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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2024년 5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4. 6. 5.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4년 5월 1일 ~ 5월 31일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https://malhara.tistory.com/4852

 

2024년 5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www.malhara.or.kr

 

 

후보 1. 인구 소멸 대응책인 이민정책, 전북특별자치도 준비는?

5월 13일 자 전북도민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국적인 인구 감소 위기 속에 외국인 이민이 대응책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죠. 전북특별자치도의 상황은 어떨까요? 전북도민일보는 현재 전북자치도가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을 예시로 들며 외국인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전북자치도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단순히 모집 인원을 채우고 비자만 발급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5월 14일 보도에서 “도내 외국인 정책의 주요 결정권자나 조정자 역할을 할 컨트롤 타워가 없어 비효율적인 비자 업무와 정책 업무의 분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외에도 도내 외국인 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과 거주뿐만 아니라 노동 시장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이 관점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 이민청 유치 대응, 외국인 노동자 체류 기간 연장 필요 등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도내 외국인 이민 정책의 현황과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인구 소멸 대응 정책 중 하나로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체류 외국인 지속 증가세... 지역특화 비자로 잡는다(5/8, 1면, 2면, 장정훈 취재기자)

2. 정책 일관성‧효율성 책임질 컨트롤타워가 없다(5/14, 2면, 장정훈 취재기자)

3. 주거‧임금문제 해결, 체류기회 늘려 정착 유도해야(5/16, 2면, 장정훈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전북도민일보 장정훈 취재기자

 

후보 2. 전북자치도 대변인실 언론사 광고비 집행 논란, 주먹구구식 광고비 집행 문제

5월 30일 자 전북의소리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북특별자치도청 한 간부의 갑질 의혹을 계기로 도청 내부에서 갑질과 같은 내부 갈등이 만연하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그중 한 곳이 바로 도청 대변인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청 대변인실 갑질 논란 배경에 언론사 광고비 집행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성과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의소리는 24일 도청 갑질 논란이 ‘지역 언론 입막음용 광고’ 논란까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고, 25일 칼럼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평소 친분 관계에 있던 언론인 출신 인물을 지난해 11월 대변인으로 임명한 지 6개월 만에 외부로 드러난 대변인실 갑질 논란은 낯부끄러울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30일 보도에서는 특정 언론사만 대변인실 광고비를 받았다는 점에서 일부 언론사와 기자들이 불만을 내심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광고 수주 논란과 얽혀있어 지역 언론들이 이번 사안을 소극적으로 다루거나 아예 다루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로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되는 지방자치단체 광고‧홍보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다른 지역 언론들이 해당 문제를 소극적으로 다루는 이유와 함께 지역 언론사와 지방자치단체 광고비‧홍보비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구조적인 개선 없이 개인적인 일탈로 치부하고 넘기는 관행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갑질’에 발목 잡힌 ‘김관영 도정’, 외부 채용 ‘어공 간부들' 집중 '도마 위'...지역 언론 ‘입막음용 광고’ 논란까지, 내부 갈등·불신 '고조'(5/24, 박주현 취재기자)

2. ‘어공’과 ‘늘공’ 가르고 짓누르는 것은?(5/25, 박주현 취재기자)

3. [오늘의 전북 뉴스 브리핑] “전북자치도 대변인실도 갑질 논란 확산, 감사 나서”...“전북감사위원회 독립 기구라더니, 도지사가 직접 임명?”...”전주시 공무원 28% 갑질 피해“...”전주육상경기장·야구장, 대표 시공사 자금난으로 공사 중단“...”전북 버스노조 파업 예고, 시민들 불만 확산“(5/28, 박주현 취재기자)

4. 전북자치도 ‘갑질 논란’, 지역 언론계로 ‘불똥’...왜?(5/30, 박주현 취재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기사-광고-혈세’의 함수관계(6/1, 박주현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전북의소리 박주현 취재기자

 

후보 3. 새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역할 의문 제기

5월 26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존 전라북도 감사관실이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로 확장됐습니다. 지난 2월 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고, 감사위원장과 6명의 감사위원이 새로 임명됐고, 감사 대상도 기존 도청, 14개 시‧군,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14개 시‧군의회 사무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까지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지난 3월 김성수 전북자치도의원이 제기한 특정 홍보업체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감사를 비롯해 “지난달까지 완료하기로 한 다른 5건의 감사도 소식이 없다.”라며 감사가 늦어지는 반면, 업무추진비는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배 넘게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감사위원장과 감사위원 자리를 두고 이른바 ‘감투 챙겨주기’ 아니냐, 독립 감사 기구임에도 감사위원장과 감사위원을 도지사가 임명하는 구조적인 문제 등을 연이어 지적하며 감사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의문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감사위원회는 6월까지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고, 출범 후 결과를 보여주기 전까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감사위원회 특성상 결과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갑질 논란 등도 감사위원회 감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주목을 받는 상황, 역할에 대한 의문점을 지적하면서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업무를 환기시켰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감사 결과는 '감감무소식'.. 업무추진비 지출만 '급증'(5/24, 박혜진 취재기자, 유철주 영상기자)

2. "또 감투 챙겨주기?".. 전북 감사위원회 왜 출범했나(5/26, 박혜진 취재기자, 유철주 영상기자)

3. 독립 감사 기구라더니..'도지사가 직접 임명'(5/27, 박혜진 취재기자, 정진우 영상기자)

4. 감사위원회, '일감 몰아주기 의혹' 6월까지 마무리 약속(5/28)

 

○ 보도 기자

전주MBC 박혜진 취재기자 / 유철주, 정진우 영상기자

 

후보 4. 지역화폐 제대로 활용하려면? 운영 구조 개선 필요성 살펴

5월 27일 자 JTV전주방송 8뉴스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각 시‧군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지만 역설적으로 지역화폐를 운영할 때 적지 않은 예산 부담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JTV전주방송은 각 지역마다 별도로 지역화폐를 관리해 운영비와 수수료가 천차만별인 상황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통합 관리로 운영비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막대한 운영 수수료 부담으로 금융 자본 배만 불린다는 겁니다.

이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운영비를 줄이고, 카드 수수료도 받지 않는 충남 부여군 지역화폐 사례와 전주시 평화동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며 이웃을 돕는 ‘꽃전’의 사례 등을 통해 “자체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화폐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단순한 결제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담아야 한다는 지적”이라고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매년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화폐. 그러나 그만큼 운영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운영 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고민점을 제시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지역화폐 운영비 123억… 수수료 '천차만별'(5/27, 하원호 취재기자, 정희도 영상기자)

2. 운영비 낮추고 수수료는 '0원'(5/28, 하원호 취재기자, 정희도 영상기자)

3. 이웃 돕는 지역화폐 '꽃전'(5/29, 하원호 취재기자, 정희도 영상기자)

4. '지역화폐'를 플랫폼 자산으로...(5/30, 하원호 취재기자, 정희도 영상기자)

 

○ 보도 기자

JTV전주방송 하원호 취재기자 / 정희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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