 제대로 관리‧감독을 했더라면 이러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건데요. 단장이 사망했음에도 전주시가 아무런 조치와 해명도 없이 나 몰라라 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전주시의회에서도 전주시민축구단에 지급되는 보조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요. 사건 발생 이후에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지역 언론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전주시민축구단장 겸직 지역 일간지 기자 ‘사망’ 파문…전주시 '민간체육단체 보조금’ 투명·적법성 의문,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9/12, 박주현 취재기자)

2. 전주시 조례 없이 ‘전주시민축구단’ 들쭉날쭉 예산 지원…보조금 ‘횡령·배임 의혹’ 수사 중 단장 사망, 임금체불·거래업체 대금 결제 지연 등 피해 호소 잇따라(9/14, 박주현 취재기자)

3. ”전주시민축구단, 이대로 주저앉지 않게 도와주세요...단장 사망 후 임금체불 이어 숙소서 쫓겨났지만 전북 대표해 전국체전서 최선 다할 것"(9/25, 박주현 취재기자)

4. 전주시민축구단 '보조금 유용‧횡령 의혹' 단장 사망 후 전국체전 앞두고 길거리 내몰린 선수·가족들...”'보탬e 시스템' 제대로 관리만 했더라도 이런 사태 막았을 것” “언론들 '침묵' 탄압인가, 유착인가?” 피해 제보·호소 잇따라(9/27, 박주현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전북의소리 박주현 취재기자

 

 

후보 3. 아무도 모르게 설치 진행되는 송전선로, 진안군 반대 목소리 전달

○ 추천 이유

지난 7월 17일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설치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뒤늦게 전북 지역 곳곳을 지나는 송전선로 사업이 공론화가 됐습니다. 진안신문은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신임실-신계룡 송전선로 사업도 진안군 일부 지역을 지난다면서 ‘아무도 모르는’ 송전선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 군의원조차 해당 계획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요. 진안신문은 전자파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사용한다는 것에 분노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안신문은 무엇보다 송전선로 사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했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전북 지역을 지나는 송전선로 사업을 조금씩 드러내면서 사업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 등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345kV 송전선로, 부귀·정천·주천 지나가나?(9/2, 1면, 류영우 취재기자)

2.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9/9, 1면, 2면, 류영우 취재기자)

3. 재생에너지 송전선로 신설, 어떻게 볼 것인가?(9/9, 2면, 류영우 취재기자)

4. 부귀 이어 정천면에서도 반대 목소리(9/23, 2면, 류영우 취재기자)

5. 인구 적고, 반발 적은 지역 골랐나?(9/30, 4면, 류영우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진안신문 류영우 취재기자

 

후보 4. 전주시 팔복동 고형연료(SRF) 소각시설 갈등, 반복되는 갈등 해결하려면?

9월 23일 자 전북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주 팔복동에 있는 제지업체가 고형연료(SRF) 소각시설을 건립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역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시민들뿐만 아니라 교육단체, 시민사회단체까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환경과 건강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어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일보는 기획 보도를 통해 제도적 개선 없이는 고형연료 시설로 인한 갈등이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법적으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도 되고, 주민들이 유해 물질 배출을 명확하게 감시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후 전문가의 조언을 빌려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익을 일부 공유하거나 주민 감시 시스템을 확립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고형연료 시설로 인한 갈등은 전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요. 단순 보도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원인과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팔복동에 고형연료 발전소 건설... 시민들 ‘발끈’(9/11, 4면, 백세종, 김문경 취재기자)

2. 전주 고형연료발전소, 민원 없게 하라(9/12, 11면, 사설)

3. 전주 송천동 주민들, 팔복동 SRF 시설 건립 반대 집회 예고(9/23, 5면, 김문경 취재기자)

4. 갈등의 골 깊은 SRF 발전시설 (상) 신재생에너지 제외 유해물질 배출 반발(9/24, 1면, 최동재, 김문경, 문채연 취재기자)

5. 갈등의 골 깊은 SRF 발전시설 (중) 환경평가 기준, 주민 불안 해소 미흡(9/25, 2면, 최동재, 김문경, 문채연 취재기자)

6. 갈등의 골 깊은 SRF 발전시설 (하) 설립‧운영 주민참여‧투명성 강화를(9/26, 2면, 최동재, 김문경, 문채연 취재기자)

7. “팔복동 SRF 소각시설 설치 중단하라”(9/26, 5면, 최동재, 김문경, 문채연 취재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SRF 사용 불허‧소각시설 설치 중단을”(10/4, 5면, 백세종, 김문경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전북일보 백세종, 김문경, 최동재, 문채연 취재기자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모니터링 기간:

2024년 9월 1일 ~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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