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 (2018/06/22)
1.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 당선자 간담회, 겸손하겠다는 약속 행동으로 보여줘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 당선자들이 모여 “든든한 지방정부” 전북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압도적 지지에 감사하지만 오히려 부담감을 느낀다며 오만해지지 않고 항상 겸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자고 다짐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겸손함을 유지하면서도 성과를 보여줘야 도민들의 기대에 응답할 수 있을 거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라일보는 겸손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부인 갑질 논란이 있는 박우정 후보를 공천한 것을 예로 들면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당선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춘 공천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당선자들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전북일보] “힘 합쳐 성공하는 지방정부 만들자” (1면, 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민주 광역·기초단체장 “든든한 전북 육성” 맞손 (3면,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압도적 지지 감사 기대 큰 책임감” (3면, 장병운 기자)
승리하고도 승리라 말 못하는 민주당 (15면, 사설)
[KBS전주총국] 민주당·소속 단체장 당선인, 현안 해결 공동 노력 (6월 21일 보도)
[전주MBC] 민주당, 압승에도 한껏 몸 낮춰 (6월 21일 보도, 유룡 기자)
[전북CBS] 민주당 전북도당 단체장 당선자 간담회 ‘겸손’ 강조 (6월 21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전주시 삼천변 악취 제거 계획, 주민 중심의 보도 방식 필요해
전주시가 삼천변 주변 악취 제거를 위하여 음식물폐수 전용 관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35억 원의 사업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가동으로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와 음식물 폐수가 더해진 것과 오수관의 노후를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른 언론사가 보도자료를 인용하며 전주시의 계획을 그대로 전달한 것과 다르게 전주MBC 이경희 기자는 직접 현장에 나가 최근 악취가 더 심해졌다는 주민들의 반응을 전달하며 전주시의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주민들의 입장에서 전달하면서 신속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언론이라면 현안 해결에 대한 지자체의 계획보다 주민들의 요구를 중심으로 보도해야하지 않을까요?
[전북일보] 전주시, ‘삼천 악취 제거’ 음폐수 전용관로 신설키로 (5면,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삼천 주변 악취 원천차단 나서 (4면, 장정철 기자)
[전라일보] “전주 삼천 악취 차단” 음폐수 전용관로 신설 추진 (5면, 김선흥 기자)
[전주MBC] 삼천 악취로 주민들 고통 (6월 21일 보도, 이경희 기자)
[전북CBS] 전주시 전용관로 신설로 음폐수 악취 해결 나서 (6월 21일 보도, 도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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