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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09/0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9. 9.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09/09)

 

1. 지난 2월 취임한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얼마 전 사임 의사를 밝혔죠. 이에 KBS전주총국은 정무부지사 직책이 선거 경력용 자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임기가 짧아 도정 현안 해결, 전문성 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도지사가 추천하는 채용 방식 때문에 후임자 또한 측근만 챙길 우려가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는 해결해야할 현안이 많다면서 선거철만 다가오면 너무나도 쉽게 바뀌는 정무부지사. 공직을 선거용으로 이용하는 잘못된 풍토를 바로잡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 지난 20115억 원을 들여 만든 새만금 아리울 예술창고가 다시 2억 원을 들여 철거됐습니다. 매년 지원되던 국비 예산이 중단되면서 단원들이 전부 해고돼 공연을 더 이상 할 수 없어 철거한 것입니다. 전북CBS는 막대한 국가 예산이 들어간 사업의 실효성 논란과 예산 낭비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라북도는 차후 활용 방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시민의 의견 수집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세금으로 진행되는 사업 추진 전 충분한 검토와 처리 방법에 대한 협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지난 주말 태풍이 지나가며 많은 피해를 남겼죠. 그런데 전북일보는 김제시 백산, 죽산, 금산, 공덕면에서 태풍이 가장 강했던 7일에 면민의 날 행사를 강행해 비판 여론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부서는 예정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해야 했다. 지자체 행사에 참여하는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전부 선불로 지급해 행사가 취소될 경우 돌려받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격년으로 행사를 진행해 예산도 절약하고 내실 있는 행사가 치러졌으면 좋겠다라는 한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며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4.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1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는 지적도 때문에 무주군 내에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는 무주신문의 보도입니다. 실제 측량을 하고 나면 내 땅이 남의 땅이 되는 등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자는 지금까지 지적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2012년부터 시작해 203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재조사를 시작했는데요, 무주군의 경우 이제야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 계획에 맞추려면 하루 20곳 넘게 조사해야 하지만 인력과 시간이 부족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는데요, 무주군은 우선 조사 대상 4만 필지 가운데 시급한 곳만 먼저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순창읍 임계면 노동리에 있는 축사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축사는 8년 전에 생겼는데, 열린순창은 이전 소유자인 전 군의원이 관련 민원을 무마하면서, 지위를 이용해 용량을 증설하고 비싸게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악취 저감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은 의무가 아니라며 업체가 먼저 책임져야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집회 대표단과 축사 책임자가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KBS전주총국] 구태 행정정무부지사 '선거 경력용' (98일 보도, 이종완 기자)

 

2. [전북CBS] '5억 예술창고'철거에만 2(98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전북일보] 태풍 속 김제 면민의 날 행사 눈살’ (4, 김제=박은식 기자)

 

4. [무주신문] 109년 묵은 틀린 지적도, 이제는 바로 잡아야 (92일 보도, 1, 조남훈 기자)

 

5. [열린순창] 인계 노동 악취 못 참겠다! 문제 해결하라!” (95일 보도, 1, 조재웅 기자)

참 좋은 순창? (95일 보도, 23, 조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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