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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09/10)
1. 주간해피데이가 고창군 아산면 소각장 공론화 준비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는데요, 준비가 길어지고 소각장 공사는 계속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8월 29일 2차 실무회의에서 핵심 시설인 소각로 반입에 주민들이 반대했는데요, 군청 측이 “검토 후 답변하겠다”라고 밝혔지만 바로 다음날 소각로가 들어와 조립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주민들이 크게 반발한 것입니다. 주민들의 사과와 공사 중단 요구에 유기상 고창군수도 “내부 협의 후 답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2. 지난 3월에 정부가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전북교육청이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돌보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수용하기로 했고 대신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해 지역 언론들은 전북과 비교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지난 상산고 논란에 이어 또 전북교육청과 교육부의 갈등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 집중했고, 전주MBC는 전북지역의 낮은 기초학력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돼 왔다며 줄세우기 식 평가를 지양하고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조기해 발견해 지원하는 세심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군산수협 조합장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불과 33표 차이로 당선되어 수사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해당 조합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전에 관련된 조합원 3명을 구속해 조사했으며, 공소시효가 끝나는 9월 13일 전에 기소를 한다는 입장입니다.
관련 보도
1. [주간해피데이] 고창 아산면 소각장 ‘공론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9월 5일 보도, 김동훈 기자)
2. [KBS전주총국] 기초학력평가 의무화 반대… 교육부와 또 대립각 (9월 9일 보도, 진유민 기자)
[전주MBC] '떨어지는 기초 학력'.. 전북은 여전히 자율에 (9월 9일 보도, 김아연 기자)
[JTV] 기초학력 진단평가 의무화 vs 자율 (9월 9일 보도, 권대성 기자)
3. [전북일보] 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 혐의 군산수협 조합장 구속 (4면, 최정규 기자)
[전라일보] 조합원에 금품 살포 혐의 군산수협 조합장 구속 (4면,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검찰, 금품 살포 혐의 군산수협 조합장 구속 (9월 9일 보도)
[전주MBC] 군산 수협조합장, 금품 돌린 혐의로 구속 (9월 9일 보도)
[JTV] 군산수협 조합장 구속… 금품 살포 혐의 (9월 9일 보도, 김진형 기자)
[전북CBS] '33표 차로 당선' 군산수협 조합장, 금품살포 혐의로 구속 (9월 9일 보도,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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