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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일간지 대선보도 분석결과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전북지역 일간지 대선보도 분석결과]

1. 조사개요

  ▶ 조사대상 기간 : 2007년 5월 1일~2007년 7월 10일
  ▶ 조사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 조사목적 : 심층성, 공정성, 지역주의 보도사례 검토 등
  ▶ 전체기사량  


  - 대선예비 후보 관련 전체 기사량 232건
  - 새전북신문 65건(最多)/ 전북도민일보 48건(最小)


2. 심층성에 대한 검토

  ▶ 전체기사비중
        게재면 : 3면-81%
        기사크기 2단 43.1%(평균크기-2.19단)

[매체별 기사크기]



[기사유형]


[보도유형]


[매체별 보도유형]



3. 편향성에 대한 검토

[대선주자별 보도비중]


[매체별 대선주자 보도비중]


[정당별 보도비중]



4. 내용분석 사례

1) 경마식보도

가. 계량분석 결과
나. 검증없는 공약관련 보도 - 새만금 관련 공약
  ▶ (좋은)보도사례 : 전북일보 7월23일자 2면 머리 <‘새만금의 미래’ 또 우후죽순>
                   전북도민일보 7월 16일자 3면 머리 <청와대行 새만금이 좌우?>
  ▶ 문제보도사례
   <전북도민일보 7월 3일자 1면 <“새만금 70% 복합개발”>
               7월 3일자 3면 <새만금 토지이용 대선 이슈화>
   이명박 예비후보의 새만금관련 발언내용(핵심은 복합단지 70%) 부각. 해설면에서 이 문제를 대선 이슈화 가능하다고 부각.
   7월 5일자 3면 머리기사로 <대선 주자들 전북방문 잇따라>에서는 <“새만금=전북민심” 잡아라>로 제목을 내고, 정동영, 박근혜, 손학규, 이명박 등의 새만금 의지를 피력. 해당 기사는 확인된 내용보다는 예상되는 발언내용을 중심으로 쓰여졌으며, 이는 “항간에는 새만금 개발을 둘러싼 파격적인 제안도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대목에서도 확인된다.
   [전라일보]도 7월 4일자 사설 <이명박의 글로벌 차원 새만금 구상>에서 이명박 예비후보의 주장을 “그의 독창이라기보다는 전북도민들 염원의 집약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
   [전북일보]도 7월 3일자 3면 <“새만금 용지비율 재검토”>에서 이 전 시장의 공약내용을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보름 정도가 지나자 사정이 달라졌다.
[전북일보]는 7월 23일자 2면 머리기사로 <대선 앞둔 정치권 너도나도 장밋빛 제안 - ‘새만금의 미래’ 또 우후죽순>에서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대권주자 등 정치권에서 다양한 개발방향을 제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예상되는 반면, 자칫 사회논란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보냈다.
“환경문제 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개발위주의 사업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오히려 향후 제2의 새만금 논란이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타당성 조사 등 철저한 검증작업이 부족한 상태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정치권의 장밋빛 사업제안들이 자칫 새만금 개발과정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이다.
[전북도민일보]도 7월 16일자 3면 머리기사 <청와대 行 새만금이 좌우?>를 통해 새만금 관련 대선예비후보들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일보의 관점과는 약간 다르다. 올 대선을 앞두고 부쩍 늘어난 것과 관련 “단순히 지역민심을 잡으려는 이벤트로 전락해선 안 될 것”이라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문제는 지역언론이 정치인들의 이벤트정치, 검증안된 공약남발을 제대로 검증하기보다는 단순중계기능에 치우치고 있다는 점이다. 진지하고 심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2) 지역주의 보도사례

가. 새전북신문과 정동영
  ▶ 보도사례 : 새전북신문. 5월24일자 1면 머리기사
                <정동영 지지율 또 하락 도민은 “그래도…”>
                새전북신문. 6월 19일자 1면 머리기사
                 <‘대권 길’ 얻느냐 잃느냐 마지막 승부수 던졌다>
  - 새전북신문과 정동영
  : 우선 새전북신문의 경우 타 신문에 비해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한 보도가 눈에 띄는데, 가령 5월 24일자 1면 머리기사 <정동영 지지율 또 하락 도민은 “그래도...”>라는 제목으로 전주mbc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것과 6월 19일 <‘대권길’ 얻느냐 잃느냐 마지막 승부수 던졌다>라는 제목의 탈당 관련 머리기사를 예로 들 수 있다. 편집 자체에서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한 신문사의 태도가 잘 나타난다.

나. 한나라당 지역주의발언과 언론보도
  ▶ (좋은)보도사례 : 새전북신문 7월9일자 1면 중탑
                      <‘지역감정’으로 호남민심잡기>
  : 새전북신문은 이날 기사에서 “한나라당 대권후보 경쟁에 나서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두 예비후보 진영이 호남민심을 얻기 위해 망국적 지역감정을 이용하고 나섰다”면서 지난 6일 광주와 전주를 방문한 홍사덕 전 의원의 발언내용과 관련 강하게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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