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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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 전주시 아파트 분양가 개입
김승수 시장이 22일 간부회의에서 “전주시에서 공공택지를 개발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비싼 아파트를 공급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분양가가 상식선을 넘어선다면 시 차원에서 개입해야 한다고 본다”며 아파트 고분양가에 대한 시의 개입을 암시했습니다.
혁신도시에 이어 에코시티, 만성지구, 효천지구까지 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혁신도시의 경우 투기 목적으로 왔다 가는 사람들이 많아 동네가 뒤숭숭하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러나저러나 에코시티 공사지연으로 업체들 도산위기라고 일제히 보도했던 불과 며칠전. 그땐 왜그랬을까요?
[전북도민일보] “에코시티 고분양가 절대 용납 못해”
[새전북신문] “상식 벗어난 아파트 분양가 바로 잡아야”
[전북일보]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적정 분양가를”
[MBC] 전주시장 "분양가 상식선 넘어선 안 돼"
[KBS] 전주 ‘에코시티’분양가 심의..여파 주목
[CBS] 시-의회, "에코시티 고분양가 안될 말"
2) 은밀하게 GMO 작물을 상용화 시키려는 수작
정부가 유전자 변형 기술을 이용한 벼를 상용화 하려는 시도에 농민회단체가 농촌진흥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GMO 작물 상용화가 허용되면 국내 농업은 물론 국민 먹거리 안전까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어요.
시사인 16일 보도에 보면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기호식품인 담배에는 니코틴·타르 함량 등을 반드시 표시하게 하면서 모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식품에는 GMO 표시를 하지 않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말했어요. 경실련이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주요 GMO 수입업체들의 수입 현황 등을 공개하라는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제기해서 승소했지만 두 달이 다 되도록 여전히 식약처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지는 못한 상황에 대해 한마디 한거죠,
정부가 GMO 작물을 상용화 할 계획이면 최소한 안전한지 국민에게 제대로 공개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도 그걸 먹어야 할 소비자들도 모두 불안하기만 하네요.
[전북일보] “유전자 변형 쌀 상용화 시도 중단하라”
[새전북신문] GM 작물 상용화 추진 중단 주장
[MBC]“GM 벼 재배 추진 중단하라”
[KBS] “농진청, 유전자 변형 벼 상용화 중단해야”
3) 두 살 아이 2층에서 추락
어린 아이들의 추락,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매번 세줄뉴스에서도 이 이야기를 다루는 건 아무리 조심해도 더 조심해야하기 때문이에요. 이번엔 독한 감기에 걸린 엄마가 아이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으려고 다른 방에서 자다가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두 살 아이는 책상을 타고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위험하지 않은 상황, 물건, 위치가 아이가 경험했을 때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 항상 주의해야 해요. 다행이 이번 아이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해요.
[CBS] '감기 옮을라' 엄마 따로 잠든 사이, 두 살배기 2층서 추락
언론계
4) 조선‧동아는 ‘언론자유’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지면사유화는 상습적입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객관성‧공정성 항목에서 심의에 적발된 방송프로그램에 지금보다 벌점을 최대 2배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려 하자 “관치방송을 강화하려는 발상”(조선일보), “방통위가 권력의 입맛에 맞게 방송을 길들이려하는 것”(동아일보)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어요.
편파‧왜곡보도로 심의제재 ‘단골손님’인 TV조선과 채널A의 재허가 탈락을 우려해 조선‧동아는 지면을 사유화했어요. TV조선은 앵커가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향해 “쓰레기”라며 막말을 쏟아냈고, 채널A는 농민집회 사진을 세월호 폭력집회 사진으로 둔갑시켜 왜곡 보도한 방송사죠. 벌점 강화가 방송사 재허가 국면에서 언론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은 맞다. 하지만 조선‧동아는 ‘언론자유’를 운운할 자격이 없어요.
[미디어오늘] 언론자유투사로 '전향'한 조선·동아에 대한 유감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689
5) 종이신문 30년 뒤에도 살아남는다
신문은 언제 사라질까. 지금은 신문의 미래가 어둡다는 이야기는 이미 ‘정론’으로 통하는 현실이죠. 해외의 한 보고서는 한국의 신문 종말 시점으로 2026년을 잡고 있어요. 2014년 현재 신문 구독률은 20.2%, 신문 열독률은 30.7%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고요.
반면 신문을 직접 구독하는 이들은 종이신문에 대해 여전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요. 이들은 종이신문이 TV나 인터넷보다 공정성이 높다고 봤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모바일 신문으로 대체돼야 한다는 데에도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어요. 상당수의 신문 독자들은 미디어 환경이 변화해도 종이신문은 한 세대 후인 30년 뒤에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오늘] “30년 뒤에도 종이신문 살아남을 것”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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