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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9/2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9. 21.

전북 주요 뉴스 (2018/09/21)

 

1. 다음 국회의원 선거까지 572일이 남았지만 전북도민일보의 시계는 벌써 총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추석 민심의 화두는 중진강세 vs 세대교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각 당의 공천 방향부터 선거제도 개혁까지 추석 밥상머리에서 오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다당제 구도 속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 통합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는 내용입니다. 국회 과반의석과 호남 민심 확보 차원에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인데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안을 근거 없이 주요 화두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예측은 자유지만 좀 더 신중한 보도가 요구됩니다.

 

2. 농가 조류독감 보상금 편취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은 하림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생닭을 거래하면서 농가에 불리하게 가격을 산정한 부분은 과징금 79천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림 측은 업계의 관행 및 농가의 합의에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공정위는 하림이 지위를 남용했다고 봤습니다.

전라일보는 하림의 무혐의처분을 강조하면서 과징금에 대한 하림 측의 해명을 집중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도 명백한 사실인 만큼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사안을 봤으면 좋겠네요.

 

3. 진안군 매립장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앞으로 28년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8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진 매립률이 도로 위 5m까지 매립할 수 있어 59%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비위생 쓰레기도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비위생 쓰레기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주변 수질 검사 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진안군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 보도

 

1. [전북도민일보] 추석 화두 차기 총선 중진강세’ vs '세대교체관심 (4, 서울=전형남 기자)

 

2. [전라일보] 하림, 농가 AI 보상금 편취 의혹 무혐의’ (8, 익산=김익길 기자)

[KBS전주총국] 공정위, 닭 불공정거래 하림에 과징금 79천만 원 (920일 보도)

 

3. [진안신문] 주민들은 아직도 불안한데..... 쓰레기매립장, 앞으로 28년 더 사용 (917일 보도, 1, 3,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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