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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2/1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2. 15.

세줄뉴스(12/15)

지역뉴스

1) 협동조합으로 다시서는 익산 동네서점

우리 동네 사라진 서점이 수두룩하죠. 몇 년 전 전주 시내 중심에 위치한 교보문고도 사라져서 대기업 서점도 장사가 안 되는구나 실감했었는데요. 어떻게 해야 작은 서점이 다시 활기를 찾을까요? 최근 익산지역 8개 동네서점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경영 개선 방법도 서로 공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인터넷 서점의 할인율이 커도,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도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을 만지고 읽어보는 매력이 분명히 있는데 말이에요.

[전북일보] 골목서점 부활 “똘똘 뭉쳤다”


2) 공영주차장 여성운전자 강도범 검거

지난달 25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강도범 기억하시죠? 범인이 검거가 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보도도 몇 번 봤어요. 전에 대전에서 비슷한 사건의 용의자와 일치한다는 사실도 밝혀졌고요.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 분석과 흉기 구입처 등을 탐문해 지난 15일 오후 7시 40분 드디어 손 씨를 검거했다고 해요. 그것도 효자동. 우리 동네였어요ㄷㄷ

한편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대법원에서 재심 판결을 결정했어요. 다시 시작된 수사는 어떤 의심도 없이 정당하게 판결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억울한 사람이 없게.

[CBS전북방송] 전주 여성운전자 납치강도범 검거..10년 전 미제도 풀려

[KBS전주]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재심 확정

[MBC전주방송]‘약촌 오거리’재심 확정..진범 가리나?

[JTV전주방송]대법원 ‘약촌 오거리 사건’ 재심 결정

[전북일보]‘약촌오거리 살인’ 재심 최종 결정

[전북도민일보]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대법 “재심사유 있다” 재심결정

[전라일보]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재심 확정

[새전북신문]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 개시키로 최종 결정


3) 제목 보고 오해하겠어요!

KBS전주 9시뉴스 첫 번째 리포팅 기사 제목은 ‘이름뿐인 친환경 ’클린 주유소’입니다. 제목만 보고 클린 주유소가 사실은 친환경적이지 않구나 하고 짐작하셨죠? 하지만 이어진 보도를 보면 주유소 인근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환경부가 운영한 제도의 참여율이 낮은 점을 알리고 있는 내용이에요. 토지 오염을 막기 위해 확산되어야 하는 제도지만 오염 방지 시설 설치비용이 1억 원이 넘고 개보수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해 사업주들이 기피하고 있죠. 좋은 제도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보도인 만큼 제목에서 오해가 생기게 하면 안 되겠죠?

이렇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클린 주유소가 좋지만 설치비용이 너무해!’

[KBS전주] 이름뿐인 친환경 `클린 주유소`


4) 전북,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올해 고액, 상습체납자 60명을 도, 시군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어요. 개인 38명, 법인 22곳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75억 원이라고 해요. 설마 우리 회사가 체납한건 아닐지 검색해보세요!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검색> http://www.nts.go.kr/info/info_07_05.asp

[KBS전주] 고액 상습 체납자60명 명단 공개

[새전북신문]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60명 공개

[전북도민일보] 고액체납자 60명 공개..최고 5억 6천만 원

[전라일보] ‘버티는’ 상습 고액체납자 60명 공개


5) 안철수 의원의 새정연 탈당을 놓고 전북에서도 정치적 계산이 복잡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유성엽 전북도당위원장이 탈당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새정연 전북도의원들은 반대로 ‘당의 단결과 화합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어제 가졌네요. 당 내홍에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의원들이 줄타기를 끝내라는 압박인 것으로 보입니다.

즉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의원들의 행보가 신당의 동력이 되고 당의 통합에 도움을 주지 않을 거라는 정치적 판단인 것이죠.

신문사의 입장을 살펴볼까요?

전북일보는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신당 창당이 급물살을 타면서 모처럼만에 유권자가 정치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새정연의 일당 독주로 전북지역의 폐해가 많았다고 일관된 지적을 했던 만큼 신당으로 경쟁의 정치가 생기게 된 것을 환영하고 있는 거죠. 전라일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당 창당에 우호적입니다. 아예 새정연 분당이 현실화되었다고 단정하며 ‘싸움만 하느니 차라리 잘 됐다’고 일갈합니다.

신당 만들어 경쟁 정치하겠다는 건 좋은데 .. ‘새정연 공천 탈락 후 신당 후보자 등록’이라는 2014년 지방선거 모습을 반복하지는 맙시다.

[전북일보] 야권 분열이 아닌 정권교체 위한 탈당 돼야

[전북도민일보] 안 ‘탈당’ 후폭풍, 전북정치권 선명성 ‘경쟁’

[전라일보] ‘갈라서는 새정연’ ‘모여드는 신야권’


언론계

6) 허위·과장 광고 최근 3년 국민신문고 민원만 1500여 건

“홈쇼핑에서 백수오 제품을 구입해서 한 달 정도 복용하던 중 생리 주기에 문제가 생겼다. 매스컴을 통해 가짜 백수오 사건을 알게 돼 홈쇼핑에 얘기하니 50%만 환불을 해준다고 했다.”(지난 5월 국민신문고 민원 내용)

지난 4월 가짜 백수오 사건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줬던 TV 홈쇼핑 방송사업자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를 보다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요.

국민권익위원회(이성보 위원장)는 1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홈쇼핑사의 과장 광고와 검증 부족 등으로 구매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청자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세요.

[미디어오늘]스마트폰 사면 TV준다? 홈쇼핑 허위광고 규제 강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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