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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4/0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4. 4.

전북 주요 뉴스 (2018/04/04)

 

1. 6.13 지방선거

1-1. 송하진 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 김춘진 후보와 당내 경선 진행

송하진 도지사가 어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그동안 시행한 정책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해외까지 다니며 잼버리를 유치할 정도로 건강 수치가 정상이라며 암수술로 인한 건강 이상설을 반박했습니다. 관광객 1억 명, 소득 2, 인구 3백만을 달성하겠다는 이른바 ‘123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거용 캐치프레이즈(구호)였다며 인구 목표치는 2030년을 기준으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V 토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지사는 김춘진 후보와 함께 당내 경선을 하게 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 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로 결정됩니다.

 

[전북일보] “전북 대도약 시대 열겠다” (1, 김세희 기자)

민주 도지사 공천장 놓고 송하진·김춘진 한판대결 (3, 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송하진 전북대도약 시대 열겠다” (1, 설정욱 기자)

지사 출마 선언 지선 경쟁 점화 (3, 설정욱 기자)

민주당 전북 광역단체장 경선 ‘2파전’ (3, 서울=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변방에서 중심으로 대도약 열겠다” (1, 김지혜 기자)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송하진-김춘진 맞대결’ (3, 서울=김형민 기자)

[전주MBC] 송하진 출마 선언, “공약 불이행 아닌 구호다” (43일 보도, 유 룡 기자)

[KBS전주총국] 민주당 도지사 경선 신경전치열 (43일 보도, 안태성 기자)

[JTV] 송하진 재선 도전... “중심으로 재도약” (43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송하진, 전북지사 출마 공식 선언 민주당 경선 본격화 (43일 보도, 도상진 기자)

 

1-2. 지방선거 예비후보 60%가 더불어민주당, 정당·성별·연령 쏠림 현상 심각해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 경선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야당은 정의당 권태홍 후보를 제외하면 여전히 도지사 후보가 없는 상황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일부 야당은 도지사 후보 없이 지방선거를 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사실 도지사뿐만이 아닙니다. 43일 기준 선관위에 등록한 전라북도 예비후보 정당별, 성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예비후보자 482명 중 28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무소속 89, 민주평화당 72명으로 2, 3순위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별 쏠림 현상도 심각한데요, 남성 449, 여성 33명으로 큰 차이가 납니다. 표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20~30대 청년 예비후보도 전체 17명으로 각 당의 청년, 여성 후보 가산점과 의무 공천 비율이 무의미한 수준입니다. 정당뿐만 아니라 성별, 연령도 쏠림 현상이 심각한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앞으로가 참 걱정이네요.

 

[전북도민일보] 풍요’, 빈곤전북지선 쏠림 극명 (3, 김경섭 기자)

[전주MBC] 도지사 후보 여당은 경선, 야당은 구인난 (43일 보도, 김한광 기자)

 

2. 공지영 작가와 전주시, 봉침 사건 의혹 제기와 반박 이어가

봉침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공지영 작가가 전주시 브리핑룸을 찾아 전주시민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검찰의 사건 축소 발언에 대해서도 검찰이 폐쇄 요구 공문을 받은 만큼 무고죄가 될 수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지원금이 늘어나고 시설 폐쇄까지 1년 반이 넘게 걸렸다며 전주시의 유착 의혹은 계속 제기했습니다. 검찰에 대한 의혹과 지역 유력 인사들에 대한 의혹도 완전히 철회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전주시는 즉각 반박했는데요, 사건의 행정 처리가 늦어졌을 뿐이고 지원금 증가는 인건비 상승과 국가 지원금을 전주시가 맡으면서 상승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전주시는 공지영 작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황인데요, 국가기관은 국민의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므로 명예훼손·모욕죄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더라도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지역 언론은 공지영 작가의 사과에 집중하는 보도(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JTV)와 의혹·반박에 집중하는 보도(전라일보, 전주MBC, 전북CBS)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이런 갈등이 검찰의 부실한 수사 때문이라고 보도하고 있네요. 그보다는 좀 더 의혹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보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북일보] 공지영, ‘봉침 사건관련 전주시 명예훼손 사과 (5, 강인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SNS에 사건축소 올린 것 사과합니다” (4, 장정철 기자)

[전라일보] 공지영 작가, 기자회견 열고 전주시 비호 의혹 거듭 제기 (5, 유승훈 기자)

[전주MBC] 공지영 작가 전주시 공방 계속 (43일 보도, 이경희 기자)

[KBS전주총국] ‘봉침 사건’... 부실 수사로 진흙탕 싸움 (43일 보도, 유진휘 기자)

[JTV] “전주시민에 사과... 특혜의혹 밝혀라” (43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공지영 "봉침 비호세력" 전주시 "근거 없는 의심 수준" (43일 보도, 임상훈 기자)

전주시, 공지영 작가 주장 반박 (43일 보도, 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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