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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지역 방송 평가단

MBC 디지털 문화관 I - ‘정진의 영화독립만세’ 코너 다양한 역할 기대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7.

모니터 대상 : 전주 mbc  디지털문화관 I (09.5.15)


디지털 문화관 I 는 크게 5개의 주가지로 시네마천국, 영화독립만세, 시선이 있는 갤러리 ,스페셜 I 와 게시판으로 분류된다.




시네마 천국 - 기관 명칭 잘못 보도.


이번주는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영화 플래닛 비보이를 이야기했다.


김경아 아나운서가 라스트포원의 원 탄생지가 전주청소년회관 이라고 했으나 그 기관의 정확한 명칭은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이다. 제작진의 좀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정진의 영화독립만세는 상당히 재미있다. 진행자의 매끄럽고 순발력 있는 진행은 그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현재 전주는 영화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전주영화제작소도 그러한 정책의 일환이다. 또한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전주를 영화산업이 중심을 잡고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이 꼭지는 전주의 정책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연결시키는 중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때 <영화독립만세>코너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많이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독립영화라는 부분을 단순히 프로그램의 소재로만 활용하는 그렇고 그런 꼭지가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박성민의 시선이 있는 갤러리 VIEW - ‘박성민’님의 시선을 이 프로그램에서 찾아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 한 꼭지의 타이틀에 이 분의 이름을 걸 만큰 특별한 시선이나 평은 찾아보기 어렵다. 단지 이분이 사진을 찍고 사진만을 통해 방송 한 꼭지를 만드는 것인가? 카달로그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껴질 만큼 이분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든다.


시청자들의 작가들의 이야기를 짧게라도 듣고 싶어한다. 물론 시청자들의 상상에 의해 작품이 해석 될수도 있지만 그냥 던져주기 식의 내용은 곤란하다.



스페셜 I - 전북전통 음악 연구회


국악기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에 대한 소개는 흥미로웠다. 평소 잘 볼 기회가 없었는데 생황에 대한 재발견이었다.





문화가 다이어리 - 도내의 크고 정형화된 악단이나 공연장 위주의 소식 뿐 아니라 소규모의 알찬 동호회 소식도 전해주었으면 한다. 또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활동모습을 다양하게 소개하면 좀더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디지털 아이를 느낄것 같다.






MBC 하루




5.25 - 모정편은 우리의 농촌 마을에서 볼수 있는 개방식 정자 이야기이다 .


아주 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람이 사람들의 땀을 식혀주고, 사람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는 모정은 생각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모정에 가까이 다가가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변화모습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좋았다.


5.26 공사라고 하면 혼나 - 제목만 보고는 내용과 전혀 연계시킬 수 없었다.


한옥 대목장 이야기라고 하는것이 내용을 유추하기에 낫지 않을까?


한옥에 대해 아주 큰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대목장의 모습에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어 빠름을 외치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하루는 어느 한 공간을 중심으로 하루의 생활 모습을 잔잔하게 표현하고 있다.


다만 제목과 내용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북민언련 지역방송시민평가단 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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