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종합 모니터 보고서

▶ 새만금사업 관련- 이명박 띄우기(전북도민일보)

  전북도민일보의 이명박 예비후보에 대한 띄우기가 눈에 띰. 특히 이명박 예비후보의 새만금발언과 맞물려 소위 ‘새만금개발연구원’이 만들어진 것과 관련해 사실확인도 없이 띄우기에만 열심
  <사례> ▲ 7/9 3면 우하단 2단<“새만금 성공위해 이명박 지지” 새만금개발연구원>
  ->도내 7개 대학의 새만금연구소와 관련 인사들이 구성한 ‘새만금개발연구원’의 인사들이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서울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는 보도
그러나 타 신문사(새전북신문 9일자 3면 머리기사 “이명박 ‘보도자료’논란)에서는 도내 새만금관련 교수 100명 정도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지지를 선언한 것처럼 발표한 이 후보측 보도자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유감을 표명하고 있어 새만금개발연구원 인사 전원이 이명박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도한 도민일보와 대조적임
& 전북도민일보 이명박 관련보도비율 16.7%(전체 평균 10.8%)로 가장 높아...



▶ 지역의 주요광고 흐름

1. 한미FTA 관련광고 : 협정안 서명 직후인 2일자 신문에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명의의 홍보광고 게재(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새전북신문, 진안신문, 순창신문 등)

2.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광고 : 민선4기 1주년을 맞아 모든 신문에 지자체 광고가 집중적으로 게재됨. 이와함께 지자체 1년 평가를 빌미로 홍보성기사 실어줌

3. 새만금 락페스티발 광고 : 지역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새만금 락페스티발 관련 광고가 집중 게재됨(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고창코리아 등)

4. 매체별 특이사항
  전북일보 : 자사 주최 중국문화 탐방체험 캠프 광고(10회)
  새전북신문 : 2007 여름 청소년 국악캠프 광고(12회)
  전북도민일보 :
    1) 자사주최 “제18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관련 협찬광고가 매일 4건~6건 정도 게재됨.
    2) 7월 중순부터 자매회사 ‘호남고속’의 광고 두드러짐
    3) 태양광발전기 광고가 5월부터 주요광고로 게재(13회)
  고창코리아 : 새만금 락 페스티벌 관련 광고게재에 따른 대가성기사
   사례 : 226호 8면 전면 특집 새만금 락 페스티벌



▶ 매체별 보고서

1. 새전북신문        
[여전한 롯데백화점 사랑?]
  ▲7/4 <“우리지역 상품 롯데백화점에서 만나요”>(4면 3단)
  ▲7/13 <노출의 계절 팔다리에 숭숭난 털 말끔히 밀고 당당한 여름나자>(16면)
  ▲7/20 <죽부인 껴안고 열대야 날리세요>(16면)
  ▲7/27 <주말엔 쇼핑: "손톱끝에 붓 쓱쓱 꽃이 피어요">(12면)
  &7/13 16면 전면 롯데백화점 정통바겐세일 광고        

2. 전북도민일보        
[임실 편향?]
  ▲7/2 9면 우상단 3단박스<“골프클러스터 임실이 최적지”>
-> 고창, 김제, 임실, 진안 등 4개 지자체가 골프클러스터 사업자 선정 경합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일방적으로 한 지자체가 최적지란 제목으로 보도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함. 경합 결과 고창군이 선정됨          

3. 전북일보        
1) [현대 아이파크 관련 광고대가성 기사]
  ▲ 7월 11일 : <신흥 주거지역 각광받는 전주시 송천역 주변>(9면 3단) : 주건여건이 좋고 35사단부지 개발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곧 아이파크와 한솔솔파크 등이 분양된다는 내용의 기사.  
  ▲ 7월 13일 : <전주 '송천 아이파크 782세대 이달중 분양>(6면 우하)
  ▲ 7월 19일 : <전주 송천 현대 I PARK 청약접수 시작 불패신화 이어갈까>(8면 우상)
  → 광고대가성 기사 (7월 12일 20면 전면 현대산업개발 송천 아이파크 광고)        

2) 자사주최 [2007 전북 초, 중, 고교생 논술대회]와 관련한 집중적인 홍보성기사 배치 -지면사유화
  ▲ 7월 9일 : <지난해 수상자들이 말하는 '논술'>(5면 전면)-7월 14일 전북대에서 열리는 초, 중, 고교생 논술 홍보기사.  
  ▲ 7월 12일 : <전북 초중고 논술대회 900명 신청 높은 관심>(7면 우상)
  ▲ 7월 16일 : <전북일보 초중고논술대회 900명 참가 실력 겨뤄>(2면 머릿기사)
  ▲ 7월 18일 : <2007 전북일보 초중고교생 논술대회 논제분석>(4면 4단)
  ▲ 7월 18일 : <2007 전북일보 초중고교생 논술대회 논제분석>(5면 6단)
  ▲ 7월 23일 : <전북일보 주최 초, 중, 고 논술대회 입상자 발표>(2면 좌하)
  ▲ 7월 23일 : <전북일보 주최 초, 중, 고생 논술대회 입상자>(11면 중앙)
  ▲ 7월 25일 : <전북일보 주최 '2007 전북 초, 중, 고교생 논술대회'>(5면)-기획이라는 이름아래 전북일보 주최 논술대회 관련 기사를 전면에 게재함.  
  ▲ 7월 30일 : <전북일보 주최 '2007 전북 초, 중, 고교생 논술대회': "논술의 토대는 독서로 쌓인 배경지식">-기획이라는 이름아래 전북일보 주최 논술대회 관련 기사를 전면에 게재함.
  ▲ 7월 30일 : <전북일보 주최 도교육청 전북대 홍지서림 후원 논술대회 시상식>(11면 좌상)

4. 전민일보        
1) [이랜드 관련하여]
  ▲ 7/9 15면 홈에버 전주점 비정규직 투쟁 잠잠 - 7명 모두 정규직 전환 큰 마찰 없어
  : 타신문에는 전주점에서도 비정규직 투쟁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으로 보도. 차이가 있음. 확인 필요. 최근 이랜드 관련하여 도내에서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 7/20 15면 도내 시민사회단체, 비정규직 해고에 항의 “이랜드 불매운동”주장
  : 내용중 - 홈에버 전주점의 경우 비정규직에 해당하는 사람이 7명뿐이다고 주장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다며 비정규직법 시행 전 무기한 계약직으로 전환, 부당해고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 일뿐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새로운 노동층을 양산, 노동사정은 더욱 열악해 지고있다
  : 시민단체의 일부내용을 싣고 있으나 이랜드 사태의 반대 목소리를 시위 보도에 묻어 작성해 아쉬움이 남는다.        


5. 고창신문
▲  고창군,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
- 골프산업단지 등 민자 2820억원 투입 ‘골프 천국’
  : 골프클러스터 지역내 유치를 위해 전북내 4개 지역에서 신경전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사 보도는 전혀 없었음. 골프클러스터에 선정될 시 2820억원에 달하는 지역내 민간자본 유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막대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중요한 지역내 이슈이나 전혀 보도됨이 없어 과연 지역내 이슈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움.


6. 고창코리아
▲ 224호 1면 복분자 익는 6월에는 고창이 모두 들썩
  기사 내용 중 - 현장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농협들이 6천 3백원에 수매키로 농가들과 약정했으나 밭에서는 최소 8천원부터 1만 2천원까지 그때그때 팔리고 있었다. 수매 물량을 채우기 힘든 농협들은 이윤이 발생하면 배당을 하겠다고 미리 약속했으나 현금의 위력 앞에서는 설득력이 약해 보였다.
  : 같은 지역내 일간지인 ‘고창신문’ 같은 경우는 지역민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이 농협에 약속한 금액보다 훨씬 높은 관계로 농협에 복분자를 약속한 물량보다 적게 넘기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로 인해 농협이 대기업과 납품하기로 체결한 납품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음. 고창 복분자가 한참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시점에서 대기업 납품 물량을 보급하지 못할 시 지역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중점을 두고 보도 하고 있는 반면 고창코리아는 농협과 관련된 부분을 거론하긴 했으나 복분자로 인해 소득에 지역민들이 들떠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보도하고 있다.
▲ 224호 3면 기획기사 복분자 특구 고창,특수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