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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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 불친절 택시 개선 위해 전주시 택시평가인증제도 도입

전주시가 택시업체 사장단과 회의를 가지고 개선대책을 발표했어요. 전주택시가 불친절하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다시 찾고 싶은 전주' 이미지를 세우려는 전주시가 재빠르게 움직인거죠. 전주시는 버스에 이어 택시에도 패널티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친절하고 법규를 위반한 업체에 대해 카드 수수료와 통신비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삼진 아웃' 페널티 제도를 시행하고 우수택시에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하네요.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한 택시평가인증제도, 택시 불친절을 근절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북일보] 전주 '불친절 택시, 3진 아웃제'도입

[전주MBC] 불친절 여파, 택시예산 삭감

2) 수험생 울리는 대학

원광보건대가 추가합격자 문자를 실수로 발송해 항의가 빗발쳤다고 해요. 1000여명의 예비합격자들에게 보내고 이후 전산오류로 잘못 발송된 사실을 다시 보냈는데요. 사람이 하는 일에 실수가 있지만 이런 일은 더욱 조심하셨어야죠ㅠㅠ

[전북일보] 추가 합격 실수 문자 대량 발송 원광보건대에 항의 빗발쳐

[전북도민일보] 원광보건대, 추가 합격생 문자 예비합격자에게 송고 '혼란'

3) 유성엽 의원 새정연 탈당과 여론조사 입맛대로 맞춰 쓰기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인다는 기사가 자주 보이네요. 이 가운데 유성엽 도당위원장도 탈당을 선언해 귀추가 주목돼요. 전라일보는 '안철수-정동영-유성엽' 3각축이 연대해 도내 각 지역에 최강의 후보들을 내세울 가능성을 언급하며 계속해서 안철수 신당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라일보는 어제부터 여론조사를 인용해 안철수신당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띄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새전북신문은 오늘자에서 여론조사 실체 및 신뢰도에 대해 의문을 던졌어요. 오늘은 안철수 의원이 전주에 방문했는데요. 호남 민심은 또 어떻게 흘러갈까요?

[KBS 전주방송] 안철수 의원, 내일 전북 방문 탈당 배경 밝혀

[전주MBC] 안철수 의원 내일 전북에서 민심 정취

[JTV전주방송]내일 안철수 의원 전북 방문..유성엽 의원 탈당

[전북일보] 유성엽 위원장 "새정연 떠난다"/ 안철수 오늘 전북방문, 세규합 나서

[전북도민일보] 유성엽 오늘 탈당..후폭풍 예고

[전라일보] 안철수-정동영-유성엽 '3각편대' 뜬다

[새전북신문] 전북정치권 여론 추이 초집중, 신뢰도는 글쎄?

4) 건설기술경력증 위조

전주지방검찰청이 건설기술경력증을 위조해 대여한 혐의로 47살 A씨 등 발급·대여 브로커 2명과 돈을 받고 위조 서류를 부실하게 심사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48살 B 과장을 구속기소했어요. 이들과 공모한 모 대학교 교수도 불구속 기소한 상태고요. 2009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미 폐업한 건설회사 명의의 경력확인서를 위조했다고 해요 경력증만 155장을 부정 발급받았는데요. 자격증 위조와 대여가 이뿐만이 아닐 텐데요. 수사가 확대되어 정직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전주MBC]구멍 뚫린 건설기술경력증 관리

[KBS전주방송]경력증 '검은 거래' 협회 관리도 부실

[JTV전주방송]가짜로 만들고, 돈 받고 빌려주고

[CBS전북방송] 에 경력증 대여 브로커 일당 적발

언론계

5) 5인 이상만 언론?

지난 16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지와 인터넷매체 기자들의 취재는 사실상 제한됐어요. 국회 상시 출입기자가 ‘5인 이상’인 매체의 기자들만 들어올 수 있다는 기준 때문이죠. 국회에서 이런 식의 취재 제한이 발생한 것이 처음이 아니에요.

이런 상황에서 풀단 구성 기준을 ‘국회 상시 출입기자 5인 이상 매체’로 규정하면 지방지나 인터넷매체 등 군소 매체들의 취재는 제한될 수밖에 없어요. 실제 지방지, 인터넷 매체 중 상시출입 기자가 5인 이상인 매체는 ‘오마이뉴스’ 한 곳 뿐.

[미디어오늘]국회의장 간담회는 5인 이상 언론사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