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전북 30년 후 소멸 위험 지역 70%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방소멸에 관한 7가지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최근 일본이 발표한 ‘지방소멸’ 보고서의 분석 방법을 기초로 연구했다고 해요. 이 보고서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와 20-39세 여성 인구를 비교해 노인 인구의 절반에 미달할 경우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전북에서는 70%가 넘는 곳이 소멸 위험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임실이 0.28로 그 비율이 가장 낮았고, 진안, 장수, 고창, 부안, 남원, 정읍이 순입니다.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 되는 추세는 익히 알고 있는데요, 전북이 이런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더 중요하겠죠.
[전북도민일보] “30년 후 10개 지자체 소멸”
2)아중역 레일바이크 타보셨나요?
19일 첫 운행된 전주 레일바이크가 ‘생활쓰레기’를 바라보며 달린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새전북신문이 레일바이크 운행에 관해 고발한 보도가 돋보이네요. 선로 주변 논,밭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쓰레기가 보이며, 휴식 공간도 마땅치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레일바이크 개통에 앞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초화류와 나무 식재 등 경관을 조성해야 했지만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오히려 전주시 관광 정책에 부정적인 이미지만 심어주게 생겼네요.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1면에 사진으로 단순히 알리기만 한 정도.
[새전북신문] 생활쓰레기 바라보며 달리는 레일 바이크
[전북일보] 1면 사진 전주 아중역 레일 바이크 타보실래요
[전라일보] 1면 사진 레일 바이크 타며 봄 만끽 하세요
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용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고용존을 출범시켰습니다.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주)효성과 전라북도, 미래창조과학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주관한 일이네요. 전북도민일보는 16면 기획기사로 주요 기능과 역할, 기대를 나열했는데요. 취업을 지원해주는 센터는 학교나 지자체마다 있어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청년 인력 유출 이야기는 왜 지역 여론에서 빠지지 않을까요? 취업 지원해주는 기관들이 실효성을 가지고 있는지 검증하는 일도 필요해 보이네요.
[JTV전주방송]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설치
[KBS전주총국]창년 창업 취업 지원 ‘고용 존’마련
[전북도민일보]전북고용존 잡으면 JOB이 보인다
미디어
4)나경원 딸 부정입학에 침묵하는 언론
언론은 정치인이나 공직자 자녀의 특혜에 민감해요.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딸이 5년 전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했어요, 18일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는 ‘나경원’, ‘뉴스타파’였다. 관심은 높았고 의혹은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그러나 18일자 KBS·MBC·SBS 메인뉴스에서 나 의원 딸의 특혜 의혹과 관련한 리포트는 찾아볼 수 없었어요. 신문도 마찬가지. 19일자 9개 전국 주요종합일간지 가운데 나 의원 딸의 대학 부정입학 논란을 보도한 곳은 한겨레가 유일하네요. 주요 신문·방송만으로 세상을 보는 시민들은 나경원 의원을 둘러싼 논란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어요. 마치 짠 것 처럼.
[미디어오늘]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짠 것 같은 언론의 ‘침묵’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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