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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 국정교과서가 될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
23일 교육부는 “교사들의 시국선언 및 서명운동 참여, 정치 편향 수업 등의 교육의 중립성이 훼손되는 사안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에 대해 김재균 전교조 전북지부 대변인은 “아직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논리 개진이 가능한 행정예고 기간인데도 유독 반대 논리에 대해서만 ‘안 된다’고 한다”고 비판했어요. 참 이상하죠. 역사교과서가 국정화 될 때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은 교사와 학생인데, 이 사안에 대해 잠자코 기다리기만 해야 하나요?
[전북일보] 교육부 “교사 시국선언-학생 1인 시위 엄정 조치”
[전북도민일보] “전교조 국정화 반대집회 엄중조치”
2) 비빔밥 축제 성과는?
전주비빔밥 축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한옥마을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었는데요. 언론사들의 평이 조금 다르네요. 전북일보는 1면에 “장소 옮긴 전주비빔밥축제 ‘절반의 성공”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어요. 방문객은 줄었지만 문화계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정제성은 명확”하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했어요. 그런데 정체성만 명확하면 뭐해요. 사람들이 안 오는데! 전북도민일보는 4면에 “전주비빔밥축제 관람객 확보 과제”라고 말했어요. ’사실상 동원된 관람객 외에 일반 시민이나 관광객 등을 찾아보기 힘들어’라고 언급했는데요. 전북일보와 달리 관람객이 줄어든 사실을 과제로 짚었어요. 비빔밥축제에 가보신 분들 의견 좀 주세요^^
[전북도민일보] 전주비빔밥축제 관람객 확보 과제
[전북일보] 장소 옮긴 전주 비빔밥축제 ‘절반의 성공’
3) 시내버스 도착 안내
시내버스를 정류장에 도착 정보를 알리는 단말기. 다들 보셨죠? 예산문제로 전체 정류장 중에서 30%만 있지만 그마저도 정확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JTV가 지적했어요. 취재 결과 감사원은 정확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없다고 말하고 전주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버스를 기다리다보면 오던 버스가 사라지거나, 도착 시간이 맞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공공서비스죠. 그런데 평가기준 없이 어떻게 성과를 측정하죠?
[JTV] 정확도 평가 기준 없다
언론계
4) 삼성이면 취재도 안 해
삼성이 직업병 피해자 가족에게 보상을 제시하며 법적 권리를 포기하라는 내용의 문서가 공개된 가운데 언론이 일방적으로 삼성 입장만 보도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23일 ‘삼성 블로그 베끼는 삼성의 시녀 언론’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어요. 언론연대는 이 논평에서 “진실규명에 나서야 할 언론들이 삼성의 나팔수 노릇을 자처하고 나섰다”며 “삼성이 블로그를 통해 해명자료를 발표하자 일제히 ‘비밀유지 서명 강요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기사를 쏟아낸 것”이라고 말했네요.
[미디어오늘] “삼성이 아니라면 아니다? 삼성의 시녀 언론”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726
5) 언론인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지난 20일까지 MBC <100분토론>을 진행하던 정연국 전 시사제작국장이 청와대 대변인에 발탁. 당일 아침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 청와대 대변인으로 직행했던 민경욱 전 KBS <뉴스9> 앵커에 이어 또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의 입이 됐어요.
[미디어스] MBC 100분토론 진행자 정연국, 청와대 ‘입’으로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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